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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1 01:34
명성있는 지식기관 갓무위키에 따르면
이자춘(몽골식 이름은 울루스부카): 이성계 아버지, 이자흥의 동생, 원나라의 몰락과 고려의 영토회복정책으로 고려(공민왕)에 투항. 고려에서 공을 세움. 병사함. 이성계: 원나라에서 만호장이었다. 원나라가 망할때쯤 공을 세우고 고려의 신하가 되었다. 아버지 이자춘, 배다른 형 이원계, 배다른 동생 이화와 함께였다. 이성계의 실제 출생지는 함경도 영흥이며, 이성계의 근거지가 함경도이다. 몽골 귀부 사실을 축소하고자 하기 위함인지 왕조의 발상지를 전라도 전주로 함. 이천계: 이자춘의 조카, 이성계보다 일찍 고려에 투항, 함부로 노비를 죽여 사형당함. 갓무위키에 따르면 아주 가족+영토째로 투항했네요. 제 기억에 이성계의 의형제인 이지란도 여진족인데다, 부하에 여진족이 많아서 이성계가 여진족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2/21 01:55
말씀하신 갓무위키 결론은
따라서 여진족 설은 조선 왕조에 대한 어떤 감정적인 해석, 혹은 만주 지역에 대한 민족주의적 감상에 따른 해석에서 비롯된 낭설로 봐야 될 것이다. 사실은 고려의 역사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내리는 상상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결론은 이성계 여진족설은 설득력이 없는 사이비 역사이다고 보면 된다. 인데요?
20/12/21 12:25
이성계는 고려인이 확실합니다. 일단 북방으로 일족이 이주한 이유와 루트가 명확히 밝혀져 있고, 증조부인가 조부 때 고려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인근 여진족들에게 살해당할 뻔(모의를 미리 알아내서 일족이 도망치죠)했던 일도 있죠.
조작이라기엔 일족(이안사)이 튀어야 했던 이유가 너무 찌질해서.......
20/12/21 01:44
아버지인 이자춘(울루부스카) 할아버지인 이춘(바얀테무르) 그냥 몽골식 이름 아닌가 천호직 세습하면서 원나라식 이름 쓰고
사실상 이성계 직계 조상인 이안사는 기록으로 다 남아있지 않나요 이씨가문 혼인상대 보면 누구보다 고려 본류 접근하려고 명문가와 혼인했었는데 이름으로 칠꺼면 바얀테무르 부다시리등 고려왕은 혈통도 그렇고 이름도 그렇고 그냥 몽골인이라 쳐야죠 그럼 조선은 몽골인의 나라를 여진인이 무너트리고 세운 나라가 되네요
20/12/21 02:10
고조할아버지가 이안사죠
기록상 이안사가 전주에서 살다가 관직받고 먹튀해서 원나라 귀부했습니다 이성계 말로는 이안사의 할아버지가 이의방의 동생(이린)이라고 했는데 그 형제인 이의방이 이미지 안좋은데도 선조라고 하는거 보면 그럴 확률이 높겠죠
20/12/21 02:14
그냥 따지고 들 것도 없는 다 쉰 역사 음모론 떡밥인데 소설 주제로나 쓸만하지 역사 강사라는 인간이 와서 저렇게 강론할 건덕지가 아니죠
20/12/21 02:41
이 강연을 보면 들은 개인적인 생각은,
정도전이 출생 컴플렉스라 해도...엄연히 귀족신분인데 '그들만의 리그'에서 컴플렉스 수준이지 돈도, 뺵도 없는 의미인 흙수저라고 표현하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되네요. 10대에 고시 합격자인 이방원이 공부하기 싫어서 정도전을 죽였다는 건 설민석 개인의 의견이 아닌 자막의 농간이라 쳐도... 세종이라는 성군의 탄생에 과연 정도전이 이방원보다 공헌을 더 했다고 볼 수 있는지 의문이네요. 태종이 왕권을 미친듯이 강화해주어 세종이라는 신하들을 능가하는 능력자가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있었지....정도전의 철학대로 갔다면, 막강한 재상과 힘겨루기를 해야했기 때문에 과연 세종이 그만큼의 업적을 쌓을 수 있었을런지요...
20/12/21 10:39
저런 인간은 아예 사짜로 낙인찍고 퇴출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정재승교수님을 좋아하는 이유가 그렇게 대중적 명성을 갖추셨으면서도 과학적으로 틀린 얘기를 극도로 지양하시고 항상 말씀하실때 신뢰도를 같이 말씀하신다는건데, 저인간은 그런 조심성은 커녕 아예 틀린 지식을 널리 퍼트리고 다니네요. 학계의 입장에서 저런 인간은 황우석에 가까운 독극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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