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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5 18:09
딴건 모르겠고 교통비가 감당이 되나 싶은데...가정때문에 힘들겠지만 저럴거면 차라리 직장 근처에 월세 원룸 구하는게 싸게 먹히겠다 싶을 정도니.
22/09/25 18:19
아직 신혼인것 같은데 그런 선택은 힘들것 같아요.
대부분 저런 경우에는 어느 한 쪽 직장(보통은 안정적이거나 고소득인) 가까이 살더라고요. 청주와 동작동 가운데쯤인 오산에 살아봐야 양쪽 다 고생이라...
22/09/25 18:24
제가 반대의 경우는 겪어봤었는데(서울 거주 세종 파견) 체제비 대신 교통비 받아서 KTX 타고다녔죠.
근데 저분은 그런 경우는 아닌것 같아서 쌩돈 나갈듯?
22/09/25 18:11
제가 대학교 4학년, 햇수로는 7년 이상 왕복 5시간 거리를 지하철로 통학했는데, 앉아서 갈 수 있으면 스마트폰도 있고 책도 볼 수 있어서 별거 아니었습니다.
반대로 말해서 러시아워에 서서가면 지옥...
22/09/25 18:13
왕복 150km 자차로 출퇴근했었때 6시 40분 기상해서 후다닥 나가면 8시 30분에 딱 직장도착했었는데요.. 자차도 아니고 정말 대단하시네요
22/09/26 08:04
왕복 160km 남양주에서 인천 도화동 출퇴근 일년했습니다
아침은 그나마 차가 고속도로 타고 덜 막히는데 톨비며 기름값도 오르고......퇴근시간 두시간씩 시냇길 주행하는 게 힘들어서 그만뒀습니다.....
22/09/26 09:32
현재 집 남양주 회사 검단인데
회사에서 기숙사 제공이 늦어져 2주 출퇴근했는데 출근은 5시 북부간선이면 50분라 낫배드인데 퇴근이 답이 없더라고요
22/09/25 18:15
저 아는분도 그렇고 서울에서 오송으로 출퇴근 하는분들은 꽤 많다고 들었습니다.. 일단 서울-오송이 1시간이 안걸리기도 하고 오송에 집구해서 혼자 따로 사는것보다는 출퇴근이 낫다는거죠..
22/09/25 21:31
저는 안양에서 아산으로 다녔는데 이게 집에서 지하철 역까지 20분, 지하철 금정에서 갈아타는데 순수 이동시간 1시간40~50분, 천안역에서 학교까지 40~50분 정도 걸렸었죠.
뭐 중간에 갈아타는 시간들 떄문에 +- 30분정도 되기도 했습니다.
22/09/25 18:24
출퇴근은 편도 기준으로 최대 1시간까지가..그나마 참을만하지...그 이상부터는....뭔가 다른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봄..
삶의 질도 너무 떨어져서..
22/09/25 18:58
충북은 아니고 경기도지만 저 시절 꽤 장거리 다녔는데,
6시 기상 - 씻고 터미널까지 도보 or 버스 or 간혹 아버지찬스 - 7시 고속버스 - 8시 고속터미널 - 7호선 - 9시까지 회사 이중에 고속버스는 한시간 잘수있어서 괜찮기도 했고 무엇보다 당시엔 젊었으니.. 지금 오히려 서울-서울인데 한시간거리고 지하철 서서간다는게 더 스트레스네요. 전회사 도보 20분거리땐 진짜 선녀중의 선녀가 따로 없었네요..
22/09/25 19:31
요즘은 그나마 스마트폰 있어서 시간이 잘가긴 하죠 사실상 컴퓨터 하는것과 비슷해서...
그래도 정말 빡세긴 하네요 크크 지금은 괜찮은지 모르겠는데 과거 출근길 9호선 타는거 너무 힘들었던... 제 생애 최고의 지옥철이었네요 9호선과 비교하면 2호선은 정말 애교수준
22/09/25 22:19
왕복 175km 자차
서울 - 대전 KTX (역근처 아님) 출퇴근 경험 있습니다 현직 도어투도어 20~25분 출퇴근입니다 가까운게 짱입니다
22/09/25 22:51
첫 회사에서 원주에서 강남까지 출퇴근 하시던 분도 계셨습니다. 기혼 여성이셨고 출근 시간도 8시까지인데 한 번 지각을 안 하시더군요. 15년 가까이 일하시고 옆에서 봐도 일 진짜 잘하시는데도 남초 회사라 승진을 해도해도 진짜 너무 안 시켜줬고, 결국 본인도 지치셨는지 퇴사하시더군요.
22/09/26 00:00
일단 아무데서나 머리만 갖다대면 잘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거장마다 눈을 뜨는 능력도....
네. 그러다가 일이 터지죠. 크크크.
22/09/26 00:33
사촌형도 청주-서울 9년을 근무했는데
전 매번 어떻게 하냐 하는데 익숙해지면 괜찮다 하대요 그러더니 3년 전에 회사에서 세종에 지점 내서 거기서 근무하게 됐는데, 세상 행복해졌... 출퇴근 거리가 인생의 행복 중 하나라고 생각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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