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잉여 인증샷이 될 것 같네요.

건물 부수기 업적을 하는 김에 아예 탈다림을 다 쓸어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킬 수가 어느새 저만치나 쌓였더군요.
물론 업적은 위쪽 진영 반만 쓸었는데도 얻었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혹시나 이렇게 하면 위업이 하나 툭 떨어지지나 않을까 싶어서였는데, 안 나왔네요.

그 외의 특이사항은 탈다림 부족은 저보고 또 만났다고 하는데, 우연한 계기로 0시를 향하여(저그 공격으로부터 버티는 초반 임무)부터 다시 시작한 이후로 전 탈다림을 만난 적이 없습니다.... -_-;; 블쟈에서는 이런 희귀 플레이 패턴을 예상하지 못하거나 혹은 내버려 둔 것 같네요. 물론 제가 이렇게 특이하게 임무 선택을 한 이유는 고놈의 위업 때문입니다. 테라진 가스 캐는 임무에서 프로토스 진영을 초토화 시키면 위업을 하나 주는데, 철벽 수비 라인이 갖춰진 터라 깨기가 힘들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속편하게 골탱 조합으로 밀 생각입니다.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