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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1 09:34
확실히 미식은 영재가 나올수 없습니다. 다 경험치거든요
어르신들 먹는거 얼마나 까다로운데요 말한번 잘못꺼냈다가 광역도발 시전한적 있습니다. 물론 어르신들 입맛 한정
20/12/21 09:36
제 입맛이 다른거일수도 있지만,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대부분 어르신들 많이 가는 맛집은 엄청나게 짜더라구요. 미각도 나이 들면서 점점 무뎌지니 일반적인 맛집보다 짠 느낌이랄까.. 단 저런 삼겹살집 같은 곳은 충분히 갈 수 있다고 봅니다.
20/12/21 09:51
할아재들이 거나하게 떠들고 있는데, 할아재만 있는 게 아니고 중간중간 젊은 여성 손님들도 식사하고 있는 곳이면 찐 맛집 맞습니다. 문제는 요즘 시국에 누가 거나하게 떠들고 있는 식당에 가면 기분이 나쁘다는거.. 조용하고 빨리 식사만 하고 나오는 분위기의 곳으로 갈 수밖에 ㅠㅠ
20/12/21 09:58
어느정도 맞기는 합니다. 다만 조건+단점도 확실합니다
1. 한식 위주의 메뉴들. 어르신들이 파스타 드실 일은 거의 없으니 당연지사(주로 국밥과 백반, 삼겹살집이 많음) 2. 대체적으로 노포라서 한 곳에서 장사 오래함. 단 그 시간만큼 보통 위생이 구려짐. 근데 가게가 갑자기 깨끗해 졋다? 상당수 확률로 주인 바뀌었음. 3. 가성비 괜찮음 . 단 와 죽인다 수준이 될 수 없는게 그런집들은 웨이팅이 심하기 때문에 절대 어르신들이 안감 4. 주차장이 생각보다 많이 구립니다. 없는데도 다수. 5. 반주 한잔 하기 최적화.
20/12/21 10:28
언급해주신 장단점들 제외하고 식당에 따라 뉴비인 경우 박대당할 수 있다는 리스크도 있습니다
제 취향에 저런 식당들은 위생 문제가 많아서 꼭 그 부분을 체크하는 편이고, 그러면 갈 식당이 얼마 안 남긴 하더라구요
20/12/21 10:37
예전 살던 동네에 할저씨들 항상 바글바글한 호프집 있었는데 500한잔이 다른데 거의 반값에 4천원인가 기본안주 시키면 마른안주, 과일 등등 한그릇 나오는 미친 가성비 집이였죠. 골뱅이나 돈까스 같은 안주시키면 엄청 큰 그릇에 가득 나오구요.
한번씩 술친구들 데려가서 진탕 먹고 계산할때 마다 놀랐었는데 그립네요
20/12/21 10:49
요즘은 그냥 인터넷에서 후기 찾아보면 됩니다. 어지간한 집은 다 나와있습니다.
배달앱 안되는곳들도 다 있어요... 심지어 이런곳도 나와? 하는 정도도 다요... 정 못믿겠음 그냥 프렌차이즈 가는것도 방법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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