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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5 11:21
이틀에 10시간+a 운전했는데 그렇게 체감하진 못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어딜가나 험하게 하는편이라 개인적으로는 그냥 일종의 인터넷 밈이라 생각합니다. 아 근데 도로 이상하게 생긴건 맞습니다. 도로 너무 복잡하고 산도 꽤나 많아서 내비 잘봐야합니다.
22/09/25 11:35
도로 자체가 운전이 어려운 도로입니다.
1차선 직진중에 갑자기 차선이 없어지기도 하고, 직진 전용차로가 다음 사거리 가면 좌회전 전용으로 바뀌고 직진신호만 들어오고 그러거든요. 그러다보니 갑자기 끼어드는 일도 많고 그렇습니다. 사람이 특별히 더 난폭해보이지는 않았어요.
22/09/25 11:36
부산에서는 네비만 보고 가면 안 됩니다. 공사중인 도로가 너무 많아서 1차선으로 주행하세요 하고 네비만 보고 가다보면 어느 순간 역주행을 하고 있고 좌회전 하세요 하고 네비에 뜨면 공사중이라 좌회전 금지로 바뀐 도로도 많습니다. 그리고 깜박이는 쎄레모니용으로 넣는 게 좋고 깜빡이 넣으면 옆차가 엑셀 밝고 질주해오는 경우가 서울보다 많습니다. 영도 같은 곳은 1차선이라 도로도 좁고 주차할 곳도 없고 대대포 비치 타워 같은 곳은 서울에 헬 난이도 주차장과 맞먹을 정도로 들어가기가 힘들고 주차난과 극심한 언덕 때문에 서울분들은 오면 멀미 나는 경우가 많지요.
22/09/25 11:40
난폭운전은 그냥 다른도시들이랑 비슷한 비율이고 초행길이면 차선이 워낙 제멋대로에 도로가 사라졌다 생겼다 반복되는구간이 많아서 길이 헷갈리는게 제일 큽니다
22/09/25 11:47
차선이 갑자기 없어지거나 하는 게 많아서 급하게 차선 변경하거나 끼어들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행이신 분들은 더더욱 그렇고요. 그런데 초행인 분들이 급하게 끼어든다면? 그게 곧 난폭 운전이죠. 험하게 운전하는 비율은 다른 도시랑 비슷합니다.
22/09/25 11:55
부산에 가서 운전 해 본 경험상 큰 차이는 못느꼈어요. 차선은 윗분들 말씀 대로고… 특이했던게 유턴이 없고 죄다 좌회전 아니면 우회전이고 언덕 올라가다가 갑자기 신호등이 눈 앞에 나타난 정도?
참, 요즘은 모르겠는데 유료도로가 많아서 동전이나 많이 준비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22/09/25 13:00
어딜 가셨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살면서 크게 느꼈습니다.
해운대쪽은 좀 덜한데 부산 내륙 운전 노답은 노답이에요. 기장이나 해운대 말고는 운전 신경쓰일거같으시면 안가시는것도 선택임
22/09/25 13:18
일단 도로가 지리에 밝지 못하면 당황스러운 경우가 많고
운전 태도 자체도 타 시도에 비해 더 거칠다고 생각합니다. 경상도 전라도 수도권 충청도에서 운전 많이 해봤고 경상도 출신 입니다.
22/09/25 13:47
도로/네비 가 알아보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초행길이면 의도치 않게 옆차선으로 끼어들어야 할 일이 많아요…그래서 전 길 완전히 숙지하고 다닙니다 심장이 작아서 흑흑
22/09/25 13:58
부산은 아니지만 고향이 경상도라 종종 내려가서 운전할일이 있는데, 모두가 난폭운전한다 이런건 절대 아니지만 험하게 하는분 비율이 다소 높다는 느낌은 확실히 듭니다. 거기다가 부산은 길이 워낙 복잡해서 (갑자기 차선이 사라지는등) 차선변경 소요가 높다보니 시너지효과가 좀 더 나는것 같습니다.
22/09/25 14:03
운전 개같은건 서울 따라올 곳 없습니다 넘사벽이라고 보구요 다만 윗분 말씀대로 부산은 도로나 길이 꼬여있고 어려워서 그 부분 때문에 많이 헤맨다고 하시더군요
난폭운전 얘기하는데 서울도 다 있고 부산처럼 지름길 혹은 샛길로 앞서가기 이런것도 불가한게 서울이에요 어딜가든 다 막혀서
22/09/25 14:04
난폭운전 비율이 높다기보다도 부산 도로에서 운전을 하면 난폭하지 않을래도 난폭 운전 비슷해지게 됩니다.
다른 지역에서의 운전 상식을 깨트리는 도로가 너무 많아요. 1,2,3차선 전부 우회전 하는 도로라든가 갑자기 차선이 없어지는 도로라든가 대로 한복판에 갑자기 등장하는 기찻길이라든가.....
22/09/25 14:32
길이 복잡하니까 초행에 길도 안그래도 복잡한데 부산 운전자들은 요령을 아니까 그 요령대로 운전하는데 그게 난폭운전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산 사는사람도 초행길에는 '이 동네사람들 와이라노?' 라는 말이 나올때도 있습니다 크킄크
22/09/25 16:00
가끔 부산 갈 때마다 느끼는 건데 요즘, 3년 전, 5년 전, 10년 전이 각각 다릅니다. 운전을 포함해서 여러가지 의식이 빠른 속도로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2/09/25 17:50
인터넷 밈 때문인지 운전지옥 각오하면서 처음에 엄청 겁 먹었는데, 난폭운전은 뭐 대한민국 평균보다 쪼금 높은 수준인 거 같구요, 다만 길이 정말 사람 당황하게 만듭니다…네비 수시로 확인하면서 차선 확실하게 파악하셔야 합니다.
22/09/25 20:40
구도심 특유의 희안한 길들과 그 교통체증을 감소시키려고 어거지로 만든길들이 콜라보가 되 있어서 길에 대한 공부가 없이 네비만 보고가면 숙련된 운전자들도 당황하기 쉽습니다
22/09/26 07:55
부산 여행 몇 번 했는데 도로가 그지같아서 그렇지 오히려 전 부산 운전자들이 더 친절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독으로는 좀 난폭한 느낌일 수 있는데 딱히 다른 운전자 상대로 위협운전을 한다던지 그러진 않아요
22/09/26 09:44
차선이 없어지거나 직진차선인줄 알았던 게 좌회선 차선이고.. 이런 게 좀 있어서 힘들었어요. 가끔씩 가니까 항상 초행길이니-_- 항상 긴장하고 갑니다. 사람?? 때문에 뭐 다른 건 없었어요. 걍 억세보이는 사투리에서 나온 밈이라 보시면 될 듯요.
22/09/26 11:00
처가가 부산이라, 연애시절 처음 운전해서 부산갔을때는 엄청 긴장했었어요 워낙 악명이 높았으니까요
초행길+인터넷 밈의 콜라보 덕분에 당시에는 겁먹었지만, 지금 가보면 그냥 똑같아요 다만, 위에 다른분들께서 많이많이 말씀하셨지만 길은 그지같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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