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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3 10:31
그리고 그 13척 '포위섬멸진' 이전에 싸울때 마다 적을 개박살내던 무시무시한 수군 정예 병력을 제대로 된 싸움도 없이 홀라당 바이든해버린 장군이 있다고?
22/11/23 10:32
왜 저런 소설을 뛰어넘는 서사는 다 옛날일까 했더니
옆에 러시아랑 1년넘게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도 있네요… 지금이야 기록이 쉬운 시대니까 그렇지 한 500 년 뒤의 후손들이 믿을지 모르겠어요 크크크
22/11/23 10:32
곰 사육사 아빠와 댄서 엄마의 딸 스트리퍼 댄서가 황후가 되어서 수도에서 일어난 민란을 진압하고 제국을 쥐락펴락함(약간의 과장 있음)
22/11/23 10:34
전쟁후 고통에 신음하던 나라에서 화가를 목표로 미대를 지원하고 탈락한 청년이 나라를 하나로 모아 나라를 재정비하고 정복전쟁을 시작하는데..
22/11/23 10:42
43만 대군을 겨우 1만명으로 쳐바르고 가는 곳마다 혼자 다 이겨서 신하들이 공을 세울 기회도 없었다는 노잼 삼류양판소에도 안나올 황제가 있다?
22/11/23 10:49
도시 공략중에 앞뒤로 아군의 두배가 넘는 대군에게 포위당했는데 역발상으로 포위망을 치고 전후방 대군을 한꺼번에 떡바른 먼치킨 장군이 있다고? 작가 제정신?
22/11/23 11:11
왠지 그 장군님 모발이 적을 거 같군요
전략전술에 너무 신경을 많이 쓰셔서 그런가? 이렇게 위대한 성과를 낸 장군님인데 부하들이 존경을 담아 대하지 모발이 적다고 놀리고 그러진 않겠죠?
22/11/23 20:17
제가 본 영상물이 제작비가 궁했는지 알레시아는 그냥 숲속 나무요세정도로 표현되었는데 이제 보니 나름 살짝 고지에 위치한 성이었네요
22/11/23 15:46
알레시아 얘기인데 도시라고 하기는 좀 규모가 구질구질(…)하긴 했지만 그래도 당시 갈리아 수준에서는 부족의 성지였는데다가 성까지 갖춘 엄연한 촌락(?)이긴 합니다 크크
22/11/23 10:57
그러니까 전쟁 직전에 벼락 출세한 주인공이 구국의 영웅이 되었는데, 모함 받아서 파직 당했다가 나라가 망하기 직전에 다시 돌아와서 13척으로 133척을 무손실로 이겼다고????
그러니깐 글쓰신 분~!! 말이 되는 소리를 하시라구요~!!!!
22/11/23 11:09
각종 작품을 보면서 사람들은 개연성을 찾지만, 정작 현실엔 그런거 없죠
자기 휘하 최고 명장을 대장으로 파견하고 혹시 몰라서 양장 둘을 부장으로 파견했는데 누가 혼자 돌격해서 대장을 죽이고 혼자 원맨쇼해서 패배하질 않나 만년설 쌓인 산을 코끼리타고 넘어가서 본인 병력의 10배 되는 군단을 여러 차례 격파했는데 자기 말곤 아무도 못 이겨서 패배하는게 현실이니까요 크크
22/11/23 13:50
사실 피지알 분들 다 아는 사례인데 이렇게 쓰니까 엄청 특이해보이는거 뿐입니다. 원소죠 크크.
안량을 대장에 저수 진언을 반은 받아들여 순우경과 곽도를 함께 보냈는데 수염 긴 사람이 돌격해서 안량 사망하고 어이없이 패배
22/11/23 11:26
길목을 버티기만 하면되는데 굳이 산에 올라가서 싸우는 짓을 하다가 져서 원정을 실패하게 만든다고?
아무리 지는 스토리를 만드려고해도 무리수에 억지가 쩌는데?
22/11/23 16:14
절대왕정 아니라도 왕정제 국가에서 저런거 나오면 그냥 왕실모독으로 목잘리는게 보통입니다.
이순신은 그래도 무과급제한 무장이기라도 하지...
22/11/23 16:23
전 그냥 정유재란때 서사가 너무 말이 안돼서요... 흐흐
백의종군과 어머니의 죽음 -> 말도안되는 패배 -> 복직과 추스리는 과정 -> 말도안되는 승리 -> 마지막 승리와 죽음
22/11/23 11:41
아기 때 도망치다 눈을 찔려 애꾸가 된 왕자가 종교에 귀의했다가 탈출해서 폭력배의 수하가 되었다가 조직을 점거하고 지역을 평정하며 복수를 꿈꾸다 파멸하는 이야기
22/11/23 17:48
고작 6살 나이에 왕으로 즉위 했으나 혁명으로 쫓겨나 해외를 전전하다 공화국이된 조국으로 돌아와 합법적이고 민주적으로 정부 수반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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