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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3 10:33
내용이 사실이면 눈 돌아가죠
경찰인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아버지라는 것이 중요한듯 근데 보통 이런 경우 판결이 어떻게 나는지 모르겠네요 유사한 사건이 몇 번 있었던 것 같은데...
22/09/13 10:45
경찰이기전에 사람이고 부모된 아버지 입장이니깐요
눈 돌아갈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것도 그간 자기 신분을 생각해서 많이 참고 또 참아왔을텐데, 오죽하면 저러겠습니까 법이 지켜주질 못한다는것을 아니깐 그랬겠죠
22/09/13 10:47
50대 현직 경찰 간부라는 신분이, 경찰수사단계 또는 검찰기소단계에서 더 무겁게 다뤄지도록 작용할지 더 가볍게 다뤄지도록 작용할지 좀 헷갈리네요.
직업윤리/상식상 당연히 하면 안되는 일이었겠지만, 그렇게까지 분노하지 않기도 아마 쉽지 않았겠죠...
22/09/13 10:49
2년 동안 괴롭힌 가해자 겨우 전학보냈는데 또 불러내서 때려??
근데 경찰 간부가 부하직원 시킨 것도 아니야? 인격자로 추정되는군요.
22/09/13 10:50
이야 전치 3주면 많이 참으셧네 대단한 인내심이다
전 때린 순간 어차피 일을 벌어졌으니 수습 불가능하구나 판단하고 반으로 접어버렸을꺼같은데;
22/09/13 10:52
'잘못을 안했는데 강제전학' = 아무 것도 잘못이라 생각하지 않았고 당연히 반성도 하지 않았다
정도로 읽히네요. 잘했다고는 못하겠지만 3주 정도면 진짜 힘껏 참았겠구나 싶네요.
22/09/13 11:00
전학까지갔는데 찾아와서 괴롭힐정도면
아버님이 저렇게 안하셨으면 아이는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렸을것 같습니다 아버님의 방법이 올바른 방법은 아니지만 저방법 말고 다른 대안이 도저히 안보이네요 오죽하셔으면 저렇게 하셨을까 싶기도하고 반대로 제입장이어도 저렇게 할것 같습니다..
22/09/13 20:42
중학생이 강제전학 당한거면 법으로 정해진 최대의 조치를 한건데
반성은 안하고 불러내서 또 폭행했으면 사적제재 말고 다른 방법이 안떠오르네요
22/09/13 11:13
아빠가 경찰 간부면 상당한 힘이 있을거고 실제로도 강제 전학을 보내버릴 정도로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저렇게 군다는건... 복수가 목적인걸로 보이는군요.
22/09/13 11:28
참 심정적으로는 이해가고, 제가 저 입장에면 참을 수 있을까? 싶은데,
과연 공감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저 경찰분에게 불이익이 없을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이런게 좀 더 이슈화 되고, 저런 아이들을 학교에서 지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부분도 같이 이슈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22/09/13 11:31
아예 안때렸으면 모르겠는데 때렸는데 전치 3주밖에 안나온걸 보면 엄청 자제한거죠.
성인남자가 맘먹고 여중생 폭행하면 팔다리 불러지는건 우스운데
22/09/13 11:32
전학까지 보냈는데 굳이 또 불러내서 폭행을 한다라... 진짜 악랄하네요. 아빠가 진짜 빡돌만 합니다. 저라면 진짜 반 죽여놨을거 같습니다
22/09/13 11:45
3주면 많이 많이 참으신 거 같은데요
딸은 이미 평생 안고 갈 트라우마가 머리에 새겨진 건데 전치 3주가지고 망할 것이 어딜... 불러서 다시 때렸을 때 폭행으로 잡혀갔어야죠
22/09/13 11:49
3주면
처음에는 말로 타이른거 같은데 여중생이 "아저씨가 뭔데요" 뭐 이런식으로 대들거나해서 가볍게 손봐준듯요.. 진짜 부처님 아랫등급쯤 되는듯..
22/09/13 12:25
학교 내 괴롭힘 문제와 관련하여, 현재 한국 시스템은 노답이라는 걸 현직 경찰이 인증해준 사례라고 봅니다...
행안부, 교육부, 복지부, 국회 등이 머리 맞대고 빨리 시스템 정비하지 않으면 새로운 가해 학생과 새로운 피해 학생이 꾸준히 생겨날 겁니다... 이건 진짜 책임지기 싫어하는 우리 어른들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미안해해야 해요...
22/09/13 13:01
죽도록 패고 짓이겨놔서 벌벌 떨면서 50대 남자만 봐도 경끼하면서 오줌지리게 만들었어야 됩니다. 그럼 10년 감옥가서 살더라도 남는장사죠.
22/09/13 15:21
경찰이 사적 제재를 했으니 당연히 잘못한 일이고 아마도 응분의 댓가를 치루겠지만,
한편으로는 아버지가 경찰 간부인데도 괴롭힘을 당해야 하는 이 사회는 도대체가... 하아... 저는 저 하나 건사하기도 힘이 드니 역시 아이는 낳지 않는걸로...
22/09/13 15:56
2년전 기사라면 결론이 났을텐데... 궁금하네요.
아버지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정말 많이 참으셨네요. 고작 3주로 끝나셨다니... 피해자인 B양의 주장은 공감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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