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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10 13:07:03
Name 하야로비
출처 역사적근거에기반한본인서술
Subject [유머] 역사적 사실에 충실한 로마인 이야기 (수정됨)
배경: 이천년전 고대 로마 공화정 말기
등장인물1: 카이사르(이하 카) - 장군, 정치가, 박애주의자, 대머리 변태중년
등장인물2: 폼페이우스(이하 폼) - 장군, 정치가, 순정마초남, 꽃돌이 변태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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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강두천

카: 하이 내 친구 폼페이! 잘 지내시나?
폼: 잘 못 지낸다
카: 아니 로마 제일의 명장, 최고의 슈퍼스타, 로마돌 폼페이가 왜 그러신가?
폼: 몰라서 묻니?
카: 아하, 요새 귀족들이 자넬 못 잡아먹어 안달이지? 하여간 능력 없고 질투만 넘치는 귀족놈들 싹 쓸어버려야 한다니까!
폼: (지도 귀족이면서) 그것도 그거지만, 나 이혼했잖아...
카: 아니 로마 제일의 매력남 자네가 어쩌다가?

폼: 와.이.프.가.자.네.랑.바.람.이.났.으.니.까.

카: 하하하 그랬지 친구! 자자 지난일은 잊어버리고, 오늘은 끝내주는 이야기 하러 왔다고!
폼: (저놈의 주둥아리) 그래 또 무슨 이야기 하러 오셨나?
카: 우리 로마가 지금 위기에 처한 이유가 뭔가? 저 능력 없고 질투만 넘치는 귀족놈들이 권력을 장악하고 자기 뱃속 채우기에만 급급해서가 아닌가? 자네와 나, 우리 애국로마시민들이 언제까지 저 꼴을 지켜봐야 하나?
폼: 그렇긴 한데, 그래서 어쩌자고?
카: 쟤들 밀어내고 우리가 권력을 독점하고 다 해먹자!
폼: 야 이 미친놈아! 콜!

- 그렇게 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동맹은 결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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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솔플보다 트리플

카: 그런데, 우리 동맹에 로마 최고의 갑부 크라수스도 끌어들이는게 어떤가?
폼: 뭐? 싫어! 나 그 돈귀신 싫어하는거 알면서!
카: 정치는 돈이라네 친구
폼: 그래도 싫어싫어싫어! 야 너 솔직히 말해. 네 속셈 내가 모를 것 같냐?
카: 하하하 친구 속셈이라니 무슨?
폼: 너 그 인간한테 돈 빌려놓고

그.인.간.와.이.프.랑.바.람.폈.잖.아.

한 몫 안 챙겨주면 뒷산에 파묻힐까봐 그런거지?
카: 하하하 친구 그럴 리가 있나. 바람 핀 건 맞지만.
폼: (사람이신가) 여튼 나 그 인간 들어오는거 반댈세!
카: 그럼 할 수 없지. 대업은 ‘우리’ 돈으로 할 수 밖에.
폼: 잠깐, 뭣이라?
카: 아 근데 나 애인들한테 선물 사주느라 완전 빈털털이 빚쟁이인거 알지? 그럼 ‘우리’ 돈으로 한번 해보자고!
폼: 야! 크라수스 당장 불러와!

-  역사는 이 동맹을 삼두(三頭)정치라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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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친 소리 같지만 역사적 사실입니다

카: 그리고 자네, 로마 제일의 매력남 자네가 언제까지 돌싱으로 살건가?
폼: (어이가출) 이게 다 누구 덕분이더라?
카: 하하하 친구 그러니까 내가 새로운 사람 연결해 주겠다는 거 아니겠나.
폼: 하긴 이 로마에 자네가 모르는 여자는 없겠지. 그래서 괜찮은 분이라도 있나?  
카: 물론! 미모와 인성과 지성과 가문빨까지 완벽한 최고의 신부감을 준비했지!
폼: 야 니 전 애인 전전 애인 전전전 애인 그런거 아니지?
카: 날 뭘로 보고! 이분은 모든 면에서 완벽 그 자체! 자네에게 어울리는 최고의 신부감!
폼: 오~~~ 대체 누군데?

카: 내 외동딸.

폼: 야 이 미친놈아! 콜!

- 그렇게 ‘카’보다 여섯살 많은 ’폼’은 ‘카’의 사위가 되었습니다. 미친.

- 뒷이야기
그렇게 셋은 로마의 권력을 장악했지만, 크라수스는 전쟁터에서 죽고, '폼'의 사랑하는 어린 아내도 아이를 낳다가 죽고, '폼'과 '카'의 사이는 나빠지고, 결국 내전이 벌어지고, 전투에서 진 '폼'은 이집트로 도망갔다가 배신당해 죽고, 그 목을 잡고 울었던 '카'는 이집트 파라오의 목을 날려서 복수한 후 그 자리를 새 애인 클레오파트라에게 주고, 로마의 사실상 황제가 되어 권력을 독점했지만 옛 애인의 아들에게 칼을 맞고는 '브루투스 너마저'라는 말을 남기고 죽고, 결국 '카'의 양자(친누나의 손자, 족보의 상태가?)가 로마 제국의 초대 황제가 됩니다. 끝!

- 뒷뒷이야기
그리고 로마의 초대 황제는 후일 외동딸을 자신의 오른팔, 제국의 이인자, [동갑내기] 친구 아그리파(미술실의 얼굴 울퉁불퉁한 그 사람)에게 시집보냅니다.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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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다른데 올린 글을 여기도 올려봅니다.
약간의 MSG가 들어가긴 했지만 최대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글입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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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몽
20/12/10 13:08
수정 아이콘
0_0...

카의 인성 및 멘탈은 정말 대단하네요
시니스터
20/12/10 13:12
수정 아이콘
그러나 모두에게 사랑 받았습니다 원로원 제외...심지어 부하들은 다 원로원 의원들 자식...(=애인들의 아들들)
리자몽
20/12/10 13:30
수정 아이콘
... 카는 제 생각을 초월한 인간이네요
20/12/10 13:39
수정 아이콘
로마 공화정 말기를 능력치로 치면 카이사르 정치-매력은 100 확정입니다.
일단 그렇게 문란하게 살면서 정처 포함 원한관계 제로라는게 말도 안됨. 서로간에 다 아는데! 공공연한 사실인데! 바람핀 상대 남편까지 아는데!
리자몽
20/12/10 13:5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_@...

고대라는 시대적 배경을 고려해도 원한관계가 제로급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브루투스가 카 암살한게 더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네요
20/12/10 14:50
수정 아이콘
브루투스조차 애인의 아들이니...
리자몽
20/12/10 15:30
수정 아이콘
헐... 이것도 몰랐습니다

진짜 카 는 대단한 난봉꾼이었군요
이재빠
20/12/10 14:59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 대사가 나왔나 봅니다.
이재빠
20/12/10 13:10
수정 아이콘
다시는 대머리를 무시하지 마라
시니스터
20/12/10 13:12
수정 아이콘
저기에 이어지는 초대황제 가족 이야기가 더..
하야로비
20/12/10 13:24
수정 아이콘
그건 아예 장르가 심하게 달라져서...
#19금#아니29금#로마쀼의세계#무삭제판#방영금지
20/12/10 16:18
수정 아이콘
마지막 해시태그는 왜죠...?
12년째도피중
20/12/10 16:56
수정 아이콘
아닌데요! (이것저것 짤렸지만) 이미 방영했는데요!
옥타비아누스가 막상 역사에도 없는 누나랑 XX한게 뜬금 나온게 함정.
시즌 3는 내 마음속에서 방영중입니다... 흑흑
슬리미
20/12/10 13:12
수정 아이콘
카하하하 로 보여서 더 웃기구만요
20/12/10 13:14
수정 아이콘
대머리 난봉꾼이 나가신다~
하야로비
20/12/10 13:22
수정 아이콘
그대들이 '카'에게 바친 뇌물은 모두 갈리아 창녀에게로 흘러갔다오~♪
'카'는 세계를 정복했고, 니코메데스는 '카'를 정복했다네~♪ (니코메데스: '카'의 동성애 파트너)

시오노 할머니는 이렇게 재밌는 건 다 빼먹었죠. 역시 최강의 동인녀.
뽀롱뽀롱
20/12/10 13:18
수정 아이콘
새로운 시대를 열려면 유부녀모에가 있어야만 되는건가요?
모나드
20/12/10 14:53
수정 아이콘
친구들이 이혼할 수 있도록 작업해주는 희생정신?
제가la에있을때
20/12/10 14:53
수정 아이콘
쬬!
가만히 손을 잡으
20/12/10 13:18
수정 아이콘
카가 무릇 존경받는 점은
그가 최고의 권력자가 된 것도, 로마의 정치체계를 개혁하는 기초를 쌓은 것도, 이집트를 점령한 것도,
갈리아에서 승리한 것도, 아우구스투스를 후계자로 지정한 것도 아니고
천하의 바람둥이 이면서 친구 가족들에게 욕먹지 않고 여자들에게 원한을 사지 않은 처세법이죠. 어떻게 했지??
하야로비
20/12/10 13:26
수정 아이콘
진짜 미스터리죠. 심지어 돈도 없고 권력도 없을 때부터 그러고 다녔으니...도대체 비결이 뭐지?
20/12/10 13:41
수정 아이콘
유서깊은 귀족인거 둘째치고 돈도 잘빌림 크크크크
인큐버스?
동년배
20/12/10 14:32
수정 아이콘
머리 빠지기 전 어리고 젊은 시절에는 동성애자로 의심 받을만큼 잘생겼고 집안은 로마 최고 명문 중 하나이고 로마에서 가장 존경받는 요소 중 하나인 전쟁영웅이었죠.
이재빠
20/12/10 15:02
수정 아이콘
바람둥이+대머리+모두가 인정함

결론은 하나죠.
VinnyDaddy
20/12/10 14:22
수정 아이콘
훗날의 만렙 정치력은 젊은날부터 이미...
물맛이좋아요
20/12/10 13:21
수정 아이콘
쬬vs카
퀀텀리프
20/12/10 14:18
수정 아이콘
동양의 거성 vs 서양의 거성
거성..뭔가 라임이 맞는데..
시린비
20/12/10 13:22
수정 아이콘
카의 매력은 도당체..
칼라미티
20/12/10 13:38
수정 아이콘
얼마나 매력적인 사람인지 한번 만나보고 싶어요...
시니스터
20/12/10 13:47
수정 아이콘
순간 맛보고 싶어요로 봐버렸습니다
20/12/10 13:43
수정 아이콘
사학자들이나 일반 역사매니아중에 카이사르빠가 많은것도 이해가 되는데
그 와중에 카이사르의 정치적동반자, 카이사르 군단의 군단장, 백인대의 제1대대장까지야 그렇다 치고, 카이사르 애인(남성)이 되어보고 싶다는
의견도 꽤 있는거 보면 진짜 마성의 남자....
20/12/10 13:44
수정 아이콘
로마가 아니라 세계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재능러죠. 정치 군사 예술등 본인의 재능도 뛰어났고 특히 후계자 선정은 세계사를 바꿔버린...
20/12/10 13:44
수정 아이콘
시대에 따라 미의 기준이 바뀌니까 그 시대에는 대머리가 매력적이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희망)
하야로비
20/12/10 13:55
수정 아이콘
설득력이...있어!(희망)
퀀텀리프
20/12/10 14:19
수정 아이콘
본인의 희망대로 되길(희망)
담배상품권
20/12/10 17:30
수정 아이콘
시민들이여, 마누라를 숨기시오.
대머리 난봉꾼이 지나간다오.
그대의 마누라들이 카이사르에게 바친 돈은,
전부 갈리아 창부들의 주머니로 들어갔다오.
특이점은 온다
20/12/10 13:45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매력 넘버 1,2가 한고조 유방이랑 카이사르 입니다.

뭣도 없는 상태에서 제국의 황제가 된 인간 진공청소기 유방
가문빨로는 설명이 안되는 여성 진공청소기 카이사르
리자몽
20/12/10 13:57
수정 아이콘
유방은 개털인게 워낙 유명해서 잘 알고 있었는데

카 도 개털부터 시작했다는걸 몰랐습니다

인맥은 카 가 조금 더 낫긴 했겠지만 그걸 고려해도 둘 다 소설 주인공이라면 메리 수 라고 불려도 할 말 없을 사람들이죠
뻐꾸기둘
20/12/10 13:54
수정 아이콘
카이사르 사생활 이야기 보면 인간적인 매력이 정말 어마어마 했겠구나 싶죠. 채권자 와이프랑 바람피고 애인 수시로 바꾸는데 그런 쪽으로 있을법한 추문도 거의 없는...
노령견
20/12/10 14:03
수정 아이콘
심지어 죽은 후 2000년이 지나서도 일본의 동인녀 한명도 꼬셨으니 덜덜
화씨100도
20/12/10 14:16
수정 아이콘
술라가 민중파 인사들을 다 도륙내었는데 카는 나이가 어려서 죽임을 당하지 않았죠

가문빨이 최고수준인데 그걸 혼자 모두 물려받았다고 보면 되어서 ...
퀀텀리프
20/12/10 14:20
수정 아이콘
카이사르는 도덕책이다
기사왕
20/12/10 14:36
수정 아이콘
어찌 보면 '카'가 '쬬'의 상위호환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둘 다 군사적, 정치적 재능이 높은데 인간관계에서 카의 행보는 정말로 신기할 지경...
cienbuss
20/12/10 15:30
수정 아이콘
예전에 국내 커뮤들에서 쬬 주가 높을 때 '합리적인 CEO' 같은 이미지를 밀었었는데. 볼수록 쬬는 이성적이기 보다 은근히 예술가적 기질이 있어서 천재성으로 좋게 발현될 때도 있지만 감정폭발해서 사고도 치는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서주대효도'도 아무리 논리적으로 정당화 해보려 해도 쉽지 않아서 생각보다 충동적인 쬬가 충동적으로 저질렀다는 설명이 더 쉬운 것 같아서. 반면 카가 인간미 넘쳐보여도 처세술이 저정도에 사람에게 휘둘린 적이 없고 감정에 휘둘린 적도 별로 없는거 생각하면 상위호환 같긴 합니다. 키도 더 크고. 그나마 쬬가 카보다 나은 건 신변 관련 의심이 더 많아서 암살은 안 당했다는 정도?
게임할 시간에 공부했으면
20/12/10 15:05
수정 아이콘
살아 움직이는 실물을 직접 보고 싶은 역사책 인물들 중 하나입니다.

책으로는 그래서 도대체 어떻게? 라는 의문이 해소가 안돼요. 결과만 적혀있을 뿐, 개인의 정치력, 매력으로 저게 된다고? 하는 느낌입니다.
고란고란
20/12/10 17:33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아우구스투스가 카이사르가 쓴 저작물 대부분을 없애버린 게 아쉽더라고요. 지금까지 남았으면 카이사르에 대해서 좀 더 잘 알 수 있었을텐데....
게임할 시간에 공부했으면
20/12/10 18:17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연애편지라던지, 돈 꿔달라는/빚 독촉에 대한 답장이라던지 같은 거 남아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천하의 카이사르가 보통 사람들이라면 곤란했을 이런 상황들에서 어찌 했을지가 궁금한 것도 있어서요.
고란고란
20/12/10 21:42
수정 아이콘
네. 카이사르가 글을 잘 못 쓰거나 안 쓰는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오히려 재능이 있었던 사람이라 더 궁금해지죠.
노래하는몽상가
20/12/10 15:35
수정 아이콘
몇일전에 끝낸 어크오리진 땡기게 만드시네요 흐흐
달달한고양이
20/12/10 15:49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런데 갑자기 질문 하나 드리자면 시오노 나나미 로마인 이야기가 고증이 엉망인가요? 어엄청 유명해서 읽어볼까 하다가 그런 얘길 지나가듯 듣고 내려놓았던 기억이...
하야로비
20/12/10 16:14
수정 아이콘
역사서가 아니라 말 그대로 로마인들의 재미있는 [이야기] 책이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고대 역사가들 서술을 거의 그대로 믿고 썰을 풀고, 현대 역사가들의 분석은 사실상 아예 들어있지 않거든요. 한 예시로 6권에서 '아니 서기 0년에는 로마 제국에서 인구조사를 하지 않았는데? 그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는 어찌 된거지? 이 의문에 답을 해준 역사가는 아무도 없었다고!'라고 서술했는데, 이거 최소 [30년] 전에 학자들이 다 분석해서 '응 예수 그리스도 탄생은 기원전 6~4년, 후대 사람들이 연도계산 실수했음'이라고 결론내린 사항이거든요. 그러니까 현대 역사가들의 연구 결과는 단 1도 안 읽어보고 쓴 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달달한고양이
20/12/10 16:39
수정 아이콘
앗 그렇군요;; 배경지식이 없다보니 오류를 바로 잡으면서 보긴 힘들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고란고란
20/12/10 17:35
수정 아이콘
근데 재미는 있어요.
라흐만
20/12/10 21:31
수정 아이콘
역사서보다는 카이사르 빠순이(?) 여사가 쓴 <로마인 에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재미와 필력은 보장합니다
더치커피
20/12/10 15:51
수정 아이콘
그냥 대머리가 아니고 잘생기 대머리였겠죠..
제이슨 스타뎀?
20/12/10 16:06
수정 아이콘
제 속의 이미지는 난봉꾼인 침착맨입니다. [킹받지만]이 매력인 남자. 크크
아우구스투스
20/12/10 19:18
수정 아이콘
후계자 이야기는 그 후에는 아그리파가 죽고 외동딸은 재혼한 아내가 데려온 자신의 양아들하고 결혼시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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