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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6 22:05
참 우리는 칭찬에 인색한 것 같아요. 잘한 것은 응당 그래야 하니까 넘어가지만, 못한 것에 대해서는 득달같이 달려들죠. 하긴 사람 심리라는 게 좋은 건 넘어가게 마련이고 불만인 건 토해내게 마련이니까요. 사회생활 하다 보면 "**씨, 그건 말야 그렇게 하면 안 돼." 혹은 "**씨, 이거 왜 이렇게 했어? 누가 이렇게 하래?"라고 말하면 주눅 들고 기운 빠지지만 "**시, 이건 이렇게 하는 게 더 좋을 거 같은데? 자네 생각은 어때?"라든가 "**씨, 이거 이거는 괜찮게 했는데 이 부분이 좀 잘못된 것 같아. 앞으론 좀 신경 써요"라고 말해 주면 그냥 멋적게 웃어주고, "죄송합니다. 앞으로 주의할게요" 말씀 드린 다음 좀더 생각해 보고 찾아 보고 메모도 하게 됩니다. 그러면 더 잘할 의욕이 솟아나죠. 사람은 나약한 존재라 작은 것에 실망하고 작은 것에 위로받는 법이죠.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잘 알 수 있는 사실인데요. 물론, 이렇게 말하는 저도 지금 반성하고 있습니다.
06/04/26 22:06
글 내용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잘 안되더군요 ^ ^;
Timeless 님이 의과쪽에 관련된 분이신듯 해서 여쭤볼게 좀... 제가 오늘 저녁에 통닭을 먹었는데 먹고 난 후 갑자기 속이 울렁거림과 동시에 헛구역질을 했습니다. 헛구역질을 한 후에 입안에 뭔가가 있다는 것을 느낀 저는 호기심에 그것을 꺼내 보았죠. 그랬더니 그것은 마치 곤충의 다리 한 마디를 짤라 놓은 듯이 보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 x 2 였습니다. 색은 흰색이였구요. 안은 비어있고 한쪽은 막혀 있고 한쪽은 뚫려있으며 두께는 1~2mm 정도 길이는 1~1.5cm 정도 였습니다. 2개가 생긴것은 거의 동일했습니다. 제 안에 에일리언이 살고 있는 것일까요.. 저 이제 어떻게 되는걸까요..
06/04/26 22:19
행복님//우리가 음식물을 먹게되면 일단 위까지는 정체 없이 내려갑니다. 그리고 위에서 소화 작용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다음 단계인 십이지장으로 넘어갈 때는 위 배출 시간(gastric emptying time)이 관계됩니다만 대략 2~3시간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행복님의 경우 닭을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구토가 있었으므로(헛구역질이라면 내용물이 나오지는 않았겠지요?) 일단 가장 큰 가능성은 닭 조각이나 무가 일부 소화되어 본래 형태를 잃은 상태나 뼈조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먹은 시간과 관계 없이 다시 그런 일이 생긴다면 그 때 다른 가능성을 생각해보는 것이 현재로서는 맞을 것 같습니다. 에일리언은 아직 발견 된 바가 없으니 걱정안하셔도 될 듯^^;
06/04/26 22:33
칭찬 하나 하죠;; 홍진호 선수의 운영도 대단했지만, 절대 주눅들지 않는 변형태 선수의 모습에 어느사이 응원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마지막 경기까지 포기하지 말고 멋진 악역해주기를~!
06/04/26 22:53
해설자분들도 선수 칭찬 위주로 해설해 주셨으면 합니다. 김태형 해설님은 선수들의 플레이에 너무 화를 많이 내고 감정적으로 하셔서 보기 안좋은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안되죠. 왜이럽니까. 이런 말은 좀 줄여주세요. 너무 감정적으로 흥분하셔서 선수들의 플레이에 비판하시는 것보다는 감탄하고 칭찬해 주세요. 선수들은 옵져버 창 보고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잖습니까? 선수들 잘못하는 것을 언급안하셔도 선수들보다 스타 실력이 못하신다는 소리 안하겠습니다.
06/04/26 23:45
오늘 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 제 공부를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니, 비록 시험은 별로였지만;; 힘이 나네요.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릴레이 진행해 주실 분 안 계시나요T_T;; 제가 그만둬 놓고도 너무 아까워요. 칭찬이라는 것에는 정말 묘한 힘이 있잖습니까.
06/04/26 23:49
중년의 럴커// 아.. 이런.. 물론 말씀에 일리가 있긴하만칭찬해주길 바라는 비판이라니요....;;;;;
그냥 부탁, 조언정도로 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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