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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03 19:53
개인적으로 지겨울정도로 보아온 더블넥 vs 타이밍 저글링이나 히드라 혹은 완전 부자모드. 이번의 5드론이 반가운 이유입니다. 뭔가 맞물리는 전략전술들이있어야 재미있는것.
06/07/03 19:58
이야.... 시퐁님 참 글을 잘쓰시네요...
무언가 변은종선수의 비장한 마음이 느껴지는것 같은 기분입니다 역시 '승부'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주책맞게...
06/07/03 20:31
저그는 4//5드론을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몰래 건물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것 말고는 초반 전략이 거의 없거든요. 카드가 많아 지는 거죠.
06/07/03 20:57
뻔히 보이는 빌드에 당해줄수 없다...
맞죠- 그들을 프로 아닙니까! 으하하하- 여튼 변은종 선수- 그 배짱과 결단력 멋있었죠- 그 순간에 5드론을 선택할수 있는 능력.. 팀의 에이스에게는 꼭 필요한거죠. 뭔가 한건 해줄수 있는- 바로 그런것 말입니다. 벙커링도 좋고, 4,5드론도 짜릿하고, 2게이트 하드코어에 열광하는 인간이라서...으하하하!
06/07/03 21:34
저그 유저 중에서는 홍진호 선수를 가장 좋아하지만,
변은종 선수.. 경기 스타일을 떠나서 참 정이 가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그리고 그 목돌리기.. 전 맘에 들더군요.
06/07/03 21:49
그냥 테란이나 저그를 상대할때 5드론이 아니라, 더블넥 플토에 5드론이라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나를 상대로 하나의 수만을 생각치 말라'라는 문장을 보니, 강민선수도 생각나는군요. 임요환선수도 어울리지만, 아무레도 전략적 플레이가 가장 많은 느낌은 플토쪽이 더 드는지라.
06/07/03 21:54
그런 의미에서 이번 예선때 강민선수 오지 않았습니까...
마재윤 선수가 어차피 되지도 않을(?) 온겜넷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결승전에서 포지 터블넥 한번 써보기만 해봐라!!! 라는식으로 강민선수에게 5드론으로 선전포고 한겁니다...크하하
06/07/03 21:55
저두 베넷에서 4,5드론 많이 하는데... ...
대부분 당하면 화내더라구요 -_- 하지만 시전하는 입장에서는 지든 이기든 짜릿함이 있습니다.
06/07/03 22:08
어제 경기 보면서 심장이 왈랑왈랑.. 엄재경 해설위원님 말을 빌려 짜릿짜릿했습니다. 아~ 안돼 안돼를 외치긴 했어도..^--^;;
06/07/03 22:26
5드론... 성공하면 바로 게임 승리고...
실패하더라도 어지간히 컨트롤 안해주지 않는 이상... 저그가 가난하게 시작한 것 이상으로 상대도 피해를 보게 되어있는 전략이라고..생각합니다... 5드론이 신선한 전략인 시기는 지났고.. 그렇다고 실패하면 바로.gg쳐야하는 필살의 전략도 아닌 듯... 왠지... 되면 좋고.... 안되도... 똑같이 가난한 상태에서 시작이라는 식의 전략인 것 같습니다.. 더욱이 저VS저 전이 아닌 이상.... 위와같은 공식을 더욱 강력하게 성립되구요... 전 5드론 재미 없습니다...(개인적인 호불호에 관한 문제니.. 태클은 제발..)
06/07/03 23:09
이상하게 이번 5드론은 칭찬의견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KTF에게 뿌린 고춧가루가 자신의팀에 도움이 되었다고 다들 생각했기 때문이겠지요..
06/07/03 23:32
오호님//KTF팬들보단 다른팀 팬수(T1,CJ,MBC등)가 많을테니까요.>^^
그리고 더블넥 상대 5드론은 너무 짜릿하네요^^
06/07/03 23:33
벙커링이나 5드론이나 독한 수 쓰는 건 마찬가지죠. 오랜만에 나온 증슥이가 한방해주길 바랬는데.. 아쉬운 게임이었습니다.
광안리야.. 멀리 가면 않돼.. ㅠ.ㅠ
06/07/03 23:43
이상하게 또 편 가르려는 분들 계시네요..
변은종선수.. ㅠㅠ.. 당신이 에이스라니까... 당신이 에이스야 ㅠㅠ 애초에 하드코어 질럿러쉬는 로망이고 5드론은 얍삽이라는 말 자체가 우습잖습니까.. 물론 질럿러쉬가 좀 뽀대나긴 하지만 말입니다.=_=
06/07/04 00:55
변은종 선수 제대로 에이스 역할 해준겁니다. 에이스결정전에서 실패하면 바로 gg인 5드론을 하는 베짱이 대단하지 않습니까?
뻔히 보이는 전략에는 대응을 해줘야하는 겁니다. 오랜만에 박정석선수 나와서 변은종선수 팬인 저도 약간은 아쉽지만 정말 짜릿했습니다. 그 짜릿. 그게 4/5드론의 미학이 아닐까요? 뒤도 안돌아보는 베짱. 변은종 선수 멋있었습니다!!
06/07/04 12:09
너무 많은 생각을 한 듯한 온게임넷 4강, 3/4위 결정전...슬럼프를 의심했으나 한방에 날려주는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사나이는 스트레이트로 가야 합니다!
06/07/04 18:47
플토라는 종족이 가진 상성 이라는 이유로......
그상성을 깨고 이겼을때의 그 짜릿함을 맛보고 싶지만... 항상 고정되어있는 안정적인 패배... 감독들의 프로토스에 대한 출전에 대한 불안감.. 프로토스 보내느니 안정적 저그를 내보내자 라는 안정적 운영 그리고 5드론 ...저그의 늘어나는 운영 및 전략.. 그리고 프로토스 선수들의 깊은 한숨~~ 모든 프로토스 선수들 화이팅...
06/07/05 20:45
하드코어질럿과 5드론을 비교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비교 대상이 아니라고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드코어질럿은 정상적인 빌드..(9서플..8파일론..9오버...)를 타면 무난하게 막을 수 있는..(물론 질럿2~3마리 보고도 테크 올린다면.. gg)전략이지만 5드론은 상대가 정상적인 빌드를 탔을 경우에도 게임을 끝낼 수 있는 전략입니다.. 5드론의 경우 상대가 무리하게 욕심 부리지 않아도...(박정석 선수처럼..) 프로브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물론 막혀도.. 저그랑 비슷한 일꾼 수가 되어 있을 겁니다... 그럼 거기서 부터 다시 시작하는 겁니다... 테크도 둘다.. 기본테크일테구요 다시 말하지만... 저그대 저그전을 제외하고 5드론은 뒤를 돌아보지 않는 전략이라고 말하기엔 요즘들어 무리가 있습니다..(예 신한시즌1 8강2경기 변형태VS조용호) 저라면 러쉬거리가 아주 먼 맵이 아니라면 꼭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플토한테 5드론 하겠습니다...
06/07/05 23:30
5드론 재미있었어요.
지루한 1시간보다 스릴있는 5분이 더 낫습니다. 다양한 경기를 보여주는것이 프로기도 하구요, 박정석선수도 연습때 당해봤거나 경우의 수를 머리속에 두고 있었다면 충분히 막아내고 이길수 있었을 겁니다.
06/07/06 06:23
5드론이 뒤가 있다는 근거로 조용호_변형태전을 들기에는 변형태 선수가 너무 못했고요,
5드론은 원게이트, 투게이트, 더블넥서스 셋 중 오로지 더블에만 유리한 상성을 지녔습니다. 더블할 게 뻔한데 5드론 안 쓸 이유가 없습니다.
06/07/06 20:45
음.. 경기 자세히 보셨는지 모르지만....
5드론이 어영부영 막히고 나서.. 조용호 선수의 본진에 드론 상당히 많았습니다... 물론 변형태 선수가 좀 더 많았지만 말이죠... 테크는 둘다 비슷했구요... 그리고 원게이트에도 유리한 상성입니다...어지간 하면 프로브 전멸입니다. 투게이트는 막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반반정도의 확률이라고 봅니다. 더블넥은 바로 게임 끝이구요 지금 당장이라도 베넷 들어가서 플토하고만 붙어서 5드론만 해보세요... 승률 80%이상 장담합니다.. 러쉬아워도 러쉬거리 꽤 있지만... 성공하실겁니다.. 상대가 8파일론 9게이트 하지 않았다면 거의 승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물론 컨트롤은 하셔야 하구요. 5드론이 나쁜 전략이라는 말이 아니라... 5드론이 요즘은 그리 뒤를 돌아보지 않는 필살의 전략은 아니라는 말이라는게 제 요지입니다.. 테란의 벙커링과 비슷한 정도의 되면 좋고 아니더라도... 정도의 전략이지 않나?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벙커링과 다른 점은.. 벙커링은 막힐 경우 둘다 별 피해 없이 새로 시작하는 점이고.. 4~5드론은 막힐 경우 둘다 상당히 피해를 입을 채로 새로 시작하게 되는 경기 양상을 보이는 점이죠..
06/07/09 00:34
응원하는 선수의 세리머니는 멋진 세리머니고..
그 반대의 세리머니는 자제좀이고..에휴.. 게다가 세리머니라기보다는 그냥 한가지의 습관인거 가튼데.. 다른 선수들이 경기 끝나고 손목을 돌린다거나 하는것처럼..
06/07/10 00:17
프로브무빙샷님 말에 공감합니다.
현실은 프로토스가 극복해야 하는 새로운 전술과전략을 찾아야 되는데.. 쉽지 않다는게 문제 겠군요,,, 프로토스 장기적 및 저그에 대한 다양한 초반 전략이 나왔으면 좋겠군요...아무튼 프로토스 유저분 및 프로게이머님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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