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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5 23:14
개국쇼는 본 기억이 있는데 이 장면들은 익숙하지 않은 것 같네요. 당시에 지방 방송국들 연결하면서 릴레이 했던 것 같은 기억이 있긴 한데...
개국 초 SBS 하면 당시에 히트했던 열려라 웃음천국의 틴틴파이브, 만화 피구왕 통키, 게임쇼 달려라 코바, 마스코트 빛돌이가 생각나네요. 대전엑스포에 꽤나 집중해서 취재했던 장면들도 떠오르고... 드라마 모래시계 부턴 그냥 공중파로 취급 받기 시작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22/10/25 23:20
90년대 초반이 개국이었던 것 그래서 kbs + mbc 코메디언들이 대거 sbs로 빠져 나갔던 것이 기억나네요 (코미디 전망대? 기억나시나요? 오프닝이 뭔가 야시꾸리했던). 팔순 해리슨포드 50살 때였네요. 와 젊다.
22/10/26 00:02
SBS가 방송가 다 잡아먹는다고 언론들이 호들갑떨던 시절이죠. 이거 있고 나서 현대가 프로야구 들어오면 프로야구판 다 잡아먹는다고 또 난리였던가... 하여튼 이런저런 호들갑들의 연속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생각해보니 지금이라고 별다르진 않군요.
22/10/26 00:20
저 국딩 시절... 부산 살았었는데 서울 올라오면 괴리감을 가장 크게 느끼는 부분이 스브스 였습니다. (서울에 사시던 이모집에서 항상 방학을 보냈던..)
어린마음에 뭔가 다른방송국이랑 퀄리티가 달라 보였고 그런 방송을 볼 수 있는 환경이 너무나도 부러웠던... 개학하고 학교 가서 모래시계 얘기하면 애들은 0_0?? 그게 머임?? 반응이었고 통키 얘기하면 소수의 애니메이션 매니아 혹은 게임(당시 패미컴 돗지탄평이 인기있던 시절)하는 친구들만 아는 정도였죠.
22/10/26 01:11
옛날 딸깍이 티비로 5번이었고 전자 티비로는 sbs가 6번이었는데 딸깍이 티비로는 sbs만 흐리멍텅하게 나와서 미쳐버리는줄....sbs볼려고 안테나를 얼마나 붙잡고 테잎으로 칭칭 감고 쑈를 했던가....
kbs나 mbc는 딸깍이 티비 안테나 꼽는데에 세탁소 옷걸이만 꼽아도 잘 나오는데 sbs는 잘 안 나와서 정말 보는데 힘들었지요
22/10/26 07:53
초창기 스브스방송 퀄리티는 워낙 처참해서....
오죽하면 영화대사에서도 스브스 까는 대사가 있을정도였죠 이게 모래시계같은 대작 드라마를 발판으로 상승세를 탔던 거고..
22/10/26 11:56
뉴스가 8시에 하는데, 진행자들끼리 막 대화도 하고 그래서 충격적이었더랬죠.
그리고 뭔가 다른 척 많이 하기는 했는데 막상 그냥 한국의 방송사였던 기억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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