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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6 10:20
이거보고 생각해보니까, 코카랑 펩시를 블라인드 테스트로 구분하라고 하면 아마 저는 못할 것 같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콜라를 구입할 때마다 펩시보다 코카콜라가 더 맛있다는 생각으로 구입하곤 했었네요. 뇌이징이 된 건지, 아니면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보진 않았지만 진짜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보면 나도 구분해낼 수 있을지도.. 랄까?
20/12/26 10:56
완전히 다르다고할것까진 아니고... 그냥 펩시가 조금 더 달죠. 그래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할때 그것만 인지하고있으면, 조금 더 달게 느껴지는걸 펩시로 꼽으면 웬만큼 맞출수있습니다.
20/12/26 12:32
두 개를 번갈아 먹으면, 비슷한 상태의 맛이 혀에 남은 상태에서 먹게 되서 거의 유사합니다. 오히려 하나만 먹고 고르라고 하면 왠만큼 맞추더라구요.
20/12/26 12:57
이제 다시 뜰거 같습니다.
나랑드도 GS 에만 있었는데 지금은 세븐이랑 CU 에도 들어왔거든요. 일단 나랑드가 저렴하기는 해도 제로칼로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20/12/26 12:59
진짜 문제인게 그럼 다른걸 마시면 되지라고 해도
코카콜라가 오른다 -> 다른걸 마신다 -> 다른음료도 오른다 -> 다시 코카콜라를 마신다. -> 반복 이 구조가 되버려서 가격이 유지되는게 없어요... 그나마 맥콜정도?
20/12/26 10:31
탄산음료 중독자입니다만, 제 돈 주고 코카콜라 안사먹은지 5년은 족히 넘은것 같네요. 펩시라는 대체재 놔두고 최소 1.5배(보통 마트 기준 펩시 2000원, 코크 3000원...), 많으면 두배 이상 비싼(편의점에서 펩시 x2 이벤트를 한다던가 할때...) 코크를 사먹을 이유가 없더군요.
20/12/26 10:39
1.5L 코카콜라
일본 소비자 가격(세금포함) 평균 약 160엔 한국 소비자 가격 평균 약 3400원 500ml 콜라 일본 편의점 세금포함 105엔선 한국 편의점 2000원(통일)
20/12/26 10:53
500짜리는 한국 편의점이 너무 비싼감도 있는 듯 하네요. 일본에선 마트 가도 88~95엔 정도라 편의점이랑 큰 차이는 없었는데 한국은 500원 정도 차이 나지 않나요?
아 당연히 어느쪽이든 일본이 더 싸지만요.. 게다가 종류도 많고. 식후 마시는 소화보조 콜라 이런 것도 맛있던데 ㅜㅜ
20/12/26 11:06
편의점에서 2000원
동네마트 1500~ 1800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가끔 인터넷에서나 1300까지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만 저랑은 연이 없네요..
20/12/26 10:40
물 다음으로 많이 소비되는 음료가 우유랑 콜라인데 우리나라는 둘다 답이 없죠. 대놓고 독점인데 대체 나라에서는 뭘 하는지 모르겠어요.
20/12/26 10:43
일본 물가 얘기 나오면 일본은 교통비가 비싸니 주거비가 비싸니 얘기가 나오는데
교통비는 어지간한 회사면 통근패스 지원해주고 거주비 같은 경우 일본은 제로 금리라 사실 대출끼고 집 구하는건 일도 아니죠. 일본인이 고민하는건 집을 사는게 맞느냐. 인거지.. 월세로 집세 내고 내집 없이 사는게 옳을때도 있어서..(단독주택 건축하게되면 매년 보수비 및 지진피해 감당)
20/12/26 10:45
그리고 워낙 중견기업이 많고 임금 상승액이 크죠. 한국이 초봉은 높아도 대기업이 아니면 임금을 거의 그대로라면
일본은 어딜가도 상여금 max 격차는 심하지만 임금 상승액 정도는 연차쌓이면 대부분 6~8십만엔 까지는 올라간다는데 현지인이 아니라 여기는 확인불가요. 여튼 공무원 연봉도 한국보다 많이주는데 한국 공무원은 명절비 휴가비로 임금은 100프로 정도 받는다면(합쳐야 천 남짓) 일본은 명절 휴가비, 여름 휴가비로 상여금이 꽤 많이 나온다더라구요.
20/12/26 11:20
유통업체에 대해 관대한편은 맞다고 생각해요. 알아보니 농촌분들이 넘기는건 가격이 정해져야하고 거기서 반대할 수 없을정도로(안그러면 그냥 안사주니까) 유통업체들의 힘이 좀 쏀가 보더라구요.
마진이 여기서 다 털려버리니까 유통업자들만 돈 쏠쏠히 벌어가죠. 솔직히 일본의 반의 반만한 크기 땅에서 유통업들이 왜이리 몇단계씩을 거쳐야하나 싶습니다.
20/12/26 11:08
콜라만 때려대는 것도 이해가 안 가는 게
한국은 식료품을 포함한 마트 가격 거의 전부가 다 비쌀걸요 물가 높다고 하는 선진국급이랑 비교해도
20/12/26 11:29
왜 콜라가 비싸냐를 문제 삼을게 아니라
왜 탄산음료가 비싸냐를 문제 삼는게 맞죠 어지간한 탄산음료 가격 다 비슷하던데요 브랜드 없고 저렴한 제품이 있긴 한데 아무 데서나 파는 것도 아니고
20/12/26 11:19
코카콜라는 펩시에 비해 세일도 자주안하니 펩시만 먹게 되더라고요
편의점에서는 펩시는 1+1행사 세븐일레븐에서는 꾸준히 하고 다른 편의점에서 자주 하는데 코카콜라는 2+1도 가뭄의 콩나듯이 하고 마트 에서 어쩔땐 코카콜라 1.5리터 1병 살 돈으로 펩시 1.5리터 2병 살수 있더라고요
20/12/26 11:24
외국살다가 한국 들어가서 제일 먼저 놀라는게 편의점 음료수 값이네요 응? 난 핫식스 1000원에 원쁠 사먹었었는데 1800원 이하론 없어? 하면서
20/12/26 11:44
예전에 조선소 때려치우고 놀때 혈당 조절도 좀 할 겸(...) 편의점 물류센터 알바로 용돈벌이 다녀 본적 있었는데...
코카콜라 진짜 무섭게 나갑니다. 여름이었는데 하루에 캔만 두파레트 정도? 많이 나갈때는 두파레트 반정도 나가더군요. 패트는 1.5리터가 하루에 한파레트 정도 나갔었고, 500미리도 비슷하게 나갔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이게 경북권만 커버하는 물류센터, 그것도 전부 다 커버하는것도 아니라는걸 생각 하면 하루에 소비되는 양이 엄청나더군요.
20/12/26 13:40
여기 댓글만 봐도 비쌀 이유가 다 나와있네요.
가격이 높을 유인은 있는데 낮출 유인은 하나도 없죠. 법적으로도 아무 문제 없고 수요층은 탄탄한데 바보가 아닌 이상 가격 안 낮추죠.
20/12/26 14:09
전 솔직히 제 입맛에 감사합니다. 탄산이면 그냥 전 됩니다.
콜라, 사이다, 환타 기타등등... 그냥 탄산이면 상관없어요 팹시냐 코크냐 논쟁이 그래서 진짜 의미없음;;; 맛은 구분 가능한데 이게 왜 더 선호도가 높아야 하는거지? 라는 의문이...
20/12/26 14:19
유통구조 정말 뜯어고쳐야 됩니다. 유통으로 인한 문제가 있는게 한두개가 아니에요.
농산물, 빵값, 우유등 다른나라보다 한국이 유독 비싸다 싶은건 다 유통문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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