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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4 23:47
어릴때는 아부하는 놈 뭐가 좋다고 그렇게 윗사람들이 예뻐하나 싶었는데 실제로 하는사람을 보니까 와 저거 싫어할 수가 없겠구나 싶더군요. 책이나 드라마 같은 매체로만 보는 거랑은 확실히 달라요. 아부인 걸 알아도 이건 뭐 어쩔 수 없음 크크.
20/11/15 02:02
아부를 들을 일이 없다가 학부 4학년쯤때부터 제가 실험실습에 일종의 권능(?)을 후배들에게 보여주면서부터..
아부 같은걸 듣게 되는데... 알면서도 기분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습니다. 처음 저에게 해주는 미사여구를 들었을 때 뇌에서 분비된 도파민은 처음 야동을 봤을때랑 거의 맞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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