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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4 16:07
엄마랑 같이 물에 빠지질 않나
집에 애랑 둘이 있다가 불이 나질 않나 이제는 여권도 없어지는군요 제가 이래서 고민거리를 안만들었습니다
20/11/24 16:07
여친 친구만 먼저보내고, 여자친구와 같이 가야죠. 안 그러면, 여행내내 분위기 그닥일 것 같은데...
좀 더 진지먹자면, 공항에서 긴급여권 발급이 가능합니다.
20/11/24 16:08
가야죠
저기서 무슨 일 있을까봐 의심하면서 여친이 안 보내주면 평소에도 날 그렇게 밖에 안 본단 소리니 이별각 씨게 나오는 거고
20/11/24 16:11
여권 분실했다고 해도 임시 여권 발급해서 갔다올 수 있다고 합니다
https://youtu.be/13lotg-AfzA 조현민씨 유튜브에서 봤습니다
20/11/24 16:20
제가 바로 신혼여행갈때 여권이 없어서 임시여권 받아봤던 사람인데
이틀 정도 걸렸었습니다. 허허 이틀.. (정확히는 여권 기간 만료) 그나마 신혼집을 해둔 상태라서 썰렁하게 빈집이지만 들어가서 이불 깔고 잘 수 있었습니다. (가구는 하나도 안들어옴) 그 집이 없었다면 대체 어디가서 잤을 것이며 대체 주변사람들한테 무슨 말을 들었을지 상상도 안됩니다. 하여튼 부모님한테도 숨기고 몰래몰래 이틀뒤 출국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틀간의 호텔비 및 기타 비용은 포기) 요즘은 임시여권 발급이 좀 빨라졌나 모르겠네요. 집사람한테 평생 한소리 들을 각오를 했는데 의외로 이걸로는 절 갈구지 않더군요.
20/11/24 18:28
저는 비행기 타는 당일날 여권이 제 방에 없다는 것 알고 식은땀 엄청 났습니다. 다행히 어디뒀는지 알고 찾았는데 그 장소까지 가는데 쫄려서 죽을뻔 했습니다..
20/11/24 16:25
하여튼 경험담으로 말하건데 임시여권 받아서 여친과 함께 조금 늦게 출발하면 됩니다.
늦게 출발한다고 500만원 다 날리는게 아닙니다.
20/11/24 16:30
상상만해도 기절하겠는데 니 잘못이니깐 난 갈께 하면 오만 생각이 다 들 것 같네요 결혼은 못하겠다...부터 크크
개그니까 여자친구의 예쁜 여자친구를 끼워넣은 상황이지만 단둘이 가는 여행이라면 그래도 혼자 가나요;?
20/11/24 17:04
비슷한 경험인데 첫사랑이랑 배낭여행 가고싶어서 물어봤다 빠꾸먹고 눈물을 머금고 친구들이랑 예약 다 했는데 여행 2주전 갑자기 자기도 가고싶다고....
전 그 상황에서 응 우리 예약다함 너 끼면 너무 애매하고 힘들어짐 버스떠남 시전했다가 헤어졌어요 대학교 1학년 여친 처음 사귀어본 연애고자가....왜그랬니 ㅜㅜ
20/11/24 17:13
저 같이 여행 안좋아하는 사람은 옳다꾸나 하고 안갈거 같은데 (실제 저라면 애초에 여행 계획을 안잡겠지만)
그러기엔 비용 자체가 좀 크긴 하네요. 저처럼 준 히키코모리급 집돌이 아니면 어지간하면 가긴 갈 듯...
20/11/24 18:27
그냥 여친이냐 여친의 친구냐 선택하라는 느낌 크크크
근데 안가면 돈 500만잃고 여친의 무한신뢰얻겠다만 친구랑 여행간다고 뭐가 달라질까 싶어서 저라면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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