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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9 22:22
설명 :
사드는 스펙상으로는 [종말] 고고도 지역 방어 체계 로서 미사일의 최후 착탄시만 요격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즉 북한이 남한으로 쏘는 미사일만 방어가능) 하지만, 중국은 실제로는 발사 초기 단계 요격도 가능할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즉 중국이 미국으로 쏘는 미사일을 방어가능) 덤으로 원래의 이름은 [전역] 고고도 지역 방어 체계이다. 사드와 여기서 비롯된 수많은 건들은 저 사드의 실제 스펙이 어디인가냐에 따른 문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ex. 사드의 레이다가 문제라면 이미 일본에 배치된 X-Band 레이다가 사드보다 더 좋음) 저 개인적으로는 사드에 대해서는 중국 말이 맞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 증거가 저 지도 구, 미군이 해외에 배치한 유일한 사드가 한국이라는 거구요.
20/11/29 23:44
위의 이유와 별개로 중국에서 꺼림찍한 이유는 레이더 때문입니다. 격추는 불가능해도 레이더로 감지하는것 자체는 가능하므로 그정보를 미국 본토나 알래스카 등의 기지에 전달해주는것은 가능 하거든요.
사실 그런건 한국의 사드기지 아니어도 다른방법으로도 얻을수 있긴 하니까 큰것도 아니긴 합니다
20/11/30 01:27
https://namu.wiki/w/THAAD
[미군]이 해외에 배치한 유일한 사드요. 아래분 말대로 레이더가 문제라면, 일본에 레이더가 배치된 상황에서 궂이 중국이 한국에 경제보복까지 천명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저는 사드가 매우 수상쩍고 이상한 미사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카탈로그 스펙에 따르면, 이 미사일의 사거리는 고작 200km인데, 최소 운용고도는 무려 40km입니다. 그러니깐 지상에서 최소 40km는 위로 올라가야 거기서 부터 미사일이 작동을 한다는 겁니다. 이 미사일로 한국을 방어하려면, 북한이 어이가 없을 정도로 높은 고각으로 미사일을 쏴줘야 됩니다. 그리고 지상에서 올라갈수록 중력과 공기의 농도가 희박해진다는 걸 고려하면, 40km상공에 도달한 시점에서, 이 미사일은 연료를 거의 소모했다는 뜻이 됩니다. 저는 이 미사일의 이상한 스펙, 이상한 배치 위치, 이상한 중국과 미국 반응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아니면 뭔가 비리가 있었던가요. 뭐 물론 제 생각이 No. It's stupidity. Never underestimate the power of stupidity. 가 될 수도 있기는 하지만요.
20/11/30 15:14
네....
그래서 한국은 사실 스커드만 있어도 충분하죠...... 대포동 3호같은 대형 탄도미사일은 발사준비 시간이 너무 길어서 남한에 대한 공격수단이 차고 넘치는 북한입장에서 가장 불리한 선빵입니다. 북한입장에서 핵으로 공격해야할 남한의 최우선 목표는 휴전선 부근에 깔려있는 군부대들인데 이쪽은 그냥 핵기뢰쓰는게 백번 유리합니다.
20/11/30 17:05
사드가 방어용으로 쓸모없다는 말로 인식되서요.
탄도미사일은 가능성은 낮지만 어쨌든 북이 가진 무기고 사드는 적이 가진 무기에 대한 유효한 대응책이긴 하니까요.
20/11/29 23:14
미국이 한국에만 사드 미사일포대를 배치해 둔건 북한의 핵개발을 핑계로 한국의 자체 핵개발 및 보유 시도를 원천차단하기 위한 사전조치죠.
게다가 정말로 중국의 전략미사일에 대한 일차 방어선이 되는 수준이었으면 절대로 한한령 정도로 안 끝났을 거라 생각합니다. 미국은 몰라도 한국을 말려 죽여서라도 방 빼라고 했을게 중국이니까요. 게다가, 이미 알래스카가 각종 레이더와 대탄도탄 병기로 도배되어 있다는건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거고... 무엇보다 미국 입장에서 가장 신뢰하는 MD체계는 THAAD나 PAC-3가 아니라 ABL과 이지스함들에 배치된 SM-3일텐데...SM-3는 그대로 세종대왕급에 배치하면 되는데 그걸 안하고 있는거 보면 미국도 마지막 선은 아직 안 건드린다는 뜻이라서 사드 논란은 끝난 걸로 개인적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중국의 자존심 문제와 거기에 강하게 나가지 못하는 한국 사정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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