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08/05 06:00:19
Name perplex
Subject 여러분, 스타 2의 이야기/결말 누설을 주의해주세요. 부탁합니다.
  -_-; 본의 아니게 스샷과 글 등으로 누설 당한 사람입니다.

저는 미국 거주하는데, 큰 맘 먹고 한정판 정품 사서 조금씩 하는 중입니다. 이제 겨우 초입인데...

  여기 스타2 게시판에 글들을 읽다 보면 제목에서는 전혀 예측할 수 없던 누설을 당하곤 합니다. 황급히 내리긴 하지만...

  밑 글 중에 24시간 안에 캠페인 다 깼다고 한 분이 올리신 스샷 내용에 그대로 결말 누설을 당했죠 -_-;;

조금 읽어보다가 황급히 그 글 닫았는데, 이미 대충 큰 줄기는 알아버린... 이게 대체 뮙니까.

  전 돈 주고 산 게임을 100% 즐기기 위해서 더 자세히 파고 들지는 않았습니다만... 그 글 포함해서 누설을 포함한 글들은 수정되어야 합니다.

제목에 친절하게 [누설있음] 등으로 표시를 해 둔 글은 아예 찍어보지도 않고 있습니다.

  저도 참 재미있게 캠페인 하는데, 알게 모르게 사전 경고도 없이 누설 당하면 정말... 짜증납니다.

  글 작성 후 올리기 전에 누설 체크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P.S. 제가 캠페인 다 끝내고, 처음 누설 당한 글 쓴 분 찾아서 항의 쪽지 보낼 생각입니다. 그 글 찾아서 보다가 스스로 누설을 볼 것 같아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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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5 06:20
수정 아이콘
생각할 수록 화나서 방금 쪽지 보냈네요.

아 놔... "내 돈!!!" 진짜 이 말 밖에 안 나옵니다. 스토리 즐기는 재미를 확 뺏겨버렸네요. 정말 미치겠네요....
pgr 분위기 상 욕은 못 하고.... 한정판 $120 가까이 주고 산 건데...


요즘 갈수록 인터넷의 글들에 누설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누설을 주의하는건 일종의 기본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10/08/05 06:24
수정 아이콘
헐...게임 사이트에 와서 스타2 관련 게시물을 보면서 누설을 조심해 달라라니

발매 당일도 아니고 벌써 10일이나 지났습니다.

어이가 없네요.
10/08/05 06:53
수정 아이콘
...의도 하지 않게 스포일러성 글이 써지는 경우도 많을 겁니다.
예를 들면 또 그게 스포일 수 있으니 예는 못들겠지만 ..
내용의 일부를 다른 의도로 적었는데 잘 생각해보면
이미 그게 스포일러일 수 있는 (아 적고 싶다-_-;)

확장팩 & 캠페인 관련 글은 보시면 안되겠네요.
그런 글에는 스포가 넘쳐나니까 말이죠.
저야 정발 전에 그냥 궁금해서 올라온 영상으로 엔딩까지 다 봐버린 사람이지만
(결말 알고도 영화 재밌게 보는 사람이 접니다 -_-; 놀래는걸 싫어해서 그런가...)
이런건 신경을 써주는게 소수의 (상당히 많은 분들이 캠페인 다 깼거나 관심이 없는 분이겠죠)
피해자가 나오지 않는 방법이겠네요. 게임을 즐기는 방식은 다른거니까요.
고형석
10/08/0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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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틸라님 말씀대로 아예 그런 쪽 글은 안 보시는 게 답일 거 같네요. 이미 늦은 것 같긴 하지만. 사람마다 스포에 대한 생각 다르고 이미 스토리를 아는 이상 스포 아닌 거 같아도 모르는 분께는 스포가 되는 글이 써지거든요. =_=a 간단히 반전영화 평에서 '반전이 최고였다!' 이것도 사람에 따라서는 스포가 될 수 있으니까요. 저 같은 경우 스토리를 즐기는 타입이라 스포든 뭐든 신경 안 씁니다만.
제목만으로 스포가 되는 글도 여긴 제법 많으니 왠만큼 깨실 때까진 아예 안 보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허느님맙소사
10/08/05 07:31
수정 아이콘
이게 참 애매한 상황인 게 이미 엔딩 본 사람 입장에선 '아직 안 한 사람 눈치보느라 정보공유도 못하나?'

아직 진행중인 사람 입장에선 '엔딩 못 본 사람은 게시판에서 대화에 참여할 자격마저 없다는 건가?'

개인적으론 그냥 진행중이신 분이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곤 하지만 조금 난처하네요.
블랙비글
10/08/05 07:36
수정 아이콘
발매된지 좀 지났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본인이 주의하시게 맞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스타2 스토리가 대단한 반전인것도 아니고 말이죠.
10/08/05 08:19
수정 아이콘
발매 24시간 안에 깼다고 글쓰셨던 그분은 솔직히 좀 너무했었습니다. 발매 당일이었고 저도 별 생각없이 클릭하자마자 스샷으로 스포일 당해서 좀 짜증스러웠죠.
Summerlight
10/08/05 08:22
수정 아이콘
최소한 제목으로 스포는 하지 말고, 글 내용에 스포가 있으면 [스포 있음] 이 정도는 "최소한의 예의"인데 이조차도 안 하는 사람들이 참 많죠. 저도 이틀만에 엔딩 안 봤으면 크게 당했을 글들이 많았습니다.
10/08/05 08:24
수정 아이콘
perplex님에 정말 공감합니다.
영화도 그렇잖아요. 반전영화인지아닌지는 영화를 봐야 아는거고 영화관가기전에 친구가 그 영화 예상그대로야 반전없어. 라고 하면 가기전에 김새잖아요. 많은 분들이 조심하고 계신건 압니다만 제목만큼은 정말 조심해주세요. 글내용이야 어찌되었건 제목이라도 조심해주시면 조심할수있는데 제목부터가 미리니름해버리면 정말 돈아깝고 그분에 대한 원망이 하늘을 찌릅니다.
라캄파넬라
10/08/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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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캠페인 엔딩 보기 전까진 접속하지 않았어요. 초반부분 진행할때 여기서 약간의 스포를 당하고는
엔딩 볼때 까진 안들어갔는데(라고 말하고 겜하느라 못들어갔지요. ^^;) 스타2 관련 글쓰시는 분은 검토후에
올리시는게 좋겠네요.
후니저그
10/08/05 09:05
수정 아이콘
정말 스토리얘기 할때는 [스포주의] 혹은 [스포有] 정도만 써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유게시판이나 질문게시판에 영화관련글이 올라올때에도 그런걸 잘 써주시던데 이상하게.. 스2 캠페인모드 얘기할때는 그런게 없더군요..

저 같은 경우 그런걸 개의치않고 하는편이라 신경 안쓰는데 제 친구의 경우는 좀 다르긴 하더군요..

p.s)여담으로 인셉션 관련글마다 스포있다고 써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재밌게 봤어요 ^ ^
10/08/05 09:30
수정 아이콘
근데 커뮤니티 게시판도 아니고 게임관련사이트 게임 게시판에서 스포 안당하길 바라시는건
어떤 시점에서돈 조금은 무리 아닐까 싶네요;;
10/08/05 09:44
수정 아이콘
그럼 언제까지 주의해야 하나요? 님이 깰 때까지만?
아니면 여기 오는 모든 사람이 다 깰 때까지?

축구 매니아였던 등소평은 자기가 못본 경기가 있으면 녹화본을 볼때까지 주변 모든 사람에게 축구결과 함구령을 내리곤 했다던데
본인이 이곳에서 등소평 정도의 위치에 있지 않은 이상 무리한 요구가 아닐까 하네요.
스타크 커뮤니티에서 스타크에 대해 함구해야 한다면 무슨 얘기를 해야 하나요?

영화 스포일링 싫어하는 사람은 출발 비디오 여행을 보지 않습니다.
스타2 엔딩 본 모든 사람이 주의하는 것보다 혼자 주의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V3_Giants
10/08/05 09:56
수정 아이콘
영화 스포일링 싫어하는 사람은 출발 비디오 여행을 보지 않습니다.
스타2 엔딩 본 모든 사람이 주의하는 것 보다 혼자 주의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2)
학교얘들
10/08/05 10:14
수정 아이콘
전 매우어려움으로 4번째 미션까지 깼는데 아직 결말은 모릅니다.
스타2 캠페인 관련글은 클릭도 하질 않구요.
게임관련 사이트 그것도 스타관련 사이트중 큰 사이트에서
스포를 안당하려면 스스로가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0/08/05 10:17
수정 아이콘
누설주의 정도를 써주던가, 적어도 제목으로 스포를 하는것은 자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제목으로 하는 스포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

스타2 게시판이니 만큼.. 안들어 오는것이 가장 맞겠지만..

최소한 제목에서 스포가 되는건 그거대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스타2를 깨기전에 뭐 옵션 최적화라던가.. 비밀미션과 같은.. 몇가지 정보를 얻고 싶다거나, 하는 사람들도 있을수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론 제목으로 인한 스포만 아니면 게시판이 게시판인 만큼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p.s 전혀 관련없는글에 댓글로 스포하는 사람도 없었으면 좋겠네요.... 전 이미 다 깼지만.. 그런글 보면 좀 기분이..
10/08/05 10:37
수정 아이콘
나온지 몇일이나 됐다고
스포주의 쓰는게 그렇게 힘든 분들이 많은듯
그날 하는 스타 경기도 아니고
10/08/05 10:39
수정 아이콘
게시판 성격이 스타2 얘기하라는 게시판이니, Leeka님 말씀처럼 제목스포와 전혀 관계없는 글에서 댓글로 스포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는 본인이 조심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거침없는몸부
10/08/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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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하는 분들도 문제긴 문제지만 게임 사이트까지 와서 스포일러 주의해달라고 얘기하는 것도 어이가 없네요.
이곳은 정말 스타2 매니아들만 모아둔 게시판입니다.
업적점수는 이미 오래전에 2000점을 넘긴 분부터 스타2 프로게이머 준비하시는 분까지 정말 다양할 겁니다.
아직 싱글을 깨고 있는 중이라면, 그것도 결말 스포일러를 당하기 싫다면 이런 사이트는 알아서 안 오는게 정답 아닐까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김택용 선수가 경기하는 날 생방송 못 보게 될 경우 pgr은 물론 심지어 네이버도 접속 안 합니다.
컴퓨터 켜자마자 바로 다음팟을 틀고 다른 사이트는 얼씬도 안 합니다.
(심지어 저희 과 싸이클럽도 접속 안 합니다. 친구 중에 스타 팬이 많은데 본의 아니게 스포일러 당할 수도 있으니깐요.)

전 솔직히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 perplex님이 하는 행동은
예를 들어 영화 인셉션이 개봉한지 벌써 10일이 지났는데 인셉션 팬사이트 가서 나 IMAX 명당석 예매는 했는데 아직 영화는 안 봤다고, 그러니까 결말 스포일러 하지 말라고 하는 것과 같지 않을까요?
(참고로 인셉션 관련 영화 사이트에선 개봉 하루만에 결말에 대한 이야기로 시끌벅적했습니다.)

이곳은 정말 스타2 좋아하는 사람들 '추리고 추려서' 모아놓은 곳입니다.

이런 곳에서 눈팅하면서 스포일러 주의해달라는 말, 솔직히 정말 어이도 없고 perplex(당혹)스럽습니다.
결론으로 본인부터가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요기서 글 읽으실 시간에 캠페인 미션 하나 더 깨는게 perplex님의 돈과 시간을 아끼는 지름길입니다.
Cz4Sherrice
10/08/05 11:11
수정 아이콘
저도 거침없는몸부림님 말씀이 맞다고 봅니다.
스타2발매된지 열흘이 지나서 스타2매니아들이 모여있는 사이트에서 스포가 없기를 바라는건 무리가 있어도 여간 무리가 아니죠.
아무리 사람들이 스포일러주의를 한다고 하더라도 스포일러가 안될래야 안될수가 없습니다.
심지어는 유머게시판에서 제목에서 스타2와 관련된 아무것도 없었음에도 스타2 스포일러가 있었지요.
저도 그래서 스타2나오고 다른건 거의 아무것도 안하고 일단 스타2 엔딩부터 최고속으로 봤습니다.
perplex님도 최대한 빨리 스타2 엔딩을 보신 후에 저처럼 속편하게 느긋한 마음으로 눈팅다니시길 빕니다.
10/08/05 11:16
수정 아이콘
공식적으로 발매 되었기 때문에 공개된 순간에 누구나 그 이야기의 끝까지 가볼 수 있다는 가정을 할 수 있지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24분, 24시간, 24일이던지 간에 공개된 작품에 있어서는 '스포일러'라는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물론 공식 발매 전에 누출되었다면 문제가 있겠지만요.)

배려라는건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조심하는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이곳은 스타크래프트를 아우르는 사이트고, 이미 엔딩을 접한 사람들이 상당하죠
의견도 충분히 오갈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결국 본인이 조심하는 수 밖에 없어요.
원시제
10/08/05 11:19
수정 아이콘
영화개봉하고 열흘 지나면 영화사이트에서는 그 영화 결말 마음껏 스포해도 되는건가요?

제목에 '스포주의' 몇글자 적어주시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닐텐데,
그걸 요구하시는 분들께 스포 보기 싫으면 사이트에 오지 말라니요.
피델리오
10/08/05 11:18
수정 아이콘
물론 말머리를 달아두는 것도 예의이고 배려일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강제가 될 수는 없는 것이죠. 마치 도덕과 법률처럼. 제 생각에는 이 경우에는 글쓴분이 조심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완벽하지 않고 누구나 다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작성한 글에 엄격한 잣대로 책임을 묻는다면 퇴고하는 시간이 두려워 글 하나 쓰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아무리 조심한다고 하더라도 무의식 중에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것이고, 댓글 중에는 그것이 더 심하겠지요.

글쓴분이 하도 화가 나서 쪽지를 보내셨다고 했는데 하루 이틀 조금만 더 참으셨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0명의 친구를 만드는 것 보다 1명의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 더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많이 속상하더라도 조금만 참는다면 불쾌한 사람이 1명은 줄어들게 되잖아요.
10/08/05 11:38
수정 아이콘
글쓴 분께서 조심하는것도 맞는 말이지만 스타2에도 커다란 줄기가 되는 스토리가 있잖아요.
그런 스토리를 적을때는 스포일러라고 간단하게 몇자 적어주는게 예의 아닐까요.
글쓴분이 발견 못하셨으면 그 다음에 글을 본 사람이라도 댓글에 스포일러 달아주세요라고 써주면 좋겠네요.
아직 스타2 발매한지 며칠 안 지났습니다.
여름 휴가 다녀오고 뭐 이런저런 바쁜일이 있어서 초반미션만 깬 사람도 있을테고 또는 밀리가 좋아서 밀리도 하고 캠페인도 하면서 여유롭게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스포일러라고 몇글자 써두는건 조금 귀찮을지 몰라도 아직 클리어 안한 사람에겐 정말 필요한 일 아닐까요.
박의화
10/08/05 12:02
수정 아이콘
스타2를 영화 홈페이지와 비교해서 말하면 안될듯요..

영화는 스토리말고 이야기 할게 있나요? 감독? 배우?

스토리가 거의 전부죠..

하지만 스타2는 다르잖아요..

캠페인을 이야기 할 수도 있고, 멀티플레이, 전략, 게임성, 공략, 게임을 하는 다른이의 이야기, 프로게이머 등등..

이야기 할꺼리가 많은데.. 캠패인하나 보고.. 싱글 다 안깻으면 여기 오지말라는 말은 도데체..

단지, 싱글플레이에 대한 이야기라면 그에 대한 정보가 있다는 말을 제목에 붙여달라는 것입니다. 그 뿐이에요..
10/08/05 12:41
수정 아이콘
일단 윗 글까지 덧글 다 읽어 봤습니다.
===
" 박의화 클릭하면 해당 닉네임이 코멘트 창에 복사됩니다. (2010-08-05 12:02:25)
스타2를 영화 홈페이지와 비교해서 말하면 안될듯요..

영화는 스토리말고 이야기 할게 있나요? 감독? 배우?

스토리가 거의 전부죠.. "
==
여기까지 읽었습니다.

제가 어떤 덧글들에는 "강력하게" 반론을 제시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캠페인 다 끝내고 와서 해야 할 거 같습니다. 그 때까지 스타2게시판의 글은 읽지 않으려 합니다. '왜 답변이 없나'라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남기는 덧글입니다.

바쁜 생활 가운데 짬짬히 하는 캠페인이라서, 몇 주가 될 지 몇 달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밀가리
10/08/05 12:53
수정 아이콘
글쓴 분이 틀린 말 한건 아닌데, 아무래도
본문과 같은 글은 게시판 유저들에게 부탁하는 형식의 부드러운 글이 됐으면 다수가 동의 했을 텐데,
본문의 글은 명령식의 불만 섞인 글의 어조입니다. 글 자체에 짜증이 담겨있어서 읽는 사람도 짜증이 나게하는 글이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반발이 더 심한 것 같습니다.
하우스
10/08/05 13:36
수정 아이콘
그렇게 스포일러가 신경쓰이면 pgr을 들어오지 마세요.
이 글 보니 스포하고 싶은 기분이 드네요
10/08/05 13:45
수정 아이콘
그토록 스포일러가 싫으셨으면
싱글과 관련된 제목을 하고있는 글은 클릭을 하지 말으셨어야죠...
물론 스포일러를 포함한 글의 제목에 '스포주의' 라는 말이 없는 것도 잘못이지만
이곳은 또 특별히(?) 마련된 스타2게시판이기 때문에 글을 읽는 본인도 주의를 철저히 하셨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10/08/05 13:52
수정 아이콘
매체에 관계없이, 기간에 관계없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알고 있건 관계없이, 아직 결과를 모르는 사람이 존재한다면 아는 놈들이 조심해라?

님은 2002 월드컵4강에 관한 글을 쓸 때도 계속 조심하십시오.
아직 2002년의 우리나라 성적을 모르고 있는 사람이 5천만 국민 중에 분명히 존재할테니까요.
아직 경기도 못봤는데 덜컥 한국 4강이라는 결과를 알게되면 스포일링이니까 말이죠.


ex)
제목: [스포 주의] 히딩크가 그립다.
* 이 글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의 경기내용 및 결과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아직 2002 월드컵의 결과를 모르시는 분께는 스포일링이 될 수 있으니 뒤로가기를 눌러주십시오.

[스포주의] 3.3혁명에서 김택용이 사용한 빌드
* 이 글에는 2007년 3월3일 msl결승전의 결과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경기결과를 모르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스포주의] 90년대 히트드라마 '모래시계'를 아시나요?
* 이 글에는 20년전 드라마 '모래시계' 의 결말과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아직 안보신 분은 뒤로가기를...

[스포주의] 카라가 너무 좋아요!
* 이 글에는 이번주 뮤직뱅크의 순위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뮤뱅 순위를 아직 모르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결과를 알고 있는 대중의 비율과 기간에 관계없이
누설체크를 해야 한다면 넷상에 [스포주의] 딱지가 붙지 않을 글이 얼마나 있을까요?
절름발이가 범인이다! / 주인공이 귀신이다! 같은 악의적 스포가 아닌바에야, 내용에 대한 함구 강요는 이기심에 불과한 거죠.


"난 비맞는 게 싫으니까 지구에 돔을 씌워라!"

얼마나 이기적인 인간입니까. 자기가 우산쓰면 될 걸요.
그렇게 스포 당하는 게 싫으면 자기가 게시판에 안 들어가면 됩니다 (2)

함부로 상식 운운하기 전에 자기 상식부터 한번 체크해 보세요.
10/08/05 14:06
수정 아이콘
배려는 어떠한 기준에 의해서 확실하게 정립되있는 것이 아니므로 "상식"선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미 대중에게 공식적으로 발표된 작품에 스포일링이라는 의미자체가 있는 것인지도 좀 생각하게 됩니다.

장발장이라는 캐릭터는 알아도 그 작품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글 등에서 그 내용을 인용하기도 하죠.
이처럼 스타크래프트2도 이미 많은 대중에게 공개된 작품인데 대해 언제까지 함구해야 할까요?
pgr이 스타크래프트를 다루는 곳인데, 그렇다면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까요.
스타2에 등장하는 신유닛 조차도 스포일링의 범주안에 들어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혹여 스타2의 시나리오 조차도 스타1 엔딩에 대한 스포일링은 아닐까요? 스타1의 내용과 결말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자게도 아니고 특별히 만들어진 스타2 게시판에서 이런 미리니름성 글을 접할일이 없을 것이라고 단정짓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후후맨
10/08/05 14:07
수정 아이콘
허허... 스타2게시판에서 스타2 이야기 및 결말누설을 주의하면서 스타2게시판을 즐겨야한다니요..

여긴 일반 유머게시판이라던지 자유게시판도아니고 스타2에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나누는 스타2게시판입니다

스타2게시판에와서 게시글을 읽으면 스타2내용이 나올수있다는것은 당연한것아니겠습니까?

본인에게야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주의를해달라니.. 주의는 본인이 하셔야 정답아닐까요?

타 게시판에서 생각지도못한 제목에서 생각치도못한 내용이 튀어나왔다면 어느정도 수긍을 할수있겠지만

스타2게시판에서 이러시는건 별로 공감할수있는 부분은 아닌듯합니다
라캄파넬라
10/08/05 14:10
수정 아이콘
글을 쓴 의도와 느끼는 감정에 대해 파악하고 댓글 남기는 것이니 너무 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보세요...
본문을 잠시 붙이면
'밑 글 중에 24시간 안에 캠페인 다 깼다고 한 분이 올리신 스샷 내용에 그대로 결말 누설을 당했죠 -_-;;'
이 글 자체가 "나 이제 스포 한다"라고 가정하고 봐도 될 정도의 제목이네요. 그리고 '24시간' 으로 검색해보니
스샷에 내용까지 나와있네요. 그리고 스샷안에 그 내용을 읽으신거고..
(그 글의 스샷안에 스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 글의 주제에 대해서 상당히 공감이 되지만 글쓴분이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신 느낌이긴 합니다.
한마디로 안타깝다고 할 수 있죠.
근데 만약 님이 제 친구라 가정하고 이러이러해서 스포당했어 라고 투덜거렸다면
바로 "바보네"란 말이 나왔을꺼 같네요. 즉 3자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보고 얘기 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스타2를 여러가지 이유로 뒤늦게 캠페인을 하는 사람이 분명이 있기에 스포 관련글은 확실하게
글제목에라도 명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영화중에 '미이라'라는 영화를 아직까지 안본 이유도 이미 누군지 알아버렸기 때문에 안보듯 캠페인도
내용을 알아버리면 재미가 반감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새벽에 수영을 하는데 한 레인 안에서 10~14명이 하다보면 막히기도 하고 앞사람이
느리면 답답하기도 해서 제일 잘하는 사람 순으로 출발해서 개개인의 거리를 최대한 줄이고 수영을 하는데
맨 마지막 사람은 앞에가 너무 빨라 불만이고 첫번째 사람은 젤 뒤에 사람이 느려서 불만입니다.
그래도 다들 취미로 즐기자고 하는 운동이기에 수영할때나 회식할때 서로의 의견을 듣고 좋은 방향으로 해결하려 하지요.
이 주제의 글도 의견차이가 많이 발생할만합니다. 상식이란게 정확한 기준이 없으니 토론을 통해서(상식임에도 불구하고)
그 선을 이끌어 내야겠죠. 그런 점에서 자기와 생각의 다른 사람의 입장을 비판하기보단 이해하고 각각의 입장에 대해
논하고 해결하는게 좋겠네요.
chowizard
10/08/05 14:34
수정 아이콘
이게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perplex님의 개인적인 감성적 만족을 위해서 여기 드나드는 불특정 다수가 조심해서 협조 좀 해달라는 것 같군요.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99% 공감을 예상하셨다구요? 제가 보기에는 99% 비공감도 오히려 부족해보입니다.

참고로 저도 캠페인 이제야 겨우 미션 두 개 지났습니다. 하지만 저는 수많은 미리니름에 관련된 글들을 본다고 해서 perplex님처럼 열내진 않습니다.
일단 저 스스로는 그런 거 별로 신경 안 쓰는 성격을 가져서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미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분히 스타2 싱글캠페인의 결말을 감상할만한 시간이 지났다고 인정할만한 때입니다.

그리고 게시판에 쓰는 글에 대해서는 관리자의 공지사항에서 명시한 주제를 빼고는 모두 허용되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대개 제한없이 글을 열람할 수 있고 쓸 수 있습니다. 특별히 perplex님 보라고 쓰는 게시판 글은 (아마도) 없습니다.
perplex님이 미리니름이라고 느끼신 글들이 perplex님을 대상으로 한 글은 아닐 거라고 봅니다. 캠페인을 다 클리어한 사람들과의 소통을 전제로 쓴 글이겠죠. 그런 글이라도 쓰는 건 사람의 자유이니, 그걸 가지고 뭐라 할 게 아닙니다.
블랙비글
10/08/05 14:36
수정 아이콘
분위기가 너무 과열된듯 하군요 ;; 릴렉스..
Siriuslee
10/08/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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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의 심정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타2 '전용' 게시판에 오신 선택에 이미 어느정도 미리니름에 대한 위험을 안고 오셨다고 봅니다.

물론 PGR에도 보다보면 스타2게시판 뿐 아니라 자게, 유게, 겜게.. 그리고 무려 질게에도 스타2 관련글이 올라오고
제목에서부터가 미리니름을 포함한 글들이 있긴 합니다만

스타2 게시판에서의 이런 미리니름에 대한 불만은 크게 공감되지는 않네요.
특히 첫문단에 쓰신 '본의 아니게' 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사실좀괜찮은
10/08/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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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피쟐에서는 스타 관련 스포는 상관없는 거 아니었나요?

저야 뭐 스포 있으면 스포라고 쓰는 게 버릇이라 상관없지만...
하하하
10/08/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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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쓴분께서는 다른분들께 조금 배려를 부탁한거 뿐인데 분위기가 너무;;;

요즘들어 피지알에 다시 찾고 있긴 한데 옛날처럼 서로 배려해주고 존중해주는 분위기가 많이 줄어들긴 헀네요...
귀여운호랑이
10/08/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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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게시판에서 스타2스토리 얘기를 하지 말라구요? 우왕~~
자게도 아니고 유게도 아니고 겜게도 아니고 "스타2" 게시판에서 "스타2"얘기를 하는데 굳이 여기까지 와서, 굳이 내용 뻔히 있을 제목의 글까지 클릭해서, 굳이 글까지 읽은 후에 "글읽고 보니 스포당해 나 기분 나쁘다. 모두들 조심해라"이런 식인데 어떤 존중과 배려를 해드려야 합니까?
루비띠아모
10/08/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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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게시판에서 스타2스토리 얘기를 하지 말라구요? 우왕~~
'24시간안에 미션을 다 깼다'는 글이면 내용에 스포가 있을지 조심해야되는게 맞지않을까요?
게다가 그거가지고 또 글쓴분한테 쪽지라뇨 크크 촌극도 이런 촌극이 없네요.
당장 1128번글에도 미네랄8000캐야된다는 스포가 있는데 앞에 [스포주의]라도 붙여달라고 하시죠?
마스터오브블
10/08/0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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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게시판 안보시면 되는거아닌가요
뭐 이런일 영화도 그렇고 모든영역에 파다한데
시정을 바라는거 보다는 게시판 안보는게 더 좋은방법일듯하네요
어느정도 이런글이 올라올거란건 글쓴이 본인꼐서도 인지하신거같은데...

호소해 보셔도 이건 고쳐지지않을듯..스스로조심하는게 정답입니다.
眞綾Ma-aya
10/08/0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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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에서 엔딩 스포당할뻔 하고 그냥 엔딩 본 후 스타2 게시판 들어온 1인.
못본 리쌍록 결승을 다시 찾아보기 전까지 PGR에 안 들어오는 것과 동일합니다.

물론 글쓴님 말처럼 모두가 스포에 대해서 주의한다면 좋겠지만,
의도하지 않은 스포가 있을수도 있으니 본인 역시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조금 더 부드럽게 글을 쓰셨다면 더 공감하는 분들이 많았을텐데 아쉽네요.
10/08/0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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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스포가 있는글은 [스포주의]라고 쓰는게 보통 아닌가요.
4글자 더 쓴다고 스타2게시판을 못 즐긴다는건 이상한 듯..
영화 글도 최소한 상영중일땐 그렇게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박의화
10/08/0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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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서로가 서로를 배려해야 합니다. 그게 좋은 세상 되는 걸거에요.

글을 읽는이도..

글을 쓰는이도..

서로를 배려하도록 하죠.
10/08/0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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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역지사지에요..
상대의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답이나오는 문제가 너무도 많습니다.
거기에 대입해본다면..
글쓰신분이 저러는것도 충분히 이해할수도있고,
이글을읽으신분들이 불쾌한반응을 보이는것도 충분히 나올수있는 반응인거같아요..
날씨도 더운데 서로서로 이해하면서 표현을 순화해서 글을 적는다면 얼굴붉힐일은 없을거같은데..
서로간의 반응이 격한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10/08/0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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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을 주변 친구로 안둬서 참 다행입니다.
이게 뭡니까 서로 감정싸움만 하고 피곤함만 남지.
실루엣게임
10/08/0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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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소한 결말에 관련해서 언급하고 있을 경우에는 스포일러 표시 정도는 해줍시다.
스타2 게시판이 캠페인용 게시판도 아니고 분명 레더나 다른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도 꽤 있을텐데,
결말이나 전체 얼개에 대한 중요한 네타가 있다면 스포일러 표시는 해주는 것이 좋지 않나 싶네요.
미치엔
10/08/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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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 그냥 아주 작은 배려 하나만 하는게 그렇게 어려울까요?(...)
9th_Avenue
10/08/06 19:00
수정 아이콘
글쓴분의 입장에 크게 공감갑니다.. 하지만 인터넷과 pgr21의 특성상.. 이곳에 오는 것부터가 스타2의 스토리 스포의 위험성을
갖고 오는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배려와 매너가 권장사항이지만, 여기서 [스포]라는 글머리가 규정에 없는이상 필수사항은 아니죠. 다만 적극 제안될 사안이라는
것은 공감합니다. 그 경계를 정해야 할 컨텐츠와 기간은.. 참;;; 어려운 문제네요.

+)---------------------------------------------------------------------------------------------------------------------------------------------------------------------
저도 참 재미있게 캠페인 하는데, 알게 모르게 사전 경고도 없이 누설 당하면 정말... 짜증납니다.
글 작성 후 올리기 전에 누설 체크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
여기가 개인 블로그인가요?? 아니면 운영자라도 되시나요? 그것도 아니면 협의를 거친 후 도출된 합의내용을 공지하시는 건가요?
제안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불편한 어감입니다.
내가 짜증난다.. 그러니까 누설체크해달라?? 이런태도는 좀 아닌것 같습니다
10/08/08 02:19
수정 아이콘
영 글에 매너가 없어서 읽다가 내렸네요.

나이가 많다고하는데 인터넷하면서 가장 어이없는게 나이, 학벌 드립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글 읽으면서 영 불편했음.
잃어버린사원
10/08/08 02:55
수정 아이콘
도저히 읽다가 그냥 넘어갈 수 없네요... 보통 논쟁이 붙으면 그냥 읽고 말거나 화해를 부탁하거나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는 입장인데.......

한마디 드리고 싶네요...

글쓰신 분 입장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됩니다. 저도 그랬던 성격이었으니까요.

님 성격을 바꾸란 얘기 아닙니다. 성격에 좋고 나쁘고가 어딧습니까? 장단이 있는거죠...

글쓰신님 분명 비싼돈주고 스포당해서 억울하실겁니다.

네 보통 제목에 '스포주의' 써주면 좋습니다. 배려 되겠죠~

근데 다른 분들의 태도가 맘에 안드시죠? 왜 그럴까요? 제가 보기엔 여기서 댓글다신 분 99%가 스포주의 써주면 좋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입니다. 근데 왜 비난할까요?

글쓰신님 태도 때문입니다. 위에 몇몇 분들이 짚어주셨죠...

글쓰신님 미션 깨고 나시면 몇 개월 후니까 그 때 평정심으로 다시 읽어보십니오. 자기가 쓴 글을... 이게 객관적으로 다른사람들께 부탁하는 어조의 글인지... 웬만큼 '상식'있는 사람들의 눈에는 이 글은

'나 기분나쁘니까 너희들 조심해라'는 식의 <<강요>>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억울한 심정 같이 공유하면서 위로 받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이 글은 <<강요>>의 성격이 강합니다. 덧글 보시면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란 걸 아실겁니다.

글은 아무리 같은 내용이라도 쓰기에 따라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도 있고 반발을 살 수도 있습니다. 다른 분들 비난에는 다른 이유 없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글쓰신님의 태도>> 때문입니다.

전 글쓰신님 나이 많은거 믿습니다. 하지만 지금 글과 덧글의 태도는 나이먹은 사람에게 기대되는 행동이 분명 아니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나이가 있으면 다른 이(여기선 님 글을 읽는이!!!)의 기분을 존중하고, 자신의 생각만이 언제나 옳다는 건 아니다 정도는 알고 계셔야죠.. 이 것 까지도 사람마다 다르다, 나이와 그런걸 정하는 기준이 어딧냐 고 하시면 그저 초딩취급하고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스포주의 문구 분명 좋습니다. 배려 맞고 하면 좋은거 맞습니다. 하지만 비난과 비공감의 이유는 님 태도입니다. 왜 공감을 못 얻는지 다시 한 번 생각 부탁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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