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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5 17:58
아예 최적화부터 절망적이어서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선 끌어내려졌었죠..
PS4나 엑박원으로는 정상적으로 돌릴수조차 없을정도로 구렸고..
22/09/25 17:59
지금이야 90점도 받을 수작이지만 출시 당시 생각하면 미완성품이라 50점 근처 나와야 할 물건이었죠.
돈받고 파는건데 기본적으로 돌아갈거는 돌아가야죠.
22/09/25 18:00
저놈들은 게임을 그따위로 만든 것도 문제지만, 지들이 그걸 알면서 리뷰 업계의 생리를 이용해서 작업 친 게 더 문제입니다.
이놈들은 진짜로 사기를 쳤어요.
22/09/25 18:10
1) 저희가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게임을 완벽하게 만들려고 애쓰는 것이에요.
2) 저희가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게임을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거든요 다르죠. 전체적인 비판 방향에는 동의합니다. 노력을 강조하기 민망한 결과물이었죠.
22/09/25 18:10
출시당시 AVX 미지원 때문에 튜토리얼 이후 못 해 봤는데요.
1.52 패치후 다시 시작하니 전체적으로 괜찮긴 한데, 아직도 덜 만든 티가 팍팍 납니다. 한 예로 대화 종료 버튼이 없는데(그냥 멀어지는 수밖에) NPC가 그거에 반응은 합니다. NPC들에게 '무례하다', '제가 원래 저랬나?' '어디가!' '얘기 안 끝났어' 같은 소리 계속 들어야 해요. 더 웃긴 건 초반 NPC 하나와 퀘스트 라인에 있는 NPC 몇 명에는 대화 종료 버튼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만들다 말았다는 거죠.
22/09/25 18:47
너네가 광고하고 사람들이 기대한건 GTA급의 오픈월드 였는데...
결과물이 만들다 만 게임이면 욕먹어야지... 상호작용도 개떡에 최적화는 발로한 주제에...
22/09/25 19:06
좋다고 해주는 거 보면 기세등등 할 만 하죠. cdpr은 팬덤이 너무 쎄서 출시 직후에만 사리는거지 좀 패치해서 할만하면 다시 나댈거라고 생각했고 말 그대로였죠. dlc도 괜찮게 나오면 출시 직후에는 좀 아쉬웠지만 패치후 갓겜됐고 dlc는 꼭 해봐야 한다며 찬양하고 다닐겁니다.
22/09/25 19:48
재미가 없는 게임은 아닌데 완성도가 처참해서 처음에 출생 고르는거부터해서 그냥 딱 용과같이보다 조금 나은 오픈월드
라오어랑 비교하면 라오어한테 실례죠... 라오어2도 트레일러 사기치긴했지만 스토리빼면 따라올 게임이 없는 수준이니...
22/09/25 22:01
둘다 좋아하는 게임이지만 라오어2는 만듦새 자체는 아직도 따라올 게임이 없을 정도로 완벽했습니다 (그래도 버그 있는 거 압니다 알구요). 그저 스토리와 설정에 대해 사람들이 강한 거부감을 느꼈었던 것이고… 근데 팔리기는 사펑이 훨씬 더 팔렸을 거에요. 제가 라오어2 다 깨고 6개월인가 뒤에 헐값으로 굴러다니는 피규어 포함 한정판을 샀으니…
22/09/25 20:00
초반에 납치당하는 장면이였나 거기서 검은화면으로 몇분을 플레이하길래 이놈들 이런거 까지 디테일하게 하네…했다가 버그란거 알고 바로 환불했습니다
22/09/25 21:58
저도 그거 당했는데 긴가민가 했었죠. 그래도 초반에 1인칭 시점이라는 것을 극한까지 활용하며 진행하는 갱단 이벤트는 정말 잘 만들었다고 느꼈어요. 그게 근데 초반에만 있는 거였죠.
22/09/25 20:10
플4에서 레전드급 사기쳐서 그렇지..pc버전은 꽤 괜찮긴하죠. 전반적으로 노력했는데 잘 안되서 아쉽다는 뉘앙스라 충분히 할만한 말인거같고요. 완벽 드립치면서 급발진한 사람은 퀘스트 디자이너인데 (이번 라이엇 mmo 쪽으로 간 사람인듯?) 사펑 퀘스트 퀄리티보면 솔직히 저사람은 저런 말할 자격 있다고 봅니다. 물론 소비자가 이해해줄건 아니고요
까는사람들 입장도 100% 이해가 가긴하는데 사펑 빠는 사람 입장에서 이야기 하자면 이 게임은 사이버펑크 장르 좋아하는 사람은 빨 수 밖에 없어요. 오픈월드 aaa급 게임중에서 사이버펑크2077 말고 제대로 된 게임이 없음... 애초에 장르 자체가 매니악한 장르기도하고 인디게임쪽으로 옮기면 꽤 있긴하지만 이런 대규모 게임중에서 이정도 퀄리티로 나온게 없다보니 그냥 대안이 없음. 전반적인 스토리 라인도 사이버펑크물의 기본 골자를 잘따라서 꽤나 의미있게 잘만들었고요. 액션, 그래픽, 배경 다 좋았는데 그놈의 버그랑 마케팅팀 입털기 때문에 참.... 최근에 애니보고 4회차 시작했는데 T버그, 사운드버그 등등 여전하더군요.
22/09/25 21:57
스토리텔링은 그냥 역대 최고급 인정하구요. 하지만 버그보다 아쉬웠던 건 오히려 그런 사이버펑크 적인 설정들이 부족했다는 점이었어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나 (외관은 물론 개조와 강화에 있어서도) 해킹 같은 부분, 사이버펑크적이지 않았던 전반적인 환경이나 사회 시스템도 아쉬웠구요. AAA 오픈월드로써의 루팅과 아이템 구성 쪽으로 가면 이건 뭐 거의 만들다 만 수준도 안되는 지경이었구요.
22/09/25 21:53
재미있게 즐기긴 했지만 스스로 부풀린 기대감에 비해 구현되지 않은 것들이 해도 너무 많았죠. 딱 1회차 신나게 했고, 접어 버렸는데 (사실 마음속으론 개선될 거라 기대했지만) 요놈들도 여태 그거 안고쳐주고 있으니 그래 거기까지다, 더 안 하길 잘했다 정도로.
22/09/25 22:13
CD 프로젝트 주가
2017년9월 : 115 PLN 2020년8월 : 450 PLN 2020년12월 : 사이버펑크2077 발매 2022년9월 : 90 PLN
22/09/26 11:19
버그는 여전히 있긴해도 재미는 있습니다
정가주고 할정돈 아닌데 50%할인정도 받고 80점대 정도 기대치로 하면 괜찮습니다(엑박은 할인이 어떻게되나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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