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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31 22:55
강민선수 역시 멋지네요...
예전부턴 싫어할수 없는 선수였지만.. 유니폴라님 소설을 보고는 강민선수가 점점더 좋아지고 있어요..... 그나저나 예고가 왜 저런가요... 무서워 ㅠㅠ 참 새해에 복은 많이 받으신거 같으세요? 좋은꿈 꾸셨나요? ^^
06/01/31 22:58
EX_SilnetKilleR//고맙습니다. 이번편으로 짐 하나를 덜었으니 달려나가야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워낙 심리묘사를 좋아해서 호흡이 느려질까봐 걱정이네요. 이번 편에도 그런 면이 보이죠.ㅠㅠ
쪽빛하늘//제 소설에 그런 효과도 있습니까?^^; 의도한 건 아닌데..... 넥서스도 그렇고 모든 주인공들이 멋있게 나오도록 쓰긴 합니다. 왜 그는...도 지금까지는 주연 조연 가리지 않고 이상하게 나오는 선수가 없죠. 물론 완결까지 가지 않아 그 이후는 모릅니다만~ㅎ 어느새 50편 돌파했습니다.(거의 기록적인 일이 아닌가 싶은데......) 50편까지 한결같이 사랑해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06/01/31 23:21
아아아 완결나고 읽으려고 읽다 겨우 참고 있었는데 제목에 저 강민이란 이름 때문에 결국은 다시...
역시나 필력이 대단하십니다. 항상 건필해 주시기를 바라며, 저는 밀린 것들 읽으러 휘리릭.
06/01/31 23:56
주인공 3명중 한명의 우승이 끝난 거네요.
그럼 이제 요환 선수와 진호 선수 우승 까지 -_-ㅋ 그리고 예고편이 상당하네요... 이제 흉기가 누구건지도 나오는건가요!~! 51편도 기대!!!!!!
06/01/31 23:57
50편 돌파 축하드립니다. 그나저나 강민 선수는 마음만 먹으면 우승할 수 있는 선수였던 건가요; 뭐 전성기때 생각해보면 '이기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이기느냐가 중요했던 선수같긴 합니다만;
06/02/01 00:34
jjangbono//나머지 둘은 사건 해결되고 나면 나오겠습니다. 일단 사건 엉키게 해 놓은 것들을 풀어야 할 것 같아요.
레지엔//팬픽은 팬픽일 뿐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편의 핵심 내용은 강민은 마음만 먹으면 된다-_-;;가 아니고, 프로토스 유저의 스타일을 좌우하는 것은 마인드다.(그리고 강민의 스타일은 바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바뀌어도 좋다.) 에 가깝습니다.^^
06/02/01 03:36
"왜 그는..."이 어느새 50편을 넘어섰군요. 여기까지 달려오시느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잔뜩 기대하던, 바로 그 약속하셨던 세 주인공들의 우승 장면 시리즈 첫번째로군요. 늦은 밤까지 안 자고 깨 있었더니 이런 좋은 선물을 받네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06/02/01 07:46
와아…… 멋있습니다. 정말 멋있어요. 그가 현실에서도 다시 우승해서, 특유의 웃음을 지어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벌써 50편이네요. 제가 11편인가, 그때부터 읽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많아질 줄이야. 축하드리구요, 완결까지 건필 부탁드립니다!
06/02/01 10:03
설 명절 정신없이 지내다 오늘에서야 인터넷을 켜보니 이런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었네요*^^*
폴라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51편 기다립니다!!
06/02/01 10:13
정말, 이게 현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뭔가 씁쓸한 웃음이 입에 걸리네요. 강민선수의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이 더 커지는 순간이네요.
고전에 관한 비유...정말 멋졌습니다. 역시 unipolar님이십니다. 건필하세요. 51편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06/02/01 12:50
Mutallica//저도 어젯밤은 한창 술이 생각나는 밤이었습니다. 물론 그런다고 마실 수 있는 건 아니지만요. 오늘까지도 땡기는 것이 오늘도 51편 쓰기는 글른 것 같네요.ㅠㅠ 이럴 땐 위에 어떤 분이 쓰셨다는 스타 호프집 같은 게 정말 있었으면 하네요.
캐럿//도대체 어떻게 50편까지 왔는지 상상이 안 갑니다. 처음 쓸 때부터 엄청나게 길 거란 생각은 했지만 40편정도일 줄 알았는데...... 지금껏 읽어 주신 것 감사합니다.^^ Teferry//우승장면 시리즈 1탄을 쓴 소감은 느낌이 안올 때 무리하게 써서는 안 된다는 거였습니다. 제 스스로 보기에도 만족할 수가 없네요.ㅠㅠ 2탄과 3탄은 적절하게 형식을 달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06/02/01 12:53
아케미//현실에서 우승은 언제쯤 할까를 생각하고 보니 듀얼 결승전이 오늘이군요. 저는 결과가 어떠하든 초연할 거 같습니다.이게 바람직한 자세인지는 모르겠지만.ㅋ
sun0009//저도 설 내내 50편을 한번 써보자 하고 틈나는 대로 키보드 앞에 앉았는데 2줄 밖에 못 썼습니다. 그 정도로 안 써져서 괴로운 설이었답니다.ㅠㅠ MIDO//51편 예고편을 다분히 낚시성으로 썼더니 기대를 너무 받아서 걱정입니다. 열심히 써야겠습니다.^^; Dark_Rei//그러게 말이죠. 그간 그 선수의 듀얼 경기가 그랬듯 오늘도 메가웹이 폭발할 거 같다는 기분이 드네요.
06/02/02 00:11
KTF//오늘 듀얼 결승전도 평일 치고 많은 분들이 보러 오셨고 저도 그 가운데 끼어 앉아 있었습니다. 경기가 다 끝나고 나자 이 선수를 소설 속에서 우승시키려 했던 50편을 '강민에 대한 애정이 안 솟아서' '느낌이 안 와서' 등의 핑계로 발로 써 버린 게 여간 후회되는 게 아니더군요.
시간에 쫓겨 쓰면서 '별에서 온 남자' '여기 차 있는 행복'등의 표현을 스스로 닭살스럽다고 생각하며 50편을 다시 읽는 것도 꺼려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더 닭살스러웠어야 했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건 팬의 글이어야 했고 응원글이어야 했으며 예언의 글이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건져야 할 문장, 프로토스의 스타일을 만드는 건 마인드다, 그걸 먼저 제 자신이 놓아버리지 말았어야 하는데 말이죠.
06/02/02 00:16
1. 그러고 보니 #1에 "아비터를 썼다가→졌다"라는 대목을 제가 다시 읽어 보니 오늘 듀얼 결승전 5경기의 아비터 트리뷰널이 생각나서 갑자기 어이가 없어집니다.;; 글에는 독이 있어서 함부로 써서는 안 된다더니-_-
2. 자유게시판에서 제 50편을 찾다가 없어서 깜짝 놀라 와 보니 ACE게시판으로 옮겨져 있더군요. 그걸 저는 오프 다녀와서 발견했습니다. 네, 이 외전은 강민에 대한 응원글이어야만 했습니다. 다만 듀얼 결승전이 아니라 스타리그 결승전에 대한- 그냥 그렇게 생각하자구요.^^ 옮겨 주신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06/02/02 12:55
50편 축하드립니다..
듀얼 우승까지 했었다면 기분 좋게 이 글을 읽고 있었을텐데.. 어제 경기보는 내내 손에 힘주고 있는다고 ㅜㅜ 휴... 여튼 유니폴라님 글 정말 잘쓰시네요^^ 강민선수! 이대로 스타리그 가는겁니다... 빠샤~
06/02/02 18:27
다음편 예고가 살짝 공포스럽네요..빨리 보고 싶어요 ^^;
"숨을 깊게 들이쉬지 마, 진호야." "여기 차 있는 행복 다 마셔 버리지 마." ...마음이 따뜻해지는 대사예요~ ^^
06/02/02 21:12
한동욱최고v//저 역시 현장에서 보면서 절대 소리 안 지르기 위해 손에만 힘을 주고 있었답니다. 외전을 더 잘 써주지 못한 게 미안한 순간이더군요. 그나저나 언제 50편까지 돌파했는지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magnolia//앗, 50편까지 함께하면서도 댓글 안 다신 분이 의외로 많긴 하군요.ㅎ 가면 갈수록 문장에 더 신경쓰고 호흡은 느려지는 경향이 있는데 그건 욕심이 커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Violet//흡사 로맨스 소설 같죠.^^ 몇 번이나 고칠까 걱정을 했습니다만 그래도 그냥 게임을 해서 행복해진 사람의 모습을 한번 그려 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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