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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17 12:15:23
Name 판을흔들어라
File #1 가정.jpg (397.6 KB), Download : 51
File #2 가정2.jpg (427.5 KB), Download : 41
출처 ebs
Subject [기타] 올라갈 수 밖에 없다는 중국 관광지






역시 산이 있으면 뭐해야 합니까

올라가야지



ps. 한글간판은 그래픽 편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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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가루인형형
20/12/17 12:22
수정 아이콘
근데 영상 보니까 마속이 조금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산이라서 정말 높은 산 느낌이었는데 조금 높은 언덕 느낌이고..
평지가 호로관 처럼 굉장이 좁은 구역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뚫려있네요.
평지에서 소규모로 진치고 막기는 부담스러우니 산 위에서 상대방이 지나가지 못하게 방해하겠다는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20/12/17 12:27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느낀점이 길목이라고 해서 문경새재나 검각 같은 곳을 상상했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넓은 공간이네요.
제가 삼국지류 게임한다면 저도 올라가긴 했을듯
고기반찬
20/12/17 12:48
수정 아이콘
사실 쌩 평지에서 막으라는건 아니고, 가정 고전장에서 약 5km 떨어진 곳에 치소 역할을 했던 악양고성이 있어서, 성채에다 본진 치고 버티라는 뜻이었을 겁니다. 장합전에도 마속이 성을 점거하지 않았다고 기록하고 있죠.
최종병기캐리어
20/12/17 12:56
수정 아이콘
지금은 없어졌지만 가정 근처에 악양고성이 있었습니다. 마속의 미션은 성에 틀어 박혀서 천수방면으로 원군을 가는 장합을 지연하는 것이었습니다. 장합이 가정을 우회하면 보급로가 막혀버리기때문에 장합은 가정을 배후에 두고 갈 수 없거든요. 근데 마속이 성을 버리고 야전을 택했고, 마속을 털어버린 장합은 안심하고 천수로 갈 수 있었습니다..
설탕가루인형형
20/12/17 13:41
수정 아이콘
평지 대신 저 산을 택한줄 알았는데...성이 있었나보군요.
쎌라비
20/12/17 12:25
수정 아이콘
지키라고 하였지 누가 이기라고 하였느냐?
20/12/17 12:28
수정 아이콘
XXX : '하하, 승상은 현지의 지형을 잘 모르셨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하신겁니다'
랜슬롯
20/12/17 13:17
수정 아이콘
XXX : '산이 있으면 정복하고자 하는게 남자의 마음 아니겠습니까 승상.'
20/12/17 14:16
수정 아이콘
XXX : 병법도 모르는 자가 어디 감히 내말에 토를 달아. 주장은 나요!
고기반찬
20/12/17 14:30
수정 아이콘
???:  뭐, 됐어. 월급 만큼의 일은 했다. 이 이상의 일은 더 많은 월급을 받는 사람들에게 맡기자.
블랙번 록
20/12/17 12:28
수정 아이콘
마속 재평가 가나요
아밀다
20/12/17 12:30
수정 아이콘
영상은 못 봤는데 고대의 지형은 또 달랐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점프슛
20/12/17 12:43
수정 아이콘
올라가고싶게 생기긴 했네요.. 등산마렵네
고기반찬
20/12/17 12:43
수정 아이콘
야 저길 안 올라간다고? 싶긴 하네요
저같으면 목 잘렸을 듯 크크
가고또가고
20/12/17 13:22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산이 널찍한게 올라가보고 싶은 욕구가 불끈 솟을만 하네요 크크
해질녁주세요
20/12/17 13:32
수정 아이콘
자고로, 싸움을 할 땐 높은 지형을 차지하는 게 유리한 법.
산에서 쏘면 화살도 멀리 나가고 시야도 잘 보이고 땔감도 구하기 쉬우니 안 올라갈 이유가 있을까...
고기반찬
20/12/17 13:36
수정 아이콘
물이 없어서요...
20/12/17 23:40
수정 아이콘
거의 2천년이 지나서 수위라던지 지형이 지금과 많이 다를 수 있어요. 영상에 보이는 지형에서 5천명으로는 길막은 안되고 방해정도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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