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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2 14:05
실수라는 단어가 법적, 도덕적 책임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2차세계대전에서 히틀러의 수많은 실수들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히틀러를 죄인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12/11/12 14:06
단어의 원뜻으로 접근하자면 실수는 아니죠 실수는 스티브 유씨 개인적으로는 스스로 한 판단이 실수일수는 있겠지만요
그리고 당연히 범죄자도 아닙니다 실수라는 단어에는 매서우시면서 범죄자의 뜻에는 관용적이시네요 실수라고 하는건 말도안된다고 생각하신다면 범죄자도 말이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처벌받은게 없거든요 국내입국불가는 스티브유를 까는 사람들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할 만큼 정상적인 처벌이나 대처라고 하기엔 어려웠죠 스티브유는 합법적으로 국민에게 실망감을 안기는 일종의 심리적인 사기와 스스로 만든 건강한 청년이미지의 통수를 친거지 실제로 죄를 지은건 없거든요 그러니 실수의 뜻 자체로만 접근해서 스티브유가 실수한건 아니라고 하고싶으시다면 범죄자라는 표현도 빼셔야 할것 같네요
12/11/12 14:06
병역의무 면피에 대해 간과한 부분이 있다면 실수로 볼 수 있죠. 이 정도로 커질줄은 몰랐다.. 라는 건 부주의고 부주의는 보통 실수로 보니까요.실수라고 용인되어야 하는건 아니지만.
12/11/12 14:07
범죄는 아니죠.. 어차피 안가도 됬으니깐요
하지만 직접 적으신 말마따나 연예인이 조심스럽지 못하게 군대는 꼭간다는 식으로 말을 하다가 뒷통수 제대로 쳤죠
12/11/12 14:08
일을 저지른 본인이 의도치 않은 행위나 결과가 나왔을 때 실수라는 단어를 쓰는 거죠. 살인범이 현장이 증거를 떨어뜨려놓고 가버렸다거나 하는 거. 잡도둑이 조그마한 물건을 훔쳤는데 의도치않게 경찰 수사가 커진다거나. 스티브유가 의도적으로 병역기피를 한 건 맞지만 아마 그 이후 을사오적급 안티생산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테니 '실수' 라고 할 수 있을테지요.
12/11/12 14:08
엄밀히 말하면 범죄는 아니죠. 법을 어긴건 아니니까. 그냥 나쁜 놈이지. 반성은 안하고 있을 겁니다. 오히려 억울해 하고 있을걸요. 괜히 그런 사람 떠올리느라 소중한 에너지 낭비하느니 관심 끄는게 나아보이네요. 이 친구가 병역을 정상적으로 마쳤다면 지금의 김종국 포지션에 그 사람이 대신 있었을 것이라 생각은 합니다만 뭐 다 부질없는 얘기겠죠.
12/11/12 14:11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아주 노리고 간건데요 뭐.
유승준만 그런것도 아닌데 너무 심하지 않냐, 불쌍하다 이런 얘기도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성매매나 원조교제 하는 사람 많고 많지만 그들이 처벌 안 받았다고해서 이수나 고영욱도 용서 해줘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유명인이고 인기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면 그만큼 더 엄격히 잘잘못이 까발려지는건 자각해야지요. 평소에는 바른청년이미지에 군대간다고 약속해서 호감 이미지로 실컷 득 볼거 다 보고 막상 군대갈때는 줄행랑친 미국인을 왜 용서해줘야 하는지...
12/11/12 14:11
유승준씨를 굉장히 싫어하시는게 느껴지네요. 유승준씨의 선택을 실수라고 표현해도 유승준씨를 착하게 볼 사람은 없으니까 안심하세요. [m]
12/11/12 14:12
흔히들 쓰는 경우죠. 모든 단어를 사전적의미에 꼭 맞춰서 쓰진 않습니다.
스티브 유의 경우 '잘나가던 연예인이 한수간의 실수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라고 표현할 수도 있죠 뭐. 그리고 스티브 유가 방송에서 '아름다운청년', '건장한 청년'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그렇지 따지고 보면 범죄까지는 아니지 않나요? 각서까지쓰고 일본을 경유해 미국으로 고고씽. 그리고 시민권 획득해서 병역을 회피한걸로 알고있는데.. 여튼 그 이후로 아예 관심없습니다.
12/11/12 14:15
국익에 손해를 끼쳤고 그럴 우려가 아주 큰 외국인... 뭐 그런 이유로 입국금지 아닌가요? 내국인이 아니라서 범법자... 라는 표현을 쓰기가 좀 애매한 거 같은데.
12/11/12 14:36
실수했죠. 국민 감정도 잘 몰랐고, 한국정부가 이리 강하게 나올 줄도 몰랐고, 종합적으로 볼때 제대로 된 판단은 아니었어요.
군대다녀와서 2~3년 앨범내고 그 다음엔 연기로 전환했어도 잘 되었을 거 같고, 예능감도 나쁘지 않았고... 잘 되었으면 런닝맨에서 김종국과 유승준의 대결로 주말이 즐거웠을 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12/11/12 14:53
병역법 위반 맞습니다.
다신 국적을 포기 했기 때문에 스티븐 유 본인에게 처벌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출국당시 귀국을 보증했던 보증인 에게 벌금이 부과 됩니다.
12/11/12 16:21
쉴드 치는 사람들이야...한순간 실수고 너무 순진하고 효자라서 아버지 의견에 못이겨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하지...
보통 사람들이면 저걸 실수로 볼까요?
12/11/12 16:42
애초에 "군대 가겠습니다" 떠벌였던 것이 실수였는지도..
여튼 스스로 자초한 일이니 독박 써야죠 뭐.. 송승헌 장혁처럼 뒤늦게라도 용서를 구할 건덕지가 있었음에도 끝끝내 안간 걸 보면 군대는 죽어도 가기 싫었던 모양이고, 이제는 나이도 들고 입지도 없고, 연예인으로선 끝났죠. 한 번의 그릇된 선택이 재앙을 불러온 한 예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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