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1/27 07:35
가만 생각해보니 빨강 파랑 초록 노랑 이 넷중에 3가지씩 랜덤으로 들어있었던거 같기도 하구요. 사탕이 4개가 들어있었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가물가물하네요.
06/01/27 08:16
저 초등학교 3학년 때(1999년-_-;;)까지만 해도 학교 앞에서 뽑기 아저씨를 볼 수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 아예 보이지 않더라구요.
조금 있으면 그냥 기억의 뒤안길로 넘어가 버리는 걸까요?
06/01/27 09:09
전 1등 뽑은적 있습니다 한 20년 전쯤에...
상품타기까지 우여곡적은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상품값에 버금가는 돈을 투자해서 뽑은 것 같더군요
06/01/27 12:37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저도 어릴 적에 그런 기계에서 1등 뽑은 적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멋있어 보이던 게임기, 직접 받아보니 싸구려티가 풀풀 나더군요. ㅠ_ㅠ 그 이후로 끊었습니다. 하하하;;;
06/01/27 12:38
가끔 사탕 네 개 들어간 것도 있었죠 (주로 같은 색깔이 중복)
슈퍼에서 고르다가 네개 든 것 발견하면 주인아줌마한테 잘 안보이게 하려고 손에 꼭 쥐고 계산을 했던 기억이..ㅡㅡ;
06/01/27 13:36
글 참 좋아요~~
글구 신호등은 3색과 4색 모두 있었던 걸로 기억되네요.. 뭐가 원조인지는 모르겠지만(빨-노-초+흰색이었던듯 싶네요)
06/01/27 14:06
전 뽑기 1등 걸린 적 있었는데(당시 전자시계) 엄마가 이거어디서 났냐며 막 야단쳤던 기억이..ㅠ_ㅠ;;
나중에 문방구까지 가서 확인하고 미안하다며 통닭까지 사주셨어요. 그러고보면 완전 두배 행운이었군요;; 시계에 통닭까지..
06/01/27 14:56
신호등은 빨강 노랑 초록 순서이고 나중에 네거리라는 신호등 후속작품이 나왔는데 그게 빨강 노랑 초록 파랑입니다. 흠.. 전 뽑기보다는 메달에 대한 추억이 더 많군요^-^;;
06/01/27 15:46
전 딱 한번 3등해서 .. 미니카에 무슨모터였더라 ;
이거 받은 적 있습니다.. Bomba// 메달도 장난아니죠.. 거의 현금수준..한개 100원..애들끼리도 그거 가지고 거래-_- 많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
06/01/27 16:29
그런 기계가 있었나요;
제가 많이 했던건 A3정도 크기의 도화지;에 우주선 그림 막 그려져있고 거기에 반으로 접힌 채 호치키스(스테이플러)로 찍혀있는 종이가 다닥다닥 붙어있어 50원 내고 뜯어 내용물을 확인하는 뽑기판이었습니다. 문방구 갈때마다 50원씩은 꼭 하고, 어쩔때는 큰맘먹고 100원어치를 하곤 했죠. 등수는 1~7등까지 있는데 언제나 always 7등이 걸려서 땅콩 캬라멜 아니면 10원?짜리 사탕만 받아갔죠. 그러던 어느날 옆동네로 이사를 갔고 그곳에서도 여전히 뽑기를 하던 중 3등이 걸려서 오징어였나? 무슨 먹는 걸 하나 받았고 몇일 뒤 2등, 그 다음날 1등이 걸려서 전자시계와 장난감을 받은 기억이 나네요. 물론 허접하기 이를데 없는 시계와 장난감이었지만 '너 운좋구나~'하는 아저씨의 말에 정말 입이 찢어져라 싱글거렸던 기억이 나는군요^^ 벌써 15년전 일이네요...
06/01/28 20:14
sometimes / 제가 살았던 곳도 종이판에 스테이플러로 찍힌 그런 뽑기였어요.. 거기는 1등도 존재했는데. 저는 한 5천원짜리 연발 물총을 뽑았던 기억이 나네요
06/01/28 20:34
1등 2등 이런거 말고도 종이에 스티커를 모두 붙혀오면 몇만원짜리 장난감을 주는 것이었습니다.(약10년전) 그때당시 1번~32번까지 각 야구선수스티커를 모으는거였는데 100원 넣으면 스티커 한장을 주죠.. 하루용돈 300원을 받으면 오락실 갈 용돈도 아껴서 그걸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중요한건 저와 친구들도 다 모았는데 27번만이 안나왔다는.. 지금 생각하면 역시...
06/01/28 23:12
저도 뽑기 해서 1등 뽑은적 있는데 시계도 아니고 스탑워치를 주더군요 ㅡ.ㅡ
그래도 그 땐 좋다고 하루 종일 싱글벙글 했던 기억이 나네요
06/01/31 02:35
아.. 뽑기 기억나네요. 제가 사기라고 생각해서 그 할머니보고 뽑아보라고 했더니 바로 1등이 나왔던... 그래서 그 1등짜리는 뭔가 속임수가 있다고 생각되서..(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이런놈이였습니다..ㅠㅠ) 그 할머니가 뽑고 그 1등권을 딴곳에 놓은것을 몰래 슬쩍해서 뽑으면서 1등!! 이라고 외쳤죠. 그러자 똥씹은(-_-;) 표정을 지으시는 할머니.. 그리고 제 손엔 이미 다마고찌가 쥐여져 있었죠 ^^; 그때 생각해보면 참 순진한(?) 마음에 그랬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좀 죄송한 마음이 들더군요. 이놈이 1등 뽑기를 어디서 훔쳤는데.. 라고 생각하지만 어쩔수 없이 줘야했던..-_-;;
06/01/31 22:01
울산에는 아직 뽑기 있습니다!!!!!
겨울에는 추워서 그런지 없지만, 봄.여름.가을쯤에는 저희학교 근처 초등학교 앞에서 판이 벌어지더군요 ^^ 근데..... 리플에 달린 것들 (신호등 사탕, 종이뽑기, 메달 등.....)이 전부 기억나네요 내가 이렇게 늙었나 orz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