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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05 01:39:06
Name 통파
Subject 테란 VS 저그/토스
안녕하세요
전에 테란과 저그 그리고 프로토스라는 글을 쓴 통파라고 합니다.

오늘쓸 글은 테란과 다른 종족전이 어떻게 펼쳐지느냐 그리고 제가 생각한 해법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테란 VS 저그
1.테란의 입장
테란의 입장에서 보면 많은 너프가 이루어진건 사실이고 또 그것이 불만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테란의 주력화력인 해불선이 하향된게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할만한 그런 상황입니다. 하지만 너프로인해 초반에 강하던 테란의 입장은 어느정도 사그러든게 사실이며 이는 부정할수 없습니다. 그로인해 테란들은 중반을 노리는 플레이가 주를 이루게 됩니다. 즉 빠른 멀티나 혹은 화염차를 이용한 본전치기를 이용한 더블이 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탱크가 대박하향이 이루어져서 탱크 한두기로는 저그를 잡기 힘든 상황이 되자 탱크를 다수 사용하고 기동성은 소수의 의료선 기동타격대로 흔드는 그런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흥미로운 발전상황이며 그 이후에 발전이 기대되는 현상입니다.

1.테란의 문제: 현재 너무 무난하게 테란이 느긋하게 운영할시에 후반에 힘든점이 많습니다. 그러니 현재 테란의 경우 후반을 대처할 수 있도록 다른 유닛의 재발견 혹은 대중적인 운영의 발전이 필요합니다.

1.저그의 입장
저그의 입장은 너무간단합니다. '초반은 할만한데 중반이 힘들다. 후반가기 어렵다.' 라는 표현이 어쩌면 현재 저그를 가장 적나라하게 표현하고있는 문장입니다. 즉 현재 테란전은 초반이 막을만 해진 것은 너무나도 좋은 신호탄이지만 아직 부족합니다. 초반이 막기 쉬워진다고해서 선부화장 등의 부유한 플레이를 하기엔 어려운 면이 아직 존재하며 이는 맵이 좁은 것 때문입니다. 저그가 현재 가장 필요한것은 중반을 버티는 방법입니다. 즉 "중반을 어떻게 해야 버틸 수 있나"이며 이에 대한 해법으로는 "맹독충은 해병에 뮤탈은 탱크에"라는 것이 현재 저그가 내놓은 해법이며 발전하고 있는 유닛운영법은 바로 감염충입니다. 감염충의 진균번식등의 스킬을 이용 상대의 해병병력을 묶고맹독충이 얼마나 잘달려들수 있느냐가 현재 저그의 승패의 관점이며 실패했을때는 테란이 성공했을때는 저그가 유리한 상황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1.저그의 문제: 허릿유닛과 러쉬거리에 제약을 많이 받는 저그유저 분들입니다. 러쉬거리는 어떻게 할수 없더라도 허릿유닛이없다면 맹독충컨트롤의 발전과 그리고 감염충의 유닛운영의 진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테란 VS 토스

1.테란의 입장
예전의 프로토스는 어디있는건지 모를정도로 토스는 많이 진화했다는것을 테란유저는 많이 느낍니다. 즉 상대 프로토스와의 싸움에 테란은 고전을 면치못하는 그런 상황에 직면해있습니다. 입구를 막지않기엔 토스의 찌르기가 무섭고 막자니 토스가 기술실혹은 반응로를 보고 전력을 짜거나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니 테란은 패닉에 빠지게 됩니다. 테란의 가장 중요한 수는 반응로인지 혹은 기술실인지를 안들키는 것이며 그에 대해서의 해법은 병영을 안쪽에 짓고 병력운영을 하는 입장입니다. 그이후 테란은 드랍쉽을 이용한 운영을 통하여
중반으로 이끌고가며 중반에 테란은 필히 토스에게 피해를 줘야하는 입장이 됩니다. 하지만 테란이 의료선을 쓰자니 토스의 수비력은많이 진화한상태이며 그렇다고 한번에 몰고가자니 애메한 상황에 쳐해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법은 의료선을 통한 엄청난 견제 혹은 뒤를 바라보지않는 타이밍 혹은 지속적인 이득을 보는 순환전을 하지 않고서는 후반에는 테란이 어려운 형편에 처하게 되며 거신고기라는 고급테크가 추가되는순간 테란은 수세에 몰리기 시작합니다. 현재 테란들은 후반에 대한 해법이 시급한상황입니다.

1.테란의 문제: 현재 테란은 후반이 약하다는 약점이 확연히 들어났으며 이에대한 해법으로 EMP 탱크 국방 이 제시되고는 있지만 EMP는 활용을 되고있지만 탱크는 테란 기동성에 대한 제약 국지방어기는 밤까마귀의 가격에 의해 쓰기 힘든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즉 테란은 현재 가지고있는 해불유선 혹은 해불탱선만으로 후반운영을 해야하기때문에 밤까마귀를 활용할수 있는 방법 혹은 유닛운영의 재발견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1.토스의 입장
토스는 현재 테란에게 초반 약간우위 그리고 중반에는 약세 후반에 강세 라는 표현이 어울릴정도로 후반이 확연히 강세가 들어나는 종족입니다. 즉 토스는 입구를 막는 테란에 대한 해법으로 기술실 반응로를 보고 반응로는 4차관 기술실은 공허포격기라는 해법이 있으며 더블에 대해서도 토스는 어느정도 편하게 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중반은 토스가 약세인것은 확실하나 역장 그리고 차원관문으로 인해 어느정도 커버가 되지만 손이 많이 가기때문에 이때가 가장 토스가 헛점이 들어나는 모양세이고 테란은 이를 물고 늘어지는것이 테프전의 기본적인 전쟁양상입니다. 이에 대해 토스는 병력나누기 그리고 역장수비 드랍쉽이 올것같은 동선에 수정탑 세우기 등을 통해서 어느정도 해법을 찾아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후 후반으로 무난하게 이끌어 가려고 하는것이 대부분의 토스들이 하는 전술적 행동이며 테란은 이를 끊을려는 전술이 주가 되고있습니다. 그후 후반에는 토스가 거신고기를 이용해 확연히 우세를 점하게 되며 테란의 EMP와 해불선의 다수로 밀어야하는 그런상황에 직면해있습니다.

1.토스의 문제점: 아직까지는 약한 중반전과 초반 확실한 보완이 필요합니다. 특히 중반전은 토스가 허무하게 무너지는 경향이 있으며 이에 대한 해법이 시급합니다. 이는 유령의 EMP에 대해서 너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 때문이며 혹은 바이킹에 너무 허무하게 거신이 무너질 경우입니다. 즉 토스는 현재 3티어 유닛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높은 종족이기 때문에 이를 보호할 필요성이 있고 그것을 보호하는 운영방법의 발전이 가장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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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5 02:07
수정 아이콘
공감가는 글이네요.

테란이 좋다하지만 게임하다보면 좀 답답함을 느끼긴 합니다.

'아 지금 무조건 이익 봐야해.' 라는 강박관념이 들어서요. 스1테란의 마인드와는 정말 많이 달라졌죠.

스1에선 불리하더라도 버티고 200가지 뭐... 이런 게 있었는데 흐흐

근데 래더라는 시스템은 '확실한' 1승보다는 '빠른' 1승이 더 요구되는 시스템이기에,

이 점에서 테란이 좋은 점이 부각되긴 합니다. 각종 전략과 타이밍러쉬류의 전략이 강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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