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9/25 14:46:00
Name 니시무라 호노카
File #1 23.jpg (49.8 KB), Download : 55
File #2 24.jpg (49.3 KB), Download : 42
출처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9586407
Subject [기타] 질게) 타지역 부산초행 운전 필수품 (수정됨)




https://pgr21.co.kr/qna/166260
여기에 부산 운전 질문이 있길래....


제가 퍼온 곳 댓글 보니

부산 도로 상태가 헬인가 보네요;;


-가다보면 차선 없어지고 차선 잘못 타면 끼어들기 어렵고

-직진차선이 갑자기 좌회전 차선이 변하는 마법의 도시 부산

-신호가 조올라 많음. 안습 도로

-부산 터널 들어가니 네비가 헤메다가 12km 덜아감...운전할곳이 못됨

-딱히 힘들다기 보단... 뭔가... 상식이 좀 파괴됨.

-터널 지나면서 네비가 멍청해질때 터널 지나자마자 빠지는길 나와서 개난감

-몆년전 부산갔을때 대리운전 불러 대부분 다녔는데 대리기사도 헤메던 부산 도로

-좌회전 할려고 좌회전 차선으로 가면 고가도로 타고
  직진할려고 직진 차선 차면 고가도로 타고
  우회전 할려고 우회전 차선 타면 직진되는게 부산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메타몽
22/09/25 14:47
수정 아이콘
부산 운전이 헬인 이유 : 부싼 사람도 초행길 가는 곳은 길을 모를 정도로 도로가 더러움

운전매너는 쓰울이나 부싼이나 큰 차이 없고, 길이 더럽다보니 초행운전자가 멘붕올 가능성은 부싼이 더 큽니다
22/09/25 14:48
수정 아이콘
미리 카카오맵이나 네이버지도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도로 익혀두는게 좋죠. 부산뿐만 아니라 모든 곳에서 통용되는 이야기.
22/09/25 14:48
수정 아이콘
그냥 길이 개똥같음...
능숙한문제해결사
22/09/25 14:49
수정 아이콘
부산이 도로가 더러울수밖에 없는게 바나나형으로 생겨서 그런것도 있고 예전에 6.25 때 그냥 막뚫어놔서 그런것도 있고 그럼.....
22/09/25 14:50
수정 아이콘
운전은 서울이 더 더럽게 하는데 길은 부산이 더 더럽게 만들어서
미나사나모모
22/09/25 14:50
수정 아이콘
마 서퍼티지!!
22/09/25 14:50
수정 아이콘
준중형 미니밴 끌고 다녔을 땐 못 느꼈던
경차에 대한 무시 겁박 가장 심한 곳이 부산이었습니다.
aDayInTheLife
22/09/25 14:51
수정 아이콘
학교 다닐때도 그렇지만 부산은 참 옛길이 그대로 도로가 된 케이스가 많아서… 길이 복잡하고 헷갈리죠. 매너의 문제는 제가 비교 대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도로는 오거리 겁나 많음…
달달한고양이
22/09/25 14:53
수정 아이콘
근데 매너는 그렇다쳐도 길이 창의적인 건 맞으니 긴장하고 조심하면서 다니는게 좋아 보여요. 매너도 보면 길이 갑자기 좌회전 온리 막 이렇게 바뀌니까 급박하게 끼어들어오는 일들이 많은데 그건 깜빡이 키고 들어와도 놀라니까; 전 최대한 23차로로만 다니는데 앞에 안전거리 벌리면 심장이 두근두근해요 갑자기 들어올까봐 크크
부산헹
22/09/25 15:06
수정 아이콘
23차로라니 역시 스케일부터 남다르네요 덜덜
22/09/25 15:0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부산토박이가 아니면 1차선은 안가야합니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엄청나죠. 그렇다고 신호앞에서 우측으로 끼어들수도없고.
유자농원
22/09/25 14:54
수정 아이콘
순간적으로 매우 적절한 센스와 스킬을 강제하는 구간이 조금 있고, 그 외에는 그렇게 헬까진 아니더군요 걍 다닐만함
22/09/25 15:01
수정 아이콘
이대로 가면 안된다는게 보이는데 저리론 도저히 들어갈 수 없는 절망감을 부산에서 느꼈죠
22/09/25 15:01
수정 아이콘
저번에 한번 놀러갔다가 '네비'대로 움직일려다가 어 여기서 길이 몇시 방향이지? 몇개가 새끼를 치는거야? 하면서 얼타고 매너없고 끔찍한 녀석 되었던 경험이 너무 생생합니다
22/09/25 15:01
수정 아이콘
1.도로 시스템이 더러움
2.허리층이 없음. 뉴비 아니면 고인물

운전 익숙한 사람은 뭐 엄청 어려울건 없어요.
근데 길모르는 초보가 부산서 운전한다면 헬이죠
22/09/25 15:01
수정 아이콘
제 경험상 서울이 운전 더 난폭합니다. 부산은 길이 난폭(?)합니다...
메타몽
22/09/25 15:02
수정 아이콘
+1
김유라
22/09/25 15:08
수정 아이콘
+2

서울은 특유의 미친 물량과, 병X 보존의 법칙이 합쳐진 곳이죠.
22/09/25 15:11
수정 아이콘
+3
부산은 길이...ㅠㅠㅠㅠ
길이 생겼다 없어졌다 한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긴 했습니다.
22/09/25 15:02
수정 아이콘
언덕같은건 상관없는데, 1차선 없어지는건 몇번 가봐도 적응 안됩니다. 어지간하면 2차선으로 다니고 좀 가다가 2차선이 다시 1차선이 되면 2차선으로 또 바꿉니다. 그리고 운전매너이야기는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부산울산이 좋은편은 아닙니다. 일단 잘 안끼워줍니다.
메타몽
22/09/25 15:03
수정 아이콘
서울도 부산도 더럽다는거지 부산이 좋다는건 아니죠

길이 저렇게 생겨먹다보니 매너가 좋을수가 없죠
22/09/25 15:06
수정 아이콘
그리고 도로가 저렇게 생겨먹었는데 인구는 많고 오래된 길이 많아서 총체적으로 문제같아요. 어지간하면 부산엔 차 안끌고 갑니다. 그래도 지하철은 잘 되어있어서...
22/09/25 15:09
수정 아이콘
울산은 그래도 부산 비하면 도로가 엄청 넓고 이상한 것도 없어서 완전 다릅니다. 제 선입견이긴 하지만 전국 많이 돌아다녀 봤는데 경상도 들어오면 차들이 더 빠르고 급하게 가려는 느낌은 있어요.
22/09/25 15:16
수정 아이콘
하지만 공업탑과 신복로터리가 출동하면 어떨까?
aDayInTheLife
22/09/25 15:32
수정 아이콘
갸아악(울산인)
22/09/25 15:39
수정 아이콘
아 공업탑이 있군요 크크
전 근데 로터리는 나갈길만 정확히 알면 별 어렵진 않더군요..저긴 그것보다 너무 복잡해서..
22/09/25 16:01
수정 아이콘
로터리는 솔직히 정 안되면 한바퀴 더 돌면 되니까 수습은 됩니다 크크
영양만점치킨
22/09/25 16:03
수정 아이콘
신호가 있어서 예전에 비하면 괜찮습니다 크크
22/09/25 22:45
수정 아이콘
요즘 그 두곳은 선녀입니다..
Janzisuka
22/09/25 17:05
수정 아이콘
전 그 부산역가려고 시내 지나가다가 우회전 샛길로만 두반빠쟜어요...아니 차선이 뭐여
22/09/25 17:10
수정 아이콘
울산은 화물차 많은게 단점이지 길도 단순한 편이고 운전 자체는...
니가커서된게나다
22/09/25 15:05
수정 아이콘
가끔 놀러가서 운전을 해보면

저기서 들어가는구나 -> 아님 이미 들어갔어야 함
잘못 들어왔다 망했네 -> 아님 나중에도 들어갈 수 있음

이런 식이라 길마다 온도차가 너무 심한데 온도차를 예상할 수가 없더군요
부산헹
22/09/25 15:07
수정 아이콘
송도 케이블카 한번 타본다고 운전하다 초보때보다 더한 공포를 느꼈읍니다
옥동이
22/09/25 16:58
수정 아이콘
송도쪽 은 부산사람도 적응 안됨
22/09/25 15:10
수정 아이콘
제가 운전했을 때는 가늠이 안 되는 가변차로랑 서면역 5거리에서 우아아아악 한 기억이 있고...
택시 탔을 때에는 방향지시등 넣으면서 들어가고 들어간 다음에 경적 울려주시는 환상의 콜라보에 감탄한 적이 있고...
아... 제가 산 난폭 서울택시는 방향지시등 안 켜고 칼치기로 대충 넣고 뒤에서 뭐라 하건말건 개무시였으니 이건 그냥 그거나 그거나 싶습니다.
난폭운전 하는 사람이 택시운전 한 거겠죠.

이제는 부산 가면 대중교통 탈만한 데만 다니거나 택시타도 아예 원거리만 탔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되더라구요.
남자 혼자 가니까 좋은 숙소 구할것도 아니라서 서면역에 모텔잡고 대충 자는지라.
카시므
22/09/25 15:14
수정 아이콘
전 초보때 부산에서만 운전하다
신혼여행 때 하와이 다녀와서
회사 사람들한테

역시 선진국은 달라요!! 좌회전 차선이라는게 있어요!

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한화이글스
22/09/25 15:5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역대급이네요
소녀시대순규
22/09/25 16:40
수정 아이콘
초행길은 어딜가나 힘들지만 부싼은 매우 힘들죠....
팁으로는 1차로는 가급적 피하고 부득이하게 1차로 가던중 앞에 있던 택시가 갑자기 2차로로 빠진다? 따라서 2차로로 빠져야 된다는것입니다 크크크
달달한고양이
22/09/25 17:05
수정 아이콘
앜크크크크 맞아요 그리고 높은 확률로 앞에 사고 나 있는 경우도
22/09/25 16:46
수정 아이콘
붓산시내는 내비만 보고 타면 낭패죠. 직진구간이래서 타는데 어느 순간 좌회전 돼 있고, 어느순간에 차선이 없어져서 방황하고…
부산 운전자 매너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도로 환경 열악에 기인한 돌발행동이 운전자 성격 배리는데 꽤 지분이 있을 듯 합니다….
오직니콜
22/09/25 17:08
수정 아이콘
길이 참 초행길에 가면 힘들겠더군요 크크
22/09/25 17:12
수정 아이콘
어릴때 아빠 차타고 부산 몇 번 갔는데 내비도 없이 지도책보고 다니던 시절이라 갈 때마다 길을 잘못 들어 교통경찰에게 잡히곤 했었어요. 다행히 번호판에 지역 쓰여있던 시절이라 그냥 보내주더란 크크크크크
22/09/25 17:44
수정 아이콘
올해 부산 입성했는데…정신차려보니 좌회전 차선이길래 그대로 광안대교 왕복했습니다.
AaronJudge99
22/09/25 19:10
수정 아이콘
길을 좀 고칠 수는 없나요 크크크
세상에 네비도 헤매는 동네라니
스타본지7년
22/09/25 19:15
수정 아이콘
부산 옆동네들도 다 뭣같긴 하더라고요..
폰지사기
22/09/25 19:25
수정 아이콘
부산여행 처음 갔을때 네비보고 가다가 잠시 긴장을 풀자
여긴 어디? 경로검색을 다시 시작합니다? 대체 왜?
외국어의 달인
22/09/25 23:12
수정 아이콘
연산동에서 맨붕여러번 느꼈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3289 [기타] 요즘 중고차 딜러 클라스 [12] 니시무라 호노카10358 22/09/25 10358
463288 [유머] 뭔가 상황이 복잡하게 돌아가는 우마무스메 근황 [38] 초현실8804 22/09/25 8804
463287 [기타] 이혼하러 갔다가 놀란 디시인 [26] 니시무라 호노카12066 22/09/25 12066
463286 [연예인]  대전 출신 송중기 의외의 인맥.JPG [11] insane9628 22/09/25 9628
463285 [서브컬쳐] 넷플릭스 [외모지상주의] 애니화 [11] Aqours8004 22/09/25 8004
463284 [기타] 파키스탄 아재만 칠 수 있는 개그.jpg [8] insane9405 22/09/25 9405
463283 [유머]  빠니보틀과 곽튜브 미쳐버린 근황..jpg [37] 아수날10547 22/09/25 10547
463282 [LOL] 신종 도우미 [19] 꽑꽑꽑8670 22/09/25 8670
463281 [서브컬쳐] 나이먹고 돌아보는 사나이들의 한강대화 [10] Farce8913 22/09/25 8913
463280 [방송] 내가.. 내가 당하다니! feat.드래곤볼 [3] 이브이11005 22/09/25 11005
463279 [유머] [피지컬갤러리] 돈 내고 촬영했습니다.. (feat. 이다혜 치어리더) [10] 삭제됨12573 22/09/25 12573
463278 [기타] 질게) 타지역 부산초행 운전 필수품 [47] 니시무라 호노카14714 22/09/25 14714
463277 [기타] 현대미술 레전드 작품 [52] 니시무라 호노카13540 22/09/25 13540
463276 [유머] 이해하면 경악하는 사진.. jpg [27] pzfusiler15418 22/09/25 15418
463275 [기타] 새로 나온 택시 [34] BTS10732 22/09/25 10732
463274 [유머] 국방 전시회에 나온 미래의 짬밥 [34] 오곡물티슈10711 22/09/25 10711
463273 [동물&귀욤] 이웃집에 호랑이가 있는것 같아요.news [4] VictoryFood8721 22/09/25 8721
463272 [유머] 투명인간의 슬픔 [9] 퍼블레인11366 22/09/25 11366
463271 [기타] 내년에 나올 거 같은 숫자 [3] 닉넴길이제한8자8693 22/09/25 8693
463269 [기타] 사진사이트에서 극찬받은 웨딩사진 [78] 니시무라 호노카14215 22/09/25 14215
463268 [게임] 말딸 소송총대 대리인이 올린 글 [13] 오곡물티슈9660 22/09/25 9660
463267 [기타] 코카잎 가공에 따른 금액차이 [38] 니시무라 호노카10881 22/09/25 10881
463266 [기타] 조기(생선)의 평가가 극과극인 이유 [36] 니시무라 호노카11292 22/09/25 1129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