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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6 16:48
부업으로 하는 개인사업자통장 관련해서 은행에 갔다가 바로 앞 사람이 상담하는 내용을 우연히 들었는데, 월세로만 월 2500을 받으시는 분이시더군요.
20/11/16 17:03
아마 저글 보는사람중 월 2천버는사람들은 거의 빠짐없이 못참고 댓글을 달거라서 크크크
많아보일수밖에 없겠죠. 제가 월2천 번다해도 입 근질해서 못참고 무조건 댓글 달듯...
20/11/16 17:16
거기다 뭐..주부 요리 사이트라... 전업주부 + 요리가 취미 면 중산층 이상일 확률이 높죠...이제는 그냥 커뮤니티라 안그런 분들도 많겠지만
20/11/16 16:58
부부가 둘 다 전문직이면.... 제 주변 부부 쌍끌이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들은 대부분 월 2천 넘어가더군요.... 그것도 세전이 아니고 세후.....
20/11/16 16:57
진짜 솔직히 말해서 배민시켜먹을때 가격 안본다 말고는 비슷하게 삽니다.
애 교육시키는거랑 먹는거 원없이 먹고나면 아파트 대출금 갚을수 있는만큼 갚고 끝. 대출금 다 갚고나면 여유좀 생길라나요...
20/11/16 17:06
집 안 수입이 월 2천인데, 내가 돈 버는 사람이 아니면..... 돈 걱정은 별로 안하더라구요..... 지인 중에 전업주부-월 2천 이상 버는 전문직... 부부가 둘 다 제 친구인 경우가 있는데(여자는 부모님들이 절친인 지인, 남자는 그냥 제 친구), 여자 쪽이랑 대화해보면 언제나 긍정적이고 인생이 해피해피하고 장미빛이고 돈 걱정은 전혀 없는데 비해사...... 남자쪽이랑 대화해보면 매번 '이번달은 왜 이렇게 매출이 적지....', '올해는 매출이 바닥이야 아니 지하실이야...', '이젠 나도 끝장난거 아닌가 싶어.... 답이 없네 답이 없어' 이러고 있는..... 10여년째 그러고 있다는게 함정.....
20/11/17 08:07
소득이 똬아아아아앙 오르는 경험을 해보신 분의 증언에 의하면
생각없이 돈을 써도써도 남는다는 느낌이 오는 시작점이 월 2천 정도였다고 하셨습니다. 본문도 일리가 있는것같습니다.
20/11/16 17:00
사회진출 후 정말 열심히 살던 지인이 있었는데 제작년 코인 대박 나서 몇 억 벌고 그걸 주식과 부동산 잘 타서 10억대로 불리니까 사람이 달라지더라구요.
모든 면에서 여유가 느껴져요. 크크.... 화내는 모습도 없고 서두르는 모습도 없고 사람 자체가 인자해졌다고 해야하나 심지어 롤에서 10/0/10 하고 져도 화를 안내요.... 분명 시즌4~5에선 자기가 똥싸도 맨날 남탓하고 안싸우는 판이 없었는데 크크크 인심은 곳간에서 난다는게 이런거구나 싶더라구요.
20/11/16 17:15
돈을 잘 벌면 새로운 고민과 걱정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근로소득이면 어쩔 수가 없어요. 돈 걱정 없으려면, 월 2천을 순수하게 불로소득으로 벌면 가능 할 것 같네요.
20/11/16 17:44
이런 종류의 글에 매번 다는 댓글이지만 진짜 중요한 건 자산이죠...
그래도 어렵게 살다 돈 잘 버니 좋긴 하네요... 언뜻 생각나는 장점 1. 먹고 싶은 거 가격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먹을수 있다. - 파인레스토랑 가봤더니 괜찮으면.. 다음에 또 와야지 생각이 듬. 2. 내 자식 먹고 입는 거, 배우는 거에 아끼지 않을수 있다. - 유기농 붙은 거만 먹인다던지.. - 영어유치원에 보낼수 있다던지.. 3. 주변 사람들한테 아쉬운 소리 안해도 된다.. - 어려울 때 도움 준 친구들한테 한 턱씩 쏘기 좋다 . - 특히 가까운 가족들한테 생색내기 좋다. 자본없이 돈 잘 버는 한계는 1. 평생 못 (안)쓰고 살아서 지금도 잘 안 (못) 쓴다.. - 흙수저출신이라 돈을 써본적이 없어요.. 아직도 최저가랑 가성비를 따집니다.. - 지갑이 10년쯤 써서 너덜너덜해져 루이비통 매장갔는데 70만원이 넘더군요.. 그냥 나왔습니다 ㅠ - 아이패드 에어 사고 싶었는데 사고 보니 그냥 아이패드... 2. 준거집단이 바뀌면서 비교대상도 바뀐다.. - 금수저는 진짜 따라갈수 없다...내가 평생 벌어도 벌까말까 한 돈을 이미 가지고 있는데 돈도 나보다 잘 번다.. - 어릴때 여유가 없어 취미나 교양을 많이 쌓지 못한게 아쉽다. 없이 살때는 몰랐는데 있는 사람들이랑 어울리니 티가 난다. 3. 열심히 일하느라 돈 쓸 시간이 없다... - 아파도 못 쉬고 일한다.. 2번 금수저는 편하게 버는 거 같은데 나만 내 몸 상해가면서 버는 거 같다 4. 고가 부동산은 여전히 멀다..
20/11/16 17:56
제일 중요한건 [시급]이더라고요..
똑같은 월 2천이라도 하루에 열몇시간 일하거나, 일 끝나도 콜대기, 당직대기 이런거 까지 해야 하는 사람과, 2-3시간 관리용 마실만 주 2-3회 나가도 되는 사람의 삶의 질은 넘사벽 안드로메다 차이인지라..
20/11/16 18:05
“일안하고” 월3000정도 됩니다. 5살딸 하나 키우고 있구요. 하루일과는.. 운동,독서,게임,골프중에 하고 딸하원하면 놀아주기입니다. 생활비쓰고 남는 1000~1500만원은 미국주식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맨날 놀아서 심심하지 않느냐고 물어보는분이 있는데 하고 싶은거 하기에 하루24시간이 부족합니다.
20/11/16 18:45
돈이 스스로 일하게 되는 상태까지 가는게 중요하죠. 게임하는 사람이면 다 잘 아는 스노우볼.. 눈뭉치를 적당한크기로 깨지지 않고 모으는 초반이 가장 중요합니다. 상속받은게 아니면 그때는 좀 아껴야죠.. 그리고 그 눈뭉치로 용기를 좀 내야 됩니다. 결국엔 리스크를 좀 감당해야되는거죠.
20/11/16 19:06
돈걱정은 수입의 양보다는 수입의 안정성과 관련된 영역이라... 사업하시는 분들 외제차에 비싼옷에 파인다이닝 식사해도 불안한건 불안한거고 고작 월 200~300받는 공무원이나 직업군인 이런사람들 만나보면 지나치다 싶을정도로 돈걱정 거의 안하고 살죠.
20/11/16 19:20
급여보다 자산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벌어도 자기집 자기차 자기것 없으면 언제끝날지 모르는 불안감이 더 크죠 윗댓글처럼 자산없어도 돈걱정없이 사는 기준이라면 월 1억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세후 5천 다만 작더라도 자기 자산이 있으면 진짜 행복시작
20/11/16 21:03
믿을 이유가 없죠 월세수입이 천단위 넘어가려면 중간층에 병원같은거 박힌 빌딩을 갖고 있어야됩니다. 원룸따리 월세 끽해야 2~300이고요. 한남더힐이나 별 다를바 없는데 연령대가 높아지니 아는게 좀 많아져서 구체적이 된 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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