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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9 10:02
대략적인 틀을 짜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일상 찍은다음에 스튜디오에 연예인들 앉혀놓고 농담따먹기만 하면되니..질린다 싶으면 출연자만 바꾸면 되고 솔직히 거저먹는거죠 제작하는 입장에서는.
20/11/29 10:05
저런 컨셉으로 나오고 성공하려면 나름 네임드거나 어느정도 신비주의 있는연예인(유아인?) 정도 되야하죠.
내가 잘 모르는 연예인인데 나보다 잘 사는거 보면 지는 뭔데라는 생각부터 들구요. 그런 의미에서 나혼산 초기 화사 컨셉이 괜찮았습니다. 배달로 곱창 시켜먹는거야 누구나 할수 있고 리코더는 좀 과한 컨셉이긴 하지만 누구나 접근 가능하니까요.
20/11/29 10:05
분문에 절대적으로 공감하지만 시청률 나오는거 보면 그냥 제가 특이한가보다 싶습니다. 걍 안보면 되긴 하는데 직장에서 대화 따라가기가 어렵긴 합니다.
20/11/29 10:14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거죠.
보면서 박탈감 느끼는 사람이 있으면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사람도 있는거고. 드라마를 대입해도 똑같은 말을 할수 있을겁니다. 티비 프로그램이 다 똑같은건데 뭘 또 관찰예능만 그런거처럼...
20/11/29 10:30
연예인이 하루종일 일도 일도 안하고 집에서 음식만들어 먹고 친구들 불러 하루종일 수다 떨고 스튜디오에서는 오늘 하루 정말 바쁘게 보내셨네요 하면서 칭찬이나 해주는 프로그램들
20/11/29 10:38
전 잘 사는 편은 아니지만, 그런 프로 보면서 상대적박탈감 느낀적 한번도 없는데; 그냥 저 사람은 저렇게 사는구나 하면 되는거지, 뭘 상대적 박탈감까지..저 사람은 돈이 없는게 아니라 마음이 가난한거 같네요.
타인 시선 너무 의식하는거나 타인하고 지나치게 비교하는 건 좀 줄이는게 좋을듯
20/11/29 10:50
예전에 혼인률 출산률 낮은 이유 중에 타인의 일상을 들여다보기 쉬워지면서 결혼조건의 허들이 높아졌다 라는 것을 본 것 같은데 그런데에 일조하는 프로그램이 아닌가...싶습니다
근데 전 다른 것보다 재미가 없더라고요 총각이라 그런지...
20/11/29 11:07
박탈감 드는거 충분히 이해는 됨 그러면 안보면 그만인데 실제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안봐서 시청률 곱창 나면 해당프로 내리겠지만
현실은 안그렇죠 가끔 어머님 뵙고 티비 뭐 보시나 보면 그 연예인들 혼자 사는거 연예인들 엄마들이 모여앉아서 구경하는 프로랑 애들 나오는프로 그리고 좀 예전거같긴한데 트로트프로들? 그런거만 보시드라고요 저는 런닝맨 같은거 그냥 배꼽잡으면서 봣는데 어머님들은 이런것도 어려워서 잘 안봐요 크크 애초에 공감할라고 보는게 아니라 그냥 보는 느낌이라.. 뭘 굳이 예능 보면서 공감을 할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듭니다. 킹반인들 나오는걸 굳이 찾아서 왜보는지도 모르겠고 주변에 킹반인들 많은데
20/11/29 11:19
관찰예능이 인기있는 이유 : 연예인이나 셀럽들 일상을 보여줘서 친숙하게 느껴지게 함
연예인 자식들 나오면 너무 귀여움 보는 사람도 재밌음 (중요)
20/11/29 11:32
저는 이런글이 참 공감이 안가네요
보고 싶은것만 본다고 박탈감은 그것에 집중하니 느껴지는거 아닌가요. 나혼산 보면 화려한 연예인 일상 뒤에 집은 좋아도 혼자 밥먹고 취미생활하고 때론 쓸쓸해하고 공감 거리 많지 않나요? 슈돌도 저도 애키우는 입장에서 공감가는게 많고 노하우 같은것도 많이 배우고 나도 저런거 우리애랑 해봐야지 싶은것도 많이 나옵니다. 그걸 굳이 상류층 박탈감 느낄것만 찾아보는지 거참..
20/11/29 12:29
무엇보다 짜고치는 고스톱 같은 연출, 포장된 일상 같은 느낌때문에 잘 안봅니다.
그러고 보니 짝, 스트레인저, 자연인 같은 프로만 보네요.. 제가 리얼 취향이라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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