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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31 17:22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많이 답답했습니다. 좋은 댓글은 정말 소중하다는 것, 전번에 이어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네요. 이제부터는 전보다도 더 조심스럽게 달아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구요. 항상 너무 수고하시는 운영진 분들께 감사와 함께 죄송하다는 생각을 하며(새 운영진에는 어느 분들이 들어오실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06/01/31 17:25
전 답답하기 보다는 그간 잦았던 논쟁이 없어서 참 좋았습니다(물론 조금은 답답했지만).
새로 준비한 하얀 종이를 예쁘게 채워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6/01/31 17:28
전 리플이 없어서인지 중복되는 글이 안올라오는 것도 좋더군요.
리플문화가 언제부터 생겨난건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서두..리플에도 일정의 제한을 두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06/01/31 17:29
흠.. 전 계속 리플없는 게시판이 유지되었으면 합니다.
리플이 있더라도 한줄짜리 리플은 금지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최소 3줄-200자 이상 정도면 그나마 조금 나을지도 모르죠. 형식이 모든 것은 아니지만 그 형식이 많은 것을 좌우하기 마련이거든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툭툭 내뱉는 감정의 단편들이 수백개의 리플과 며칠간의 감정 싸움으로 이어지는 것을 그동안 봐왔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이렇게 좀 열을 식혔으니 괜찮아지겠지...라는 기대는 전혀 하지 않습니다만 당분간 큰 경기나 이슈가 있기 전에는 조금은 평화로우려나.. 싶네요.. 저 자신도 그다지 글을 잘 쓰는 편은 아니고 글을 쓴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심사숙고 해서, 말을 '가려서' 하는 기본적인 사항은 다들 하실 줄 알리라 생각합니다. 문장은 그에 쓰이는 단어의 선택으로 결정됩니다. '제목만 보고 스킵'하는 기술을 더 이상 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수고하시는 운영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06/01/31 17:43
없는게 좋다는 생각도 가끔 들어군요.. 그래도 다른 분들 의견도 듣고 싶은데 없으면 아쉽기도 하더군요..
역시 좋은 리플만 남기도록 노력하고 좋은 리플만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의 의견도 받아들여야겠죠..^^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논쟁거리가 되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06/01/31 18:05
전 좀 답답했찌만, 그래도 조용한 피지알만의 분위기를 또 느낄수 있어서 좋은 점도 있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homy님과 다른 피지알 회원분들 모두요~ ^^
06/01/31 18:46
설연휴랑 겹쳐서 별 느낌이 없었다는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스타리그나 임요환 선수의 경기가 있는 날에 걸렸으면 아마 pgr 폭발하지 않았을까요. 중복글이 더욱 넘쳐나는 pgr을 볼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기대 혹은 우려의 예상도 해보았습니다만.. 이 이벤트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기에 이런 말씀은 미안하지만 본래 취지가 잘 살기를 바랍니다!
06/01/31 19:03
구정 연휴 종료와 함께 '구정맞이 리플 없는 게시판' 이벤트도 끝났군요^ ^
모두들 2006년 한 해는 가정에 일, 건강, 사랑 모든 면에 행복한 일만 가득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06/01/31 21:30
읽다보니 찔리는 부분도 많긴 합니다만..;;
아무튼 주의사항 잘 새겨듣고 다시 이런 이벤트가 없기나 바래야죠.. 복 많이 받으세요
06/02/01 10:38
이벤트 기간인 걸 뻔히 알면서도 글을 클릭하고 본문 글을 읽고선 당연히 리플이 있겠거니 하고 스크롤바를 누른 후엔 매번 '아~ 이벤트기간이구나!' 하고 생각했답니다.
대략 3일동안 행한 이벤트 기간동안, 15개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보통 하루 한페이지씩은 채워지는 것 같던데... 대화가 없이 단절된채 내던져진 글들은 정말로 심심해 보였습니다. PGR 자유게시판의 글들은 짧디 짧은 단 몇자의 댓글일지언정 그로써 생명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달리는 댓글에 따라 그 수명도 달라지겠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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