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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5/18 14:11:11
Name 뵈미우스
Subject [질문] 주량관련 질문입니다
전 흔히 말하는 알콜해독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입니다

맥주 몇모금만 마셔도 얼굴 빨개지고 두잔이면 취기가 올라오는걸 느끼는정도로요.

취기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머리아프고 심장이 너무 쿵쿵 뛰는통에 술자리에 참석해도 술은 거의 마시지 않게되었는데요

이런걸 보면 보통 술좋아하는사람은 못봐주겠는지?! 계속 원래 안마시면 그렇다

마시다보면 는다는 말을 주로 하는거같습니다 (주로 본인도 첨엔 잘 못마셨는데 마시다보니 여기까지왔다식의 경험담을 섞어서요)

각설하고 저같은 체질의 사람도 매일 조금씩 반주를 한다던가 하는등의 후천적인 노력으로 주량을 늘리고 술을 즐길수있게되는게 가능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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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Plus
22/05/18 14:14
수정 아이콘
계속 먹으면 주량도 늘고 점점 중독 되죠.
(특정 직업군 아니면 좋을 건 없어 보입니다.)
페로몬아돌
22/05/18 14:15
수정 아이콘
개인적 경험으로 저도 한 이십년 정도 술 먹으면서 주위를 보니… 반병 이하로 마시는 사람은 아무리 먹어도 안 늘고 그냥 술 먹는거 자체를 포기 합니다. 그리고 20대는 실제로 자주 마시면 술이 좀 늘어나는거 같은데 삼십대 되니 그런거 없고 죽을 때 까지 먹는 건 같은데 회복력 차이가 너무 나더라구요.
개좋은빛살구
22/05/18 14:15
수정 아이콘
대학생때는 소주 한잔만 먹고 잠들던 때에서 지금은 한병까진 먹는데....
이게 주량이 늘었다라기보단...
정신력이 강해져서 버틴다는 느낌이라...
22/05/18 14:17
수정 아이콘
일단 주량이 늘기 전에 억지로 노력하다가 실려 가실 수 있습니다.
마실 수 있는 양은 자주 마시다보면 늘어날 수는 있는데 해독 능력이 좋아지지는 않기 때문에 건강을 남들보다 더 빨리 해치는 일이기도 하구요.
22/05/18 14:17
수정 아이콘
글쓴분처럼 해독능력이 떨어지는 분들이 자주 마시면 간이 맛이 갑니다.
차라리 님처럼 한두잔 마시면 바로 몸에 반응오는 사람이 낫습니다.

원래 간이 망가져도 티가 잘 안나서 보통은 알콜 의존증이 먼저 오고 간이 망가지거든요.
띵호와
22/05/18 14:19
수정 아이콘
얼굴 빨개지는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쪽이 좋습니다.
보통 사람들보다 암에 걸리기 쉽다고 하네요.
띵호와
22/05/18 14:20
수정 아이콘
술은 엄연한 독이고, 주량을 늘리려 노력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뵈미우스
22/05/18 14:2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좀 이런걸 이해 못하는분들이 아직 많다보니...불편하긴하더라고요
메타몽
22/05/18 14:22
수정 아이콘
님과 저처럼 해독능력이 극도로 떨어지는 사람도 먹다보면 늘긴 합니다

간이 맛탱이가 가서 정상작동을 안하면서요

즉, 말이 늘어나는거지 실제로는 몸이 망가져서 둔해지다보니 신호가 빨리 전달안되서 그럴 뿐입니다
22/05/18 14:27
수정 아이콘
술은 체력과 꼼수(물 엄청 마시기, 몰래 버리기 등)로 버틸수 있는 양을 늘리는거지 간을 강화하는 방법같은건 없는걸로 압니다.
22/05/18 14:51
수정 아이콘
요새도 마시면 는다는 얘길 하면서 술을 권하나요... 큰일납니다.
RedDragon
22/05/18 14:59
수정 아이콘
마시면 주량이 느는게 아니고 그냥 몸이 취한 상황이 익숙해져서 버티는거 아닐까요?
리얼월드
22/05/18 15:02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저는 3배 가까이 늘어난것 같습니다
22/05/18 16:00
수정 아이콘
술 잘 먹는 인간들은 우리의 고충을 모릅니다.
계속 먹으면 술이 많이 들어가는건 팩트지만
그게 버티는 능력이 늘어나는거지 해독능력이 늘어나는 게 아닙니다.
아라라기 코요미
22/05/18 16:25
수정 아이콘
술 먹는 노하우를 얻는거지
술이 는다는 생각은 안 해봤습니다.
저도 한잔만 먹어서 새빨게 지는데요.

물 많이 먹어서 토 쉽게 할 수 있게 하기
소주 말고 맥주로 달리기
일정 수준 이상이면 자리 피했다가 돌아오기 등등

분위기 안 해치면서 조절하는 방법들을 얻었을뿐
전혀 늘지는 않더군요.
김하성MLB20홈런
22/05/18 16: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일반적으로는 자주 마시면 확실히 주량은 늡니다.
그런데 이 때 쓰는 '주량'의 개념은 뵈미우스님처럼 두통 등의 숙취 증상을 말하는게 아니라 단순히 빨리 취한다는 개념입니다. 뵈미우스님의 경우엔 마신다고 주량이 느는게 아니라 음주 자체를 멀리 하셔야 되는 타입이에요.

2. 개인적으로 요즘 시대에 30대 이하가 [계속 원래 안마시면 그렇다 마시다보면 는다]라고 하면 손절해도 된다고 봅니다. 저도 꽤나 애주가지만 왜 술자리에서 남한테 술을 강권하는지;; 뵈미우스님은 그런 얘기 듣는다고해서 억지로 술 안드셨으면 좋겠네요.
22/05/18 16:54
수정 아이콘
늘긴 느는데 2병 마시는 사람이 3병도 거뜬하게 된 거지, 반 병도 못 마시는 사람이 1병 2병으로 느는 경우는 못 본 듯..
에프케이
22/05/18 18:0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알콜해독능력 떨어지는 분이 계속 먹어서 주량이 늘어난거면 그건 몸이 이미 망가진겁니다.
절대로 무리해서 드시지 마세요.
나중에 더 세월 지나서 고생 많이 합니다.
포이리에
22/05/18 21:45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가 20대때 한잔마시고 토하는 정도에서
지금은 두병도 드십니다
22/05/19 03:08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랑 거의 같은 수준인데
대학 첫학기 동안 매일 마셔서 늘긴했습니다
근데 컨디션 좋은 날만 소주 한두병 마셔도 괜찮다 정도였고
30살 이후로는 한병 마시면 다음날 죽어 납니다...
모나크모나크
22/05/19 13:24
수정 아이콘
먹지 말라는 신호니까.. 혹시 느는게 사실이라도 안 늘리시는게 맞지 않을까요.
김피탕맛이쪙
22/05/20 09:31
수정 아이콘
먹다 보면 늡니다. 제가 소주 한잔에 얼굴 빨개지고 빨리취하고 빨리깨는 타입이었거든요. 근데 좋아하는 사람이 주당이다 보니 술자리가 점점 늘고 어느새 소주 1병반 정도 마셔도 다음날 문제가 없드라고요.
이야기상자
22/05/20 09:52
수정 아이콘
철없을 때 유독 못 먹는 친구가 회사 생활 때를 걱정하며 주량을 늘려 보겠다고 해서
다같이 올려줬는데 소주 반병에서 한병반으로 한 반년 사이에 느는걸 봐서
불가능하다고 느끼진 않습니다
다만 요즘 세대에도 그렇게 강권하는 분이 있으면 멀리하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그 친구도 지레 겁먹고 늘린 주량 회사에서도 강권하는 분이 없어서
예전으로 돌아갔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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