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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4 00:59
유명하죠. 사학과,역사교육과 출신이 아니고 연영과 출신 역사 강사라고 학원가에서 부정적인 언플이 많이 받았습니다. 루머로는 서울대의 역사관련 학과 출신 강사들이 엄청 싫어했다고...
하여튼 강사로서 중요한 덕목인 발성, 딕션, 연기력(?)같은 게 좋았으니 수험생 역사 가르치는 수준에서는 무리가 없었는데 본인 능력을 넘어서는 걸 전문가 타이틀을 달고 방송에 나가다 보니...
20/12/24 01:06
1등급을 도와주신 저에겐 고마운 선생님이긴한데... 딱 거기까지했어야 하는 분인데 지금은 쉴드도 불가능해질만큼 멀리가셨더군요.
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임팩트있는 기억을 만들어서 시험에서 바로바로 키워드가 떠오를 수 있도록 하는 스토리텔링과 썰푸는 능력 그걸 뒷받침하는 연기력과 포포먼스로 강의를해주니 진짜 설쌤강의 들을때가 수능스트레스를 푸는 순간이였는데 시험장에서 정답을 맞추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는게 중요한 방송매체에서도 똑같이 애들 가르칠때처럼 하니까...
20/12/24 01:17
강의야 말로 사실전달이 제일 중요한거고 방송은 재미만 있음 그만이라 생각해서 전 설민석 좋아합니다.
계속 지적받으니 앞으로 더 준비해서 나아질수도 있는거고 전달력 하나만으로 방송인 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 봅니다.
20/12/24 08:32
저도 동의합니다. 입시 강의야 답을 맞추게 도와주는 게 최고이니 교과서에 써져있는 외의 내용에 대해서는 혹시 디테일이 다르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텐데 그 대단한 전달력으로 전국민에게 사실에 벗어난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시니... 강의보면 재미있는 전달을 위해서 디테일은 조금 희생해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것으로 개인적으로는 느껴져서 과연 얼마나 바뀌실까 싶습니다.
20/12/24 01:24
시사만화와 역사만화를 그리는 굽본좌도 외대 포어과 출신인데, 학사 출신은 크게 흠될건 없다고 봅니다.
근데 나이는 놀랍네요
20/12/24 01:41
어쩐지 발성 연출 등등이 엄청 몰입되게 잘하더라니...
역사 전문가가 아니었(?)군요.. 주변 선생님하는 애들이 역사는 저렇게 가르치는게 아니라며 참 싫어하던데...흐흐흐... 저도 사람을 몰입시키고 산만한 저같은 사람도 집중하게 만드는 마법을 가지고 계셔서 개인적으론 잘 이용합니다 수면 돌입시엔 빗소리 영상을... 기상시간에 맞춰서 저분 영상 이어지게 해두면... 정신차리기 참 좋아요..... 흐흐흐흐 그보다 진자 외모 후덜덜 하네요.. 그래요 이젠 진짜 나이는 애낳을거 아니면 숫자일 뿐이고 나머진 관리이고.. 요즘사람들 진짜 젊게 살죠... 어지간한 동안은 명함도 못내미는 세상이 되어 버린 겁니다... 저런분들 30년 뒤가 궁금하네요
20/12/24 01:45
차라리 동안비법 전수하는 웰빙라이프 전도사로 전직하는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해보면 중장년층 공략이 돈과 명예를 더 보장해줄겁니다?
20/12/24 02:48
제가 이분 덕에 역사를 재미있다고 느끼게 된거라 크크
아무리 잘 배운분 나와서 말 해봤자 아 졸려인데.. 그래도 오류나 이런건 본인이 다시 잡아주고 해주면 더 깔끔하고 좋을텐데.. 귀에 쏙쏙 역사는 설민석 전쟁사는 토크맨터리 였나가 좋아서 자주 들어요 덕분에 찾아서 본 유튜브가 효기심이랑 써세이쇼나 와빌 유튜브 보네용
20/12/24 03:59
위원장님이 엄청난 동안이거나 거울을 보고 오시면 마음이 바뀌시지 않을까요? ^^;; 어쩌면 안목이 있는 편이라 동안 여부와 상관 없이 나이를 잘 맞추는 편이실 수도.
전 처음에 설민석 씨 나이 얘기 듣고 신기해서 주변 사람들 볼 때마다 영상 보여주면서 몇 살로 보이냐고 물어봤더니 대부분 30대 중반~ 40대 초반이라고 답하더라고요.
20/12/24 03:45
연극했었다는 얘기는 아~주 옛날에 듣고 잠깐 띠용했는데,
오히려 그게 밑거름이 되어서 드라마틱한 스토리텔링을 잘해왔다고 생각해요 몰입도가 장난 아니긴 하죠 그나저나 50세 무엇
20/12/24 06:58
아는거나오면 기가차지만 모르는거보면 흥미진진하고..
괜히 매장시키고 재미없는 사람 올리느니 틀리면 까서 조사 열심히 하고 나오게 하는게 맞지않나 싶어요. 크크
20/12/24 10:28
50살이신분이 이제와서 연구해서 전문성갖추긴 어렵겠죠?
어차피 찐팬도 아니고 채널돌리다 나오면 잠깐보는 시청자니 잘 걸러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2/24 08:33
약 15년 전에, 국사 수능에도 안들어가던 시절의 이과 고등학생인데 일부러 이분 강의는 돈내고 들으러 갔었습니다. 강의록을 각자 잘 정리해서 제출하는게 과제였는데 강의가 재밌었어서 엄청 정성들여 그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비판 받을 부분은 충분히 비판받고 개선해야하는게 옳지만 꼬투리 잡혀서 비난 받을만한 사람이란 생각은 안들긴 합니다. 더 바르고 큰 분이 되었으면 하네요 나름 은사님이니 흐흐
20/12/24 09:16
이 양반은 틀린 소리만 안하면 굉장히 좋은 강사라고 생각하는데 왜 이렇게 틀린 소리를 많이 하는건지;; 윗분 말씀대로 주입식->이야기식으로 장르의 전환(?)을 이뤄낸 큰 공도 있구요. 틀린 소리만 안하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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