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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5 11:43
아들이 라면 좋아하는데 먹으면서 야채는 아주 잘 골라서 뱉어내더군요. 주위에 야채 좋아해서 먹는 아이 거의 보지 못하네요. 전 옛날부터 도라지 콩나물 시금치등 야채들 전부 좋아했는데... ㅠㅠ
22/09/05 12:58
저희 5살 남자아이는 밥 그닥 잘먹는편이 아닌데도 채소는 잘 먹어요. 음식 준비하고 있으면 생당근 오이 같은거 집어서 생으로 씹어 먹음..
22/09/05 11:43
저희 애는 돈까스 주면 스테이크 먹고싶다고...... 걍 돈까스나 먹어 임마..... 야채 채소는 진짜 먹기싫어하는 야채와 그나마 먹을만한 야채를 같이 주면 먹을만한 야채 쪽을 먹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집 반찬에는 항상 적양배추가 쌩으로 올라와있습니다 애가 가장 싫어하는 야채라서.... 너 이거먹을래 아니면 청경채먹을래 하면 청경채 잘 먹음....
22/09/05 11:45
아들 어릴땐 한번에 두세근씩 사다가 직접 만들어서 튀기고 냉동해놓고 했는데... 요샌 제품들도 잘 나와서 직접 하지는 않게 되더라구요
22/09/05 11:52
40 넘어도 채소는 먹기 싫은데 아이들이야...
그래도 고기 먹으면 채소를 곁들여 먹고 싶어지더라고요. 저는 채소를 먹기 위해서 고기를 먹습니다. 크크크.
22/09/05 11:53
야채는.. 글쎄요..
제가 볶음밥에서 당근을 골라내던 징글징글한 녀석이었는데, 만두는 잘 먹었습니다. 만두가 실패하면 갈아먹이는 것 외에 방법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2/09/05 11:54
채소 안먹는 애들을 주위에서 본 적이 없어서 오히려 신기한 1인입니다.
저희 애들은 어린이집 다닐때부터 나물무침 킬러였어서.... 지금은 제 꼬들배기 김치를 다 뺏어먹습니다 흑흑 ㅠㅜ
22/09/05 11:54
어릴때 부모님이 경양식집을 했었는데 전 데미글라스 소스가 취향에 안맞아서 돈까스는 잘 안먹었습니다
간고기도 그다지 선호하지 않아서 함박도 그다지 안좋아했구요 대신 갈 길을 잃어버린 선호도들이 모두 김치볶음밥에 모여서 그 때부터 아직까지 김치볶음밥은 죽어라 먹습니다 근데 맛있게 하는 음식점이 별로 없어서 아쉬워요 ㅠㅠ
22/09/05 12:01
저도 손톱만큼 채소 먹인다고 크게 다르지 않으니 차라리 좋아하는 과일을 많이 먹이는 쪽이 낫다 생각합니다.
편식을 크게 걱장할 필요도 없는게 좀만 크면 샐러드나 패스트푸드에 섞인 채소는 자연스럽게 먹죠.
22/09/05 11:58
어릴 적에 할매댁에서 자라서 풀떼기 다 잘 먹고 컸습니다 흐흐
시래기나물 취나물 좋아하는 저를 보고 다른 어른들이 인생2회차냐고..
22/09/05 14:23
채소 안먹는 아이들 특 : 햄버거에서 양상추 피클 양파 빼고 빵 고기 케찹 치즈까지만 먹음 (피자에서 양파 피망 올리브 빼고 빵 토마토소스 페페로니 치즈만 먹음.)
위 사항은 저희집 막내가 24살까지 보여준 팩트임을 말씀드립니다. 등짝은 거의 남아나지 않은것 같은데 저 식습관을 유지해서 가족들이 다 포기했습니다..
22/09/05 12:10
다져서 볶음밥,카레, 함박스텍(부침개나 튀김도 좋아요)
40년전 우리 엄마가 나에게 쓰던 방법은 강제로 밀어넣고 삼킬때까지 감시하기
22/09/05 12:26
잘 먹는게 좋죠. 안지 10년 넘은 20대 초반 남자애 공익 가서 걔 겉보기엔 아픈데 없는데 왜 그리 됬냐고 물어봤죠. 어렸을때부터 고기 싫어하고 밀가루면만 좋아하면서 입이 짮더랍니다. 그게 현재 허리협착증으로 공익판정 받았다고 걔 어머니가 그러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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