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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4 08:53
국사에서도 민족대표 관련한걸로 말이 많았죠. 룸사롱이야 과장한거라고 넘어갔지만 3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독립운동을 계속했음에도 대부분이 변절했다고 말해서 손해배상까지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20/12/24 09:03
사실 국사라도 역사학 교수들조차 자기 전공 아니면 잘 모르는게 역사라.. 스타강사고 뭐고 그냥 입시 수준에선 별 문제 안되는 수준이지 깊이 파고들면 허점 투성이일수 밖에 없습니다.
20/12/24 09:20
유시민이 뭐가 비슷한가요
애초에 자신이 지식소매상이라고 자처하는 사람인데 무지한 영역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건 벤틀리님도 마찬가지신거 같습니다만
20/12/24 09:25
유시민이 디테일에서 조금씩 틀릴지 몰라도 무지의 영역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충분히 그쪽 지식을 공부하고 말하는 게 제 전공분야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제가 아무리 공부하고 글을 써도 유시민만큼 못할 거라고 전 확신합니다. 설민석과는 다른 경우라 생각합니다.
20/12/24 09:01
피지알에서도 재미만있으면 구라를 치건 왜곡을 하던 전혀 상관없다는사람들이 한트럭인데요 뭐
근데 입만열면 거짓인 사람들은 언젠가는 뇌절을 하게 되어있고 그때 지금 넘어가는게 업보로 더 크게 터질겁니다
20/12/24 09:08
제가 학부생시절에 진중권 교수의 강연을 청강한 적이 있었는데요. 제가 했던 질문을 듣더니 [그 부분은 제 전공 분야가 아니기때문에 답변드릴수 없습니다] 라고 확실히 선을 그어서 질문했던 스스로가 당혹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수많은 토론회 패널과 트위터를 통해 아무말이나 다하는 이미지가 있지만 자신이 아는 분야에 있어선 상당히 겸손한 인물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이런식으로 선을 지키기가 참 쉽지 않은가봐요.
20/12/24 09:12
진중권도 모르는 분야 건드렸다 탈탈 털린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죠.. 진중권 흑역사가 얼마나 많은데요. 척척 석사라는 조롱이 그거 때문일정도로 일종의 진중권 상징이 이거저거 다건들리고 다닌다 자기 모르는 분야에 털리고 정신승리한다 이건데 말이죠.
20/12/24 09:13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issue&no=228656
그런분이 왜 선관위 디도스 땐 전문가들 무시하고 차단하고 그런 걸까요???
20/12/24 09:20
뭐 아무래도 경험피셜에 근거한 얘기다보니 제가 만나봤던 것과 실제 진교수의 모습과는 적잖이 달랐을 가능성도 인정합니다만, 어쨌든 그런 식의 반응은 처음이어서(보통 이와 비슷한 자리의 강연에서 질문하는 상황에선 어느정도 본인의 사견을 곁들여서라도 답변을 해주는게 일반적이었기에) 꽤 신선했던 기억은 납니다.
20/12/24 09:21
예로부터 전해져오는 진중권 장점? 특징? 중 하나입니다..... 본인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링에서만 싸우는..... 본인이 승산 없다고 생각하는 링은 아예 올라가질 않는데.... 가끔 그 판단이 잘못되어서 개삽질을 하는 경우가 위에서 말씀해주신 디도스 건 같은......
20/12/24 10:51
https://www.ytn.co.kr/_ln/0103_202003041530067071
[진중권 "마스크 착용, 과학적 근거 없어"] 2020년 03월 04일 네? 뭐요?
20/12/24 11:09
뭐 저는 전공 분야가 아니더라도 입이야 좀 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예전에 청강해던 교수님 중 한 분은 입을 털면서도 "제 전공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믿지는 말구요"라고 항상 단서를 다시더군요.
20/12/24 10:41
뭐 저런건 작가진들이 내용다 준비해주니 본인은 말만 잘하면 된다는 마인드로 갔겠지요 작가진들이 준비가 미흡할 가능성은 염두해두지 않았겠지요
20/12/24 10:34
수능 강사가 대중 상대로 인문 강의하다가 팩트 체크 문제로 하차한 최근 사례가 최진기였기 때문이겠죠. 설민석과 매우 유사한 케이스죠.
최진기도 본인 전공과 전혀 관련없는 조선시대 미술 인문학 강의한다고 하다가 제대로 망신당했으니까요. 이전에도 역사 썰 풀다가 자잘한 오류 지적들 역시 많이 받은 인물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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