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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14 09:35:25
Name 레너블
Subject [질문] 국내에 혼자 다녀올만한 여행지가 있을까요??
살면서 여행을 다녀온게 손에 꼽을정도로 여행에 무지합니다.

게다가 성격이 외로움 많고 혼자 잘 못 노는 성격이라
혼자 여행은 생각도 못해봤는데
같이 갈 사람도 없고... 분명 성격상 혼자가면 재미없이 놀다올거같긴하지만 그래도 한번 다녀와볼까합니다.

참 낯도 엄청 가리기때문에
게스트하우스나 카페같은곳에서 같이 여행떠날 사람을 구한다던지는 더 못하니까 요런건 추천 안해주셔도되구요....

여행테마는 힐링?입니다. 스트레스나 요런것도 좀 있어서
기분 전환겸 다녀오구싶구요..

차는 있지만 대중교통이나 기차같은거 타고 다녀오기좋은곳이였음 좋겠고 1박2일도 가능은 하지만 역시 되도록이면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곳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출발지는 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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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보급
22/06/14 09:55
수정 아이콘
공주 괜찮습니다
당일치기로 공산성, 무령왕릉 등등 다니시고
먹거리로는 연돈 1호 수제자가 오픈했다는 우주카츠 가셔서 드시고
자존감
22/06/14 10:02
수정 아이콘
대중교통, 당일치기 다 해당 안되지만
제주도 해안도로 드라이브 추천 드립니다.
미메시스
22/06/14 10:07
수정 아이콘
당일치기면 서해 물때 맞춰서 바다 보고 오시는게 ..
차에 반자율있으시면 동해가 낫구요. 당일치기 운전은 좀 빡세서
22/06/14 10:12
수정 아이콘
KTX타고 경주 다녀오는건 어떨까요
아직 자전거 탈만한 날씨라 혼자 자전거타고 구경하면서 돌아다니기 좋은데...
22/06/14 10:14
수정 아이콘
많죠~
당일치기면 몸도 마음도 휴양할겸 등산이나 둘레길 같은거 추천합니다
안가본데 가보시는 것도 좋구요. 미술관이나 박물관도 좋습니다 (도슨트 투어로 하는데들을 더욱 추천드려요)

도봉산역-도봉산둘레길-창포원-카페 디어맘 어떠신지?
22/06/14 10:20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그 고민하다가

센트럴 터미널서 군산행 티켓을 끊었는데

아주 만족하며 다녀왔습니다
League of Legend
22/06/14 10:21
수정 아이콘
지하철타고 송도 가세요.
22/06/14 10:25
수정 아이콘
1박2일이면 강릉도 괜찮습니다.
22/06/14 10:30
수정 아이콘
1박을 하신다면 전주, 여수-순천, 강릉 정도가 많이들 가시는 곳이에요.
인생을살아주세요
22/06/14 10:37
수정 아이콘
멀리가기 부담스러우시면 따릉이 타시고 한강 자전거길 돌아다니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혼자 이어폰 끼고 라디오나 음악 들으며 살살 가면 경치도 좋고 기분도 좋아요.
22/06/14 10:39
수정 아이콘
당일치기라면 경기도 내에 다녀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산,강,바다 본다고 힐링 되는건 아니란 생각. 때로는 사람들 북적이는곳 걷다가 영화한편 보고 만화카페(커튼있는곳)가는것도 좋더라구요. 사실 1박이라도 호캉스가 가성비 좋아요.
그리고 바다를 생각하신다면 동해안이 좋음.
22/06/14 10:52
수정 아이콘
통영 완전 좋습니다.
마리아 호아키나
22/06/14 11:07
수정 아이콘
당일치기로 가시려면 ktx 타고 강릉 다녀오세요. 평일날 일찍 가시면 카페거리에서 창가자리가 빈 카페가 많아서 바다보며 멍때리기 좋습니다.
해변이 질리면 근처 경포대가서 걷기도 하고 밥 먹고 그러다보면 반나절 금방 갑니다.
꽃이나까잡숴
22/06/14 11:28
수정 아이콘
호캉스 추천드립니다.
일명 X발비용 한번 지르시면 힐링 될수 있어요 정말입니다.
돌아다니고 이런것도 일종의 에너지 소모라 가끔은 정말 그냥 쉬는거 자체만을 목적으로 돈쓰는게 도움되더라고요
이혜리
22/06/14 12:30
수정 아이콘
성격이 외로움 많고 혼자 잘 못 노는 성격이라
>> 안가는 것 추천합니다,
그냥 혼자서 게임, 만화책, 영화, 백화점 쇼핑 등으로 도심에서 사람 우글우글 한 걸 지켜보면서 푸세요.
22/06/14 13:15
수정 아이콘
여주 추천합니다. 저는 작년에 처음 가보고 왜 이제 왔나 후회하고 계속 가고 있는데요. 일단 서울에서 가깝고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라 붐비지도 않고 호텔 가성비도 좋습니다. 저는 선밸리 호텔만 가는데 여름 제외하면 주말에도 1박에 10만원 초반선인데 남한강뷰가 훌륭하구요. 호텔 바로 뒤에 자전거길이 남한강따라 있어 강바람 맞으며 자전거 타면서 노래 듣고, 건너편 신륵사도 가보고 힘들면 잠깐 세워서 파전에 막걸리도 한잔하고 그렇게 여주에서 쉬다옵니다.
핑크솔져
22/06/14 13:23
수정 아이콘
강릉이 참 좋습니다. 대중교통도 생각보다 좋고 카페도 많고 바다도 이쁘고요.
시무룩
22/06/14 15:07
수정 아이콘
저는 속초 - 강릉 자주 갑니다
혼자 가는건 아니고 여자친구랑 가지만 카페나 맛집 찾아다니는건 잘 안하고 조용히 혼자 여행 가듯이 그냥 바다만 보러 자주 가요
그리고 시간이 빡빡한게 아니면 시간 좀 걸리더라도 일부러 고속도로 안타고 한계령이나 대관령 국도로 가서 강원도 경치 잔뜩 구경하고 오구요
굳이 동해안까지 안가더라도 중간에 홍천이나 양구, 인제 이런데 산동네 구경만 해도 재미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홍천쪽으로 해서 태백 방향으로 가던 국도였는데 대단한건 없고 그냥 산골 마을 몇개 지나치는게 다였는데도 그게 참 좋더라구요
댓글자제해
22/06/15 07: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혼자 여행 일단 한번 가보시고 아니다싶으면 돌아오세요 일정이나 계획 강제로 길게 잡지마시고 숙소 1박정도만 끊고 일단 가보세요
당치하신다고 했는데 당치보다는 1박하셔서 어디 좋은 호텔이라도 가서 쉬시길 바랍니다
저는 속초나 강릉, 경주보다는 여수, 전주, 순천 같은 혼자 오는 사람 많은 곳을 추천드립니다
혼자 여행다니는거 좋아하는데도 경주 벚꽃시즌이랑 속초 휴가철은 진짜 혼자서 안되겠더라구요
그리고 외로움 많이 탄다고 혼자 여행하는거 꼭 싫어하지않을수있고
낯가리는 성격이라도 앞으로 볼 사람이 아니면 의외로 낯 안가릴수도있습니다
여튼 뭐든 시도해보시면 스스로 생각했던 본인과 생각보다 꽤 다르더라구요 도전하고 시도해서 자기스스로 뭘 정말 좋아하는지 찾아보세요
생각보다 혼자 여행하는게 취향에 맞으실수도 있습니다 당장 갔다와서 좋지않을수도 있어요 다녀와서 추억해보면 또 다르답니다
Energy Poor
22/07/08 18:15
수정 아이콘
제가 글을 좀 늦게 봐서 그런데, 경주나 속초가 혼자서는 안죄겠다는 말씀이 어떤 뜻이신가요?
댓글자제해
22/07/09 02:37
수정 아이콘
커플이나 가족단위 관광객말고는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사색하고 혼자 걸으면서 즐거워하고 행복하게 있는편인데 외로움을 별로 안타는데도 그곳에선 꽤 외롭단 감정이 자주 들더라구요
카페같은데를 가도 평일인데도 사람 너무 많아서 시끌벅적하고 그런 느낌? 군중속 고독 느낌입니다
또 뭔가 타인의 인스타 전시장 같은 느낌도 좀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Energy Poor
22/07/10 02:29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저도 주로 혼자 여행하는 편이라 그런지 많이 공감되네요. 다른 사람들은 친구나 커플, 가족 단위로 와 있는데 저만 홀로 있으면 확실히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괜히 위축되고 외로운 느낌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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