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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31 10:37
마스크 썼더라도 저기있는사람들은 이해가 안 가지만, 그냥 지나가는 사람도 있을수 있으니 욕하기까진 좀 그렇다 쳐도..
마스크 안쓰고 저깄는 사람은 그냥 예비 숙주라고 불러야 할듯...
20/10/31 10:17
자영업자 입장에서 말하자면 내일을 걱정할 분들은 그나마 좀 살만하신 분이거나 평소에 마음수련을 많이 하시는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있는 건물만 해도 월세 못내서 보증금에서 깎고있는 점포가 여럿이고 그것도 다 깎여서 쫓겨난 곳도 있는 상황이라 당장 내일을 걱정할 여유가 없고, 오늘 하루만 매출이 잘 나올 수 있다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겠다는 분들이 많은지라....
20/10/31 10:20
자영업자분들은 확실히 요즘 시국에 힘들겠네요.
근데 코로나 시국에 사람 몰려서 일부 장사 잘되는것도 방역 측면을 제외하더라도 마냥 좋은건 아닌듯해요. 유명한 맛집, 인기점포나 할로윈 때의 이태원/홍대같이 사람 몰리는 데는 몰리고 나머지는 어차피 사람이 없어서.. 사람많은곳만 골라서 몰려다니는 인싸들이 딱히 '보통의' 자영업자들에게 밥줄이 되어주는지도 저는 회의적이긴합니다. 아무튼... 힘내십시오.. 응원합니다
20/10/31 10:23
말씀하신 부분도 맞기는 합니다... 저렇게 사람이 많아도 결국에 가는 곳만 가는지라.... 코로나 시국에도 잘 되는 가게들은 계속 잘 되거든요.... 그냥 예전만 못하다 수준이지.... 다만 사람이 많으면 일종의 낙수효과처럼 잘 안되던 가게에도 흘러들어오는 손님들이 있으니까.... 좀 나아지긴 하죠.... 그래서 저런걸 보고있으면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근데 저희동네는 촌구석이라 할로윈이든 뭐든 아무도 없는.... ㅜㅜ
20/10/31 10:39
자영업자들 말 들어보면 코로나야 어딕가지나 걸릴 확률 걸려서 죽을 확률이 한 자리수라면 장사 접게하면 수익은 0 프로다보니..
20/10/31 10:43
음 그렇겠지요. 근데 제 주변 자영업자들은 할로윈이고 축제고 무엇 하나 관련없이 걍 장사가 안 된대요.
인싸들이 할로윈 기념해봤자 어차피 보통의 자영업자들이랑은 상관이 없고 코로나 위험도만 올라가니...
20/10/31 10:23
저는 밖에서 놀고 싶으면 사람 없는 거리, 가게를 일부러 찾아가는 편인데
인싸들은 반대로 사람이 드글드글한 곳만 골라가니까... 집회랑 다를것도 없는 듯하네요
20/10/31 11:07
전 동급으로 봅니다
차이점은 정부 엿먹일려고 작정한 집단 vs 자기 논다고 방역은 개나 줘버려랴 라고 무뇌인 불특정 다수 이거밖에 없고 위험성은 거의 똑같이 위험하다고 봅니다 요즘 인싸라고 포장된 사람들의 민낯이 너무 자주 보이네요
20/10/31 11:51
뭐가 다릅니까....하아...이놈이나 저놈이나 진짜 너무 싫어요..
마스크 좀 쓰자 ㅜㅜ 제한인원은 왜 있는데... 그런데 저거 이번에 관리 한다고 안했나요? 밀집에 마스크에....뉴스 보도들 있을거 같은데 찾아봐야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식사중에 식사만 안하고 마스크 안쓰고 대화하는 사람들이나 마스크 안쓰고 저기서 노는 사람들까지도 동급으로 보는 중요....
20/10/31 10:30
저기 놀러간 사람들은 거리에서 마스크 잘 쓰면 뭐하나요
어차피 가게가면 다 마스크 벗고 먹고, 놀고 할텐데 크크 그냥 사람 많은곳을 가지 말아야지...
20/10/31 10:40
저런 사람들은 뭔가 명분을 필요로 합니다. 무슨 이유든간에 이리저리 몰려서 문화를 향유하고 분위기를 낼수만 있으면
할로윈이 아니라 무엇이라도 상관 없을듯요.
20/10/31 10:38
유학갔을때도 보면 현지인들은 시큰둥 한데 유학생들이 더 난리죠. 오글오글..
그래서 한국에서 할로윈에 환장한사람들 보면 글쎄 싶었는데 이시국에 저러는거보니 그들 머리속이 어떤지 잘알겠네요
20/10/31 11:21
저런데서 놀면 몇 시간은 기본이니 지하철보다 좀 더 위험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런 사람둘은 평소에도 마스크 제대로 안쓰는 경우가 흔하죠
20/10/31 11:08
사진이나 지하철,버스나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임은 동일한데 마스크만잘쓰면 해결이죠 아니면 지하철 버스는 괜찮고 다른장소는 안된다고생각하시나요?
20/10/31 11:15
마스크 잘쓰면 이라는 단서를 붙였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무슨 말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하고싶으신말 있으시면 돌리지 말고 얘기해주시죠
20/10/31 11:18
진짜 궁금해서 그대로 적은 건데요. 제가 볼 때는 마스크 쓴 인간, 안 쓴 인간, 대충 쓴 인간까지 와글와글한 사진일 뿐인데 그 사진을 보고 마스크만 잘 쓰면 대중교통하고 다를바 없다, 마스크만 잘 쓰면 해결이다 라고 적으셨잖습니까. 저 사진의 뭘 보고 그런 생각하신 건지 궁금해서요.
20/10/31 11:31
제가 이런식의 유동인구가 많은 사진에서 한명한명 마스크 쓴지안쓴지 파악하면서 이정도는 ok 이정도는 no라고 해야되겠습니까?
'이런식'의 유동인구가 많은사진을 보면 '마스크잘쓰면' 대중교통과 차이를 모르겠다는 겁니다.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착용률은 백퍼도 아닌데말입니다
20/10/31 11:24
지하철 버스는 대체로 통근 때믄에 사용하고 그 시간대에만 미친 듯리 붐비는 거니 다르다고 봐야죠. [사람이 살아가면서 필수적인 경제활동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붐비게 되는 공간 vs 안 가도 인생에 아무 지장 없으나 그냥 놀겠다고 모이는 공간]인데요.
애초에 전체 락다운할 거 아니면 필수적인 것들 제외한 나머지는 최소화하면서 감염의 위험을 최대한 낮추자는게 사회적 거리두기의 요체잖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완전히 다르고 윗분들 지적하신 것처럼 체리피커죠. 개인적으론 마스크 안쓴 사람 뿐만 아니라 쓴 사람들도 체리피커로 칭하고 싶을 정돈데요.
20/10/31 14:26
필수적인 것들 제외한 나머지는 최소화한다 네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방역수칙 1단계의 목표는 '국민이 일상적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하면서 생활 속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 입니다. 불금이나 주말에 사람들이 모여서 노는것또한 일상적인 사회,경제활동입니다. 하지만 그와중에 마스크착용등 방역수칙은 지켜야하기에 저는 '마스크를 잘 쓰면'이라는 전제를 계속 언급해왔습니다.
20/10/31 13:51
실내에서 마스크 내리라고 1단계로 하향했다? 이게 뭔소리?
마스크는 최소한의 방어수단이고, 사람이 몰리면 몰리는 곳일수록 더많은 주의가 필요하죠. '최소한 마스크는 쓰라'는거지, '마스크 썼으니 끝'이라는게 아닌데.. 바이러스가, 마스크 쓴 사람 피해가는 것도 아니고말이죠.
20/10/31 14:20
바이러스의 전염방식이 비말이니 마스크쓴사람을 피해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손까지 씻으면 걸릴확률자체가 매우 낮습니다.
실제로 부산클럽에서 확진자가 나왔을때도 이태원클럽때처럼 다수 확진이 우려되었으나 그 때 부산클럽은 마스크착용을 권고하는 사업장이었기에 확진자가 확산되지않았습니다. 실내에서 마스크 내리라고 1단계로 하향했다는 좀 과정을 건너띈이야기라 오해하실수있습니다 하지만 2단계에서 고위험시설으로 지정된 클럽, 주점,헌팅포차등이 운영을 중단하는 반면 1단계에서는 이를 방역수칙을 지킨다면 이용이가능합니다그리고 음식 음료섭취시 마스크 벗는것은 마스크착용 강제화에서도 예외사항입니다. 중위험시설로 분류되는 식당과 카페도 마찬가지입니다 2단계에서 1단계로 내렸다는것은 2단계시행때보다 일상적 경제샐활을 허용하는 수준으로 낮춘겁니다. 사람이 몰리면 주의해야하는것은 맞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처음부터 '마스크를 잘 쓰면'이라는 전제조건을 붙였습니다.
20/10/31 11:11
할로윈은 코로나바이러스가 미안해서 비켜간답니다.
여기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벗거나 턱스크 코스크 쓴 사람들도 아직 많습니다.
20/10/31 11:16
할로윈 챙기는 사람이 이렇게 많나싶어서 좀 놀랍네요??? 유딩초딩 나이대에서만 챙기는줄 알았는데 인싸문화였군요....;;
20/10/31 12:01
챙기는 사람이 많은게 아니라
챙기는 소수의 사람들이 같은 곳에 모이니 많아보인것 아닐까요? 크리스마스이브, 발렌타인데이 처럼 어딜봐도 사람이 많아야 챙기는 사람이 많다고 할 수 있을듯...
20/10/31 11:19
윗댓에도 있지만 사실 출퇴근 지하철 버스만 봐도 저 사진보다 더하긴하죠. 버스 지하철은 막힌 공간이라 더 안 좋을테고.
다만 출퇴근길과는 달리 저건 안 할 수도 있는 일이니까요. 꼭 할로윈을 즐기고 싶다고 해도 다른 방법도 있을텐데 굳이 일부러 저렇게 사람 몰려야했을지.. 힘내라 이태원이라고 써있는 현수막이 참 웃프네요.
20/10/31 12:45
그리고 출퇴근 대중교통에서는 대화, 취식을 안 한다는 결정적 차이가 있긴합니다. 입만 안 열어도 전파위험이 많이낮아지죠.
마스크 착용률도 당연히 대중교통이 훨 높아보이고
20/10/31 11:20
사실 사람 몰리는건 출퇴근시간 지하철만 봐도 차이 없습니다.
식사도 대/중견 기업쯤 되야 구내식당 칸막이도 해주고 하는거지 나머지는 걍 몰려서 먹죠. 제발 마스크, 손씻기만 잘하자 ㅜㅜ
20/10/31 11:20
이젠 감흥도 안 생깁니다.
피방 풀리자마자 마스크 안 쓴 놈들 종종 보였고 1단계 되기 무섭게 안 쓴 놈들 엄청 많아지고 마스크 왜 쓰냐고 지들끼리 웃으면서 크게 대화하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지인때문에 어쩔 수 없이 피방갔었는데 도저히 못가겠어서 타협보고 안갑니다.
20/10/31 11:24
저 역시 젊은 세대에 속하기에 사적 영역 침해하거나 집단주의 같은 꼰대 문화에 굉장히 불쾌함을 느낍니다만..
예민한 감성으로 기성세대의 일거수 일투족 지적하고 자기 방어는 철저히 하면서 정작 본인은 [자유 분방하게] 타인의 삶과 사적영역에 피해를 주는 동 세대 분들이 이해가 안 갑니다. 물론 저 사진에 언급된 사람 전부가 기성 문화에 반발을 가진 건 아니지 않냐 라고 반박하면 따로 할 말은 없습니다.
20/10/31 11:31
어제도 뭐 둔산동 지나가는데 새마을포차?라는 갬성주점에 안에 사람글 드글드글하고 밖에는 또 줄 쫙 서있고... 확진자 뜰때마다 강제야근하는 보건직 공먼친구들 생각이 나서 안타깝더라구요
20/10/31 11:43
물론 저기선 노스크가 눈에 확 띄어서 그렇지만
사실 특정일에 유흥가, 쇼핑몰 인파 생기는 건 마스크를 잘 쓴다는 가정 하에 어쩔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결국 어떤 날이든 밖에 나오지 말고 자영업자들 파리날리면서 다 뒤져나가도 싱글벙글 해야하냐 하면 그건 아니니..
20/10/31 12:49
인싸 라는 말로 본인들의 자유와 방종,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민폐를 사회성이 뛰어난 인격으로 포장하고 부추기던 문화가 거슬렸는데 저게 딱 그거네요.
저치들은 저게 민폐들이고 자기가 사랑제일교회 집회인들과 다르다는 생각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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