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2/20 01:56:54
Name Pandora
Subject 12/19 iTV 라이벌전 경기결과
제 1경기
Zerg : 장진남 (12시)  , Protoss : 박용욱 (2시)
Map :  Lost Temple
- 결과 : 박용욱 (승)
- 악마저그, 악마프로토스간의 승부가 보이는경기
  박용욱선수 프로브 정찰로 12시 저그진영 확인한후 초반 2게이트 질럿체제
  장진남선수 스포닝풀 짓고 저글링 생산체제 들어갔지만. 박용욱선수 정찰간 프로브를
  통한 2해처리 타이밍을 늦게 만들고 12시 앞마당에 숨겨둔 질럿한기를 대동 3기 드론을
  잡으면서 승기를 잡습니다.
  이어 테크를 빨리 올리며 커세어 2기 생산하면서 다랑의 오버로드를 학살하며 모아둔
  병력으로 서서히 전진하면서 앞마당 해처리 파괴, 장진남선수 공격다운 공격 제대로
  못하고 GG를 칩니다.

제 2경기
Terran : 김현진 (7시)  , Protoss : 이재훈 (1시)
Map :  Rivalry
- 결과 : 이재훈 (승)
- 테란킬러 이재훈선수... 또다시 위상을 높이다.
  일반적 대테란 테크인 원게이트->코어->드라군생산이 아닌 2게이트를 선택해서
  김현진선수를 혼란스럽게 하는 이재훈선수. 생산된 4질럿으로 푸쉬를 가지만, scv와
  마린으로 철통방어하는 김현진선수, 이에 이재훈선수 바로 리버생산에 들어가서 셔틀에
  질럿2기와 리버1기로 테란진영 드랍으로 9기정도의 scv를 잡고 12시와 앞마당에 멀티를
  늘립니다. 허나 앞마당을 먼저 내려온 김현진선수, 투팩토리에서 병력을 꾸준히 모으며
  전진하지만, 이재훈선수의 깜짝캐리어 2기로 병력철수하면서 약간의 피해를 봅니다.
  이재훈선수 이 타이밍을 놓치지않고 꾸준한 질럿, 드라군생산으로 테란 9시 멀티,
  앞마당파괴하며 GG얻어냅니다.

제 3경기
Terran : 변길섭 (6시)  , Protoss : 이재훈 (9시)
Map :  Lost Temple
- 결과 : 이재훈 (승)
- iTV의 현란한 편집기술이 돋보이는 경기
  정석적으로 입구를 막으면서 시작하는 변길섭선수.... 이때.. 갑자기 화면은 변길섭선수
  는 투팩에 앞마당에 벌처, 탱크다수 생산, 이재훈선수 질럿, 드라군 생산...
  소규모의 힘싸움이 몇번 벌어지다 다시금 발생하는 현란한 편집...
  여튼... 캐리어를 뽑아서 테란병력 견제하며 질럿,드라군, 하이템플러로 러쉬를 가지만..
  밀릴듯 밀릴듯 하면서 막아내는 변길섭선수.. 이어 드랍쉽으로 언덕탱크로 견제, 벌처
  난입으로 프로토스 진영을 흔들어보지만.. 하이템플러의 스톰샤워와 생산된 병력으로
  끝내 앞마당 밀어버리고 본진까지 올라온 이재훈선수의 병력앞에 GG선언합니다.

맞게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틀린부분이나 수정할 부분은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Pand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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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익
02/12/20 01:59
수정 아이콘
라이벌전에선 프로토스가 나름대로의 선전을 보이는 거 같습니다.^^
역시 기본 래더맵에서의 종족간 밸런스는 괜찮은 거 같네요.
Triple_H[WWe]
02/12/20 02:14
수정 아이콘
언제나지만, 김정민 선수의 노골적인 이재훈 선수에 대한 칭찬이 오늘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이재훈 선수가 평소에 김정민 선수에게 한다는 말... "어떻게 플토가 테란한테 져?" ^^;
Kim_toss
02/12/20 02:18
수정 아이콘
이재훈선수..전에 이윤열 선수한테 한번 다이긴 경기 졌죠?
변길섭선수한테도 한번 졌고..
이재석
02/12/20 02:1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재훈 선수의 플토 테란한테는 사기입니다 ㅡㅡ;
Kim_toss
02/12/20 02:1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박용욱 선수도 진짜 잘하네요....
Red_alert
02/12/20 03:43
수정 아이콘
3대 사기 프로토스 이재훈 강민 박용욱 선수들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_+
요즘 스타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 항상 이 세명이 진짜 잘하는
선수들이라고 소개하고 다니죠+_+
우연이라도
02/12/20 14:27
수정 아이콘
타선수들의 출연료 문제일까? 김정민 선수 해설 이후로 GO팀 선수들이 주류를 이루는게 좀 아쉽더군요. 거의 매주 최인규,강민,이재훈선우 이다보니 식상한다는, 보다 더 많은 선수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02/12/20 21:58
수정 아이콘
라이벌전에서 이재훈선수는 정말 강한거 같습니다...마니 보진 않았지만 강도경,성학승,김정민,주진철선수에게 진거 밖에 보지못했으니...
레몬홍차®
02/12/20 22:54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의 메이저급 리그에서의 부진은 이재훈 선수의 내성적인 성격상 공개적인 무대(?)에 익숙하지 않아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상대적으로 관중이 없는 아이티비 게임스페셜이나 겜티비 경기에서 온겜넷이나 겜비씨의 스타리그보다 더 좋은 성적이 나오는 걸 보면 말이죠...
온겜넷, 겜비씨 리그에서는 충분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이러한 경기 외적인 요소들을 딛고 좋은 선수로 성장하길.........^^
Kim_toss
02/12/20 23:22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는 반대로 라이벌전에 약한듯....
관중이 있어야 힘이나시는지....흠...
이재훈의 프로토스는 진짜 테란에게 너무 쎄군요..
RanDom[Tr]
02/12/21 10:00
수정 아이콘
G O 팀을 응원하는 저로썬 그나마 iTV 때문에.. 산다는..-_-;;
iTV 에도 G O 팀 안 나오면 저는 스타 거의 잘 안 본다는...(__)
02/12/21 11:16
수정 아이콘
뭐, 영향을 조금은 받을 수도 있겠지만 김정민 선수의 영향으로 GO팀이 주류를 이루는 것은 아닐듯 합니다. 이전 김동수 선수가 해설을 할때 한빛 팀이 주류를 이루지 않았듯이 단지 go팀에 실력 좋고 한가한(불행하게도)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리라 여겨집니다. is, 한빛 등 굵직한 팀에 소속된 선수들은 대부분 리그에 참가하고 있고, 요즘처럼 리그가 한참 진행이 되는 시점에서 경기 준비를 하기에도 바쁠테죠. 그리고 팀 내에 진출을 못한 선수들이라도 진출한 선수를 도와야 할테니까요. 사실 팀이 아닌 무소속의 선수가 리그에 오르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가 되어버린 요즘이죠. 그리고 시청률을 생각해 볼때 인기도 있고, 실력도 좋은 선수를 먼저 고르는 것은 itv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 itv가 전문 게임방송이 아닌 이상 신예나 잘 알려지지 않은 실력자보다 시청자들의 눈을 끌 수 있는 인기선수들을 선별할 수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go팀 선수들은 제격이지요. 랭킹전 연승기록을 가지고 있는 최인규 선수는 itv를 보는 팬들 사이에서는 정말 유명하고, 이재훈 선수나 강민 선수 역시 프로토스 팬층에서 요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선수들이니까요. 어쨌건 라이벌전이라는 것이 예전 겜비씨 초기 종족최강전만큼 즉흥적인 면이 강하기에 섭외가 어느정도 한쪽으로 기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쉽기도 한 모습이구요.
이동익
02/12/23 22:39
수정 아이콘
이재훈선수의 팀에 김정민,최인규선수가 있으니 테란상대로
강할 수 밖에 없죠. 더군다나 이 두선수가 이재훈선수상대로
10판중 2판이기면 많이 이기는 거라고 하네요.
03/07/14 18:18
수정 아이콘
http://www.itvgame.net/ --> 가서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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