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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2 23:55
기대하지 마세요. 사과와 반대로 세계사의 경우 그 임용한 교수님도 까이는데 내공 약한 설민석이야....
애초 이런 교양 식 방송을 하기에도 너무 역사학 쪽 내공이 약해요.
20/12/23 02:36
덕후의 세계는 살벌한 세계라.....
덕후중에 임용한 교수보다 더 잘난 인간은 만명에 한명도 안되겠지만 임교수를 깔 수 있는 인간은 만명이 될겁니다. 저도 삼국지 관련이면 깔 수 있습니다?
20/12/23 07:50
교수님이라 덜하긴 하지만 방송 특성상 본인 전공영역 이외 부분에 오류가 종종 있습니다.
전쟁사 교양서적이나 전쟁사 교양프로로 유명해지신것과 별개로 전공이 그 쪽이 아니실걸요.
20/12/22 23:45
그래도 질질 안끌고 깔끔하게 사과했네요. 근데 이번 한번이면 모르겠는데 여태까지 업보스택이 있어서 잘 넘어가질지는 모르겠네요...
뭔가 앞으로 내용 사소한거라도 한번씩 틀릴 때마다 얘 또이런다고 소환될 느낌
20/12/22 23:46
사과하는 모습은 괜찮은데, 그동안 이런식으로 사과할 게 한두개가 아니었을텐데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최소한의 전문성은 갖추었으면 합니다.
20/12/22 23:47
전 사실 이분볼떄마다 나무위키 보는 느낌이라 ..
그냥 일반인이면 상관없는 데 전문가 타이틀을 들고 계신 선생님인데 그러는 거 보면 좀 꺼림칙합니다 볼떄마다..-.-
20/12/22 23:49
사과는 기깔나네요. 근데 나아질지는... 뭐 저는 굳이 나아져야 하나 싶은 생각도 동시에 들지만요. 안 나아질 것 같긴 해요.
20/12/22 23:53
뭔가 내잘못은 아닌데 내 이름이 걸린 프로그램이니까 내가 짊어지겠다 라는 것처럼 들리면 너무 꼬아듣는걸까요? 뭔가 그동안 지적받을 요소들이 너무 많았어서 그런가 보고나서 영 찜찜하네요
20/12/23 00:01
뭘 잘못전달했는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전혀 얘기 안하는데 뭔가 그냥 논란이 되서 죄송합니다 하는 느낌이네요.
어떤 사실을 1과 같이 말했는데 정설은 2였다. 이러저러해서 1과 같이 말하게 되었다 이런식으로 알려줘야 하지 않나요?
20/12/23 00:13
저도 그 생각 하기는 했는데 자문하신 박사님 글 쓰신거 보면 하나하나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오류가 많다고하니 전부 언급하기 빡세서 생략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20/12/23 00:06
애초에 역사강사라서, 역사 전문가가 아니에요.
한국사 시험을 어떻게 점수 잘 나오게 하느냐에 대한 전문가지. 그리고 이렇게 지적받는 부분이 강사 시절에도 그대로 적용되서, 강의 평판이 오개념이 많다는 평이라 강사로서는 좋은 평을 듣지 못한 거로 압니다. 그래서 강사보다 지식 소매상 일에 더 전념하는 거구요.
20/12/23 00:16
사과해야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고 사과한 걸로 일단락되었다 싶네요
제작진 입장에선 프로그램 성격상 다큐가 아니라 예능이다라는 포지션은 취하는게 유리하겠네요
20/12/23 00:26
설민석은 개인적으로 역사학적 지식이 뛰어나다기보다는 특유의 그 강의 톤이 사기(능력)라고 생각합니다.
강사에게 있어서 자신이 얼마나 알고 있느냐보다 얼마나 듣는사람 머리에 쏙쏙 박히게 전달하는지가 더 중요한 능력인데 이사람은 톤이 사기에요... 잘 만드는 사람이라기보다 잘 파는 사람.....
20/12/23 01:02
결론은 동의하지만 톤이라기보다는 말빨이라고 봅니다.
저는 설민석 되게 사짜같아서 싫어하는데 한번 채널돌리다가 잠시 멈추면 끝까지 보게 되더라구요. 사기급 말빨에 역사쌤으로 인지도는 원탑이니 촬영전 검수를 해줄 팀을 꾸려서 이런 일들을 막으면 한동안 돈 쓸어담으리라 봅니다. 손찬이형도 아무 코에이 팬 한명만 검수해줬더라면...
20/12/23 07:44
진짜 청중을 몰입시키는 능력이 뛰어나요.
본인 전공인 한국사에 한정한다면 이 사람보다 상대를 집중시킬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웬만하면 설득 잘 안 당하는데 설민석한테는 여러번 당했...
20/12/23 12:02
글쎄요, 저는 국뽕을 비롯해서 듣고싶은 얘기를 설민석이 한 적도 없다고 생각하고, 그걸로 설득당한 게 전혀 아닌데요.
다른 댓글들 반응처럼 음성과 어조, 강약 조절 같은 게 몰입감을 높이는 거라 내용에 상관 없이 집중이 되거든요.
20/12/23 00:47
사과는 참 깔끔하네요
유명해 지면서 이런저런 논란이 있는데 결국 유명세로 인해 본인 그릇 크기보다 거품이 생겼을때 자연스레 나오는 논란인것 같네여 그걸 잘 이겨내서 그 거품을 자기 그릇으로 덮을때 언젠가는 만회할수 있겠지요 한때 비판도 했었지만, 이런 깔끔한 사과가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 응원하겠습니다
20/12/23 01:35
죽을 죄는 아니지만 잘 모르는 내용에 대해 함부로 가르치겠다며 나서지 말아야 될 죄는 충분히 되죠. 앞으로 잘해보겠다 가 아니고 그만 해야 합니다 이런식의 헛소리 강의는.
저도 설민석씨 말하는거 보다보면 재밌어요 재밌는데 그럼 드라마 작가를 하시든가 배우를 하시든가 해야죠 역사강사가 아니라.
20/12/23 02:36
연영과까지 갔는데 배우가 되지 못한 한을 이렇게 푸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연영과 나와서 교육대학원 가서 교사자격증 따서, 국사로 입시강의 몇년 하다가 지금은 강의보다 티비에서 책읽어주는 프로그램까지 손대서 이분야 저분야 썰푸는게 더 많이 부각되는거 보면, 이사람의 본업은 뭐인지 정체성이 분간이 잘 안됩니다. 전 그냥 저사람 연예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사 투잡하는 연예인.
20/12/23 02:01
사과가 깔끔한게 개판으로 4과하는 거보다야 훨씬 낫습니다만 아무리 사과 잘해도 그 사람에 대한 인식이 바뀌진 않더라구요. 사과와 4과의 차이는 도덕성이 아니라 능지의 차이일 뿐이라 생각해서...
20/12/23 02:29
전문성이 떨어지는 이런 사람이 왜 잘팔리는 가..
그게 목소리톤이 받혀주는 전달력때문이라면 역사예능계의 박문성이라고 봐도 무방하겠군요..
20/12/23 06:03
대충 불을 끄긴 했지만 이제는 코인이 없다고 봐야 할 텐데
계속 활동하는 이상 비슷한 논란 또 생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만든 인물인건 맞다고 생각해서 앞으로 잘 좀 했으면 좋겠어요.
20/12/23 06:19
뭐 세부적인 사항에서 틀리고
논란이 있는 부분이나 통일된 정설이 없는 부분에서 자의적인 해석이나 각색을 하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는 일이라 이게 뭐 이렇게까지 특별히 문제될만큼 잘못한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네티즌의 분노타켓의 순번이 이번엔 설민석이었다는 느낌 정도네요.
20/12/23 07:02
겨우 그런 수준이면 이렇게 안불탑니다
학생들 상대로 역사를 가르친다는 사람이 확실한 역사적 사실을 얼토당토 않는 야사나 자기만의 소설로 늘어놓은 전과가 하나 둘이 아닙니다
20/12/23 07:09
사과하는 모습은 좋으나.. ~ 해서 미안하다에서 ~ 가 뭔지 정확히 안밝힌 사과라 좋은 형태의 사과로 보이지는 않네요. 전혀 깔끔해 보이지 않고 깔끔한척 하는 사과같아요
20/12/23 08:35
이게 사과의 문제인가요. 자격없음이 꾸준히 탄로난건데 여기에 대해 사과를 할거면 한동안 방송출연안하고 자격을 갖추기 위해 공부를 하던가 아니면 사실 자기는 이야기꾼에 걸맞는 자리에만 나오던가 해야죠. 결국 그동안 해왔던거처럼 계속 모르는거 남한테 떠든단거 아닌지.
20/12/23 09:21
반응들이 나쁘지 않은걸 보니 설민석씨는 역시 말하는 톤이 사기급인가보네요.
영상 안보고 글로 받아 적은 것만 다른 곳에서 먼저 봤는데 글만 봤을 때는 알맹이는 없고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류의 사과문이라 이게 뭔가 싶었거든요. 적어도 자기가 뭐라고 말했고 그게 어떻게 잘못된건지 정도는 들어갔어야 한다고 보는데...
20/12/23 09:56
전혀 깔끔하지 않은데... 시작부터 제작진 팔아먹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책임을 통감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이게 깔끔하게 들릴 수가 있다니
누가 제작진을 탓했어 널 탓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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