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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14 23:21
노재욱 선수... 10강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지난주에 이어서 "보여주는" 경기를 하다가 어이 없이 데스나이트가 객사하는 비운을 맞더군요. 그것 하나 때문에 모든게 틀어지면서... 정말 아쉽게 되었습니다.
03/08/14 23:25
4경기 마지막에 미니맵을 잘 못봐서 모르겠지만
제가보기엔 이형주님이 병력을 휴먼본진 부수는데 다 동원하고 다리를 비웠는데도 박세룡님이 일부러 시간끌다 무승부로 이어졌던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좀 찝찝한 무승부였습니다.
03/08/14 23:26
역시 오늘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솔직히 누가봐도 이형주 선수가 유리한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박세룡 선수는 영웅 레벨이 4,3이었지만, 이형주 선수는 6,5였습니다.(워든의 아바타 오브 벤전스를 시전할 수 있었죠) 그런데, 방송 시간상 어쩔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형주 선수도 자신이 유리한 거 알지만, 상대가 상대인 만큼 주의를 기울였던 것이고, 더더욱 3차전 맵이 로템이었기에 자신이 승부를 내고 싶었죠. 하지만, 보신 분은 아셨겠지만, 그 경기는 영웅 레벨을 차치하더라도 먼저 공격하면 질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주최측에서 교전의사를 물어봤고, 두 선수 모두 교전의사가 없었기에 7분의 여유 시간을 준뒤 무승부로 내린 것입니다... 뭐, 저는 이 경기에 대해서 그다지 할 말은 없지만, 앞으로 여러 게시판에서 맵 운운, 무승부 운운 할 것 같은 조짐이 보여서 이런 얘기를 드렸습니다.
03/08/14 23:41
온게임넷 워3 리그는 저녁달빛 님께서 경기 결과를 정리해 주시니
저는 프라임 리그만 맡아서 하겠습니다. 수고하십니다. ( _ _ ) 다만 저는 -_- 스타리그와 채널을 돌려가며 보기 때문에 저녈달빛님처럼 경기 내용까지는 적을 수 없다는 점이.....쿨럭!
03/08/14 23:48
아... 그러시군요... 전 온게임넷 워3리그라면 사죽을 못쓸 정도로 좋아해서 경기 하나하나 빠지지 않고 본답니다... Bar Sur님 수고하세요...^^;
03/08/15 00:02
윗 사항은 이미 결판난 것 아닌가요? 그렇다고 해서, 지금 맵을 바꿀수도 없는 노릇 아닙니까? 저도 그 글 읽고, 프라임 리그도 보고 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특색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시점에서 갑자기 이런 얘기를 물고 늘어지는 건 보기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패치로 인해서 투리버맵이 예전과는 달리 금광 배치도 조절되고 해서, 어느 정도 구색은 갖춰졌다고 생각합니다.
03/08/15 00:04
솔직히 저도 매니아는 아니지만, 주위 사람들은 엠비씨 게임 프라임 리그를 더 재미있게 봅니다. 일단. 투리버스 맵 자체도 정말 오늘 경기가 보여주듯이, 먼저 들어가는 사람이 지는 난감한 상황.. 수정도 아무것도 안한 상태에서 앞으로 이런 경기 많이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하루에 같은 맵 3번 나오는것도 사실 이해하기 힘듭니다. 그것도 언데 대 언데전이 같은맵에서 같은날 2경기라니.. 사실 노재욱 선수가 '이기기 위해서' 선리치 후 크로나 드레드를 썼을경우 1경기와 무슨 차이가 있었을지 묻고 싶습니다. 재미가 있어야 경기를 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조금 온게임넷은 이번을 계기로 워크래프트 3 리그에 대한 마인드를 바꾸는게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03/08/15 00:07
전 많은 것은 잘 모릅니다...
그저 워3를 정말 스타와는 다른 색다름에 즐겁게 지켜보는 시청자...그리고 하수유저정도라는 밖에는 소개할 말이 없는 사람입니다만은... 물론 김창선해설위원님의 말씀이 옳은부분도 그리고 조금은 그른부분도 있겠지만... 모든 방송사의 워3대회의 방침이 획일적이라면 그것역시 시청자와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흥미가 반감되는것은 아닐까요... 투리버라는 맵이 물론 조금은 문제가 있는 맵인것은 알지만 늘... 프로게이머들은 무언가를 보여줬기에 오크가 불리하다라는것은 알지만 휴먼이 힘들다라는 것은 알지만...Dayfly같은 선수라면 다른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투리버는 안된다는 생각을 먼저가지고 있는 점 역시 그것을 부정적으로 보게되는 것은 아닐까요... 의견이라는것은 다들 제각각의 개념을가진것이지만 때로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믿어보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03/08/15 00:13
두번의 가을님 // 사실.. 전 투리버 오크유저로써.. 선정당시에 오크한테 안좋다 란 생각만 했고, 다른 종족은 어떻게 경기하는지도 몰랐는데, 오늘 경기를 보고나니 왜 많은 pgr 분들이 투리버맵 선정을 반대하셨는지 그 이유를 알것 같네요. 물론 치열한 전투만 일어나는 경기가 재미있는건 아니지만, 오늘 같은 경기는 사실 재미는 없었던것 같네요..
다른 장기전 플룬더 아일즈에서 김대호선수가 이기셨던 그 경기처럼, 장기전이지만 박진감 넘치고, 누가 끝까지 언제 이길지 모르고, 그런 감동의 명경기가 나오는 것이 재미있는 경기가 아닐까요?..
03/08/15 00:17
네 저도 물론 온겜넷 여러 명경기를 보면서 손에 땀을 흘리면서 그리고 광분을 하면서 보아왔기에 그런 경기들이 재미있다는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PD님의 생각이라는것도 무시할수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글을 남긴것입니다
03/08/15 01:26
나현수님//그리고 하루에 같은 맵 3번 나오는것도 사실 이해하기 힘듭니다 -> 경기맵은 선수들의 추첨에 의해 정해진다고 알고있습니다.
03/08/15 01:40
이곳에 제가 올렸던 장재혁님의 글이나 그 글에 댓글로 달린 김피디님의 글을 보면 온겜넷과 엠겜의 차이는 명백히 드러납니다. 그렇다고 명경기가 온겜넷에서 안 나온다는 말은 아니지만...
03/08/15 19:30
블러드 메이지와 모탈팀이 있는 이상 이형주 선수도 다리를 건너기가 망설여 졌던 것입니다. 헌트리스는 괜찮지만 체력이 약한 아처가 그 곳을 지나갈 경우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제의 경기는 두 선수 모두에게 참으로 중요했기 때문에 그렇게 경기가 길어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온게임넷과 엠비씨 게임 모두의 다른 시도는 어느 쪽이 좋다 나쁘다 보다는 두 쪽 모두에게 각자의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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