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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9 22:43
여러가지 이유. 요약하면 돈..
뭐 잘못된건 아니죠. 윗분말씀대로 여캠에 있어서 트위치와 아프리카는 진짜 단위가 달라서. 심지어 트위치에 있다가 오면 나름에 관심도도 더 높아보이니
20/10/29 22:44
제가 거지라 그래서 인방에서 챗은 어지간하면 크크만 칩니다 소통원하는데 채팅안올라오면 그때나 한두번 하고...... 요구는 잘 안하게 되네요
그래서 여자방송은 거의 안보고
20/10/29 22:47
아프리카 여캠에 있는 분위기 채팅 열혈관리 등등을 견뎌낼 수 있으면 최고죠.... 역으로 그거 못참고 트위치와서 조용히 방송하는거 좋아하는 경우도 있는거같기도 해요. 물론 트위치라고 다 착한? 채팅을 하는건 아니지만 저분이 올린 글에도 나와있듯이....
20/10/29 22:54
방송 스타일이 소수정예를 끌고가는 방식인가보네요. 그러면 큰손많은 아프리카로 가야죠.
넓고 얇은 팬층 유지하는 사람들이 트위치에 어울리는 듯... 트위치는 스머랑 트수랑 인터랙션이 너무 친구 느낌임... 근데 왕창 도네하는 사람은 또 잘 없고... 대신 꾸준히 많은 사람이 오는데다 시청자들에 의한 컨텐츠 재생산이 활발해서..
20/10/29 22:55
요즘에야 인방에 돈 쓰는 거 이해가 가기 시작했는데 (저는 안 씁니다만) 트위치는 돈 벌려고 방송하기엔 영 아니다 싶습니다. 분위기 자체가 돈 안 쓰고 천원 짜리 도네만 날리면서 노는 거라, 아프리카는 도네 화끈하게 하고 리액션 받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고 보고요. 트위치가 더 낫다 싶은 경우는 게임 비제이 중에 시청자수 많은 남자들이나 극소수의 여자들 정도인 것 같고요. 나머지는 그냥 무조건 아프리카가 낫다고 봅니다. 아프리카 부정적으로 보는 제 입장에서도 그래요. 어차피 보는 사람은 거기서 거긴데 수익성이 있는 쪽이 낫죠. 다만 트위치는 그냥 방송처럼 할 수 있다면 아프리카는 최소 연락 정도는 하거나 인맥처럼 관리를 해줘야 한다는 차이는 있는 것 같고요. 그래서 돈을 더 버는 거니까요.
20/10/29 22:59
뭐 이적해서 잘 되는 경우도 있고, 안 돼서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있고, 별의 별 경우가 다 있으니까요.
아프리카에서 트위치로 이적했더니 3명 보는 방송에서 3000명 보는 방송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트위치에서 아프리카 갔더니 30만원이던 후원금이 3000만원이 되기도 하구요. 다만 이적해서 "이제는 말할수 있다." 이러면서 이전 시청자들 신나게 깠는데 다시 돌아오면 민망하겠죠. 그래서 함부로 말꺼내면 곤란할 일 생기는거고.
20/10/29 23:18
트위치로 돌아온건 왔다갔다를 두 번 하면서 양 쪽 다 디스했던 빛베리부터 영림이, 푸딩 등이 있고, 아프리카로 돌아간건 고말숙, 꿀혜 등이 있죠.
20/10/29 23:09
여캠이든 남캠이든 겜비든 그냥 플렛폼 자체에서의 수입 (구독, 별풍, 도네)은 예초에 트위치와 아프리카는 상대가 안되긴하죠..
이번 10월 한달동안 아프리카에서 별풍선 기준 10만개 (파비 800만원, 베비 700만원, 일비 600만원) 수익이 약 800명입니다.. 롤, 베그 기준으로 메이저, 마이너, 양쪽에서 알게모르게 크고 작은대회도 매번열려서 마이너 겜비들도 어느정도 수익이 생길수 있는 루트도 많고.. 유튭의 수익에 충분하고 시청자가 꾸준히 매번 몇천명이 넘는게 아니라면 아프리카가 시청자입장이 아닌 스트리머, 비제이 입장에선 확실히 좋긴하죠 수익적인 측면에서 보면..물론 종겜쪽은 좀 힘든것도 사실이지만..
20/10/29 23:10
이건 케바케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프리카 가서 잘 된 분들도 있고 안 돼서 다시 리턴하는 분들도 있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특히 여캠 bj라면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게 훨씬 더 좋은 선택지라는 게 명백하죠. 트위치에서 조금 받으면서 리액션 할 바엔 큰 손이 많은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게 여러모로 낫습니다. 여캠인데 트위치에서 활동하는 분들은 성향이 트위치와 맞는 경우겠죠. '될놈될 안될안'
20/10/29 23:14
해외 살면서 한국을 볼 때 가장 신기하게 생각하는 신문화가 바로 아프리카 트위치 등의 인터넷 방송입니다. 물론 미국도 저런 문화가 없는 것은 아닌데, 한국처럼 대규모의 온라인 상업 지구(?)가 된 느낌은 아니거든요. 한국의 어떤 코드가 저런 문화의 바탕이 된 것일까요?
20/10/30 01:13
제가 다니던 회사에서 여캠 보신다던
40대 초반 결혼포기 미혼 영업사원분 왈, 유흥 가봐야 말주변도 별로 없고 볼 것도 없는 여자들이 대부분인데 내 마음에 드는 비제이는 내 마음에 들게 말하고 이쁘고 얼마 안 되는 도네라도 반응 잘해주는데 뭣하러 유흥을 가냐 싶더라 어차피 유흥 가서 쓰는 돈인데 뭐 생각하며 도네 쏜다 라 하시더군요...
20/10/30 01:31
갓무위키 링크 남기겠습니다! https://namu.wiki/w/%EC%BA%AC%EB%B0%94%EC%BF%A0%EB%9D%BC
20/10/29 23:22
애초에 소수의 팬 데리고 소통하면서 말그대로 여캠식 방송인데 트위치에 있는게 이상함.. 아프리카에서 종겜하는 격. 시장분석이 제대로 틀려먹었는데 이제라도 깨달았으니 다행이네요
20/10/29 23:30
방송 스타일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보편적으로는 여러모로 아프리카가 방송하기에 더 낫다고 봅니다. 전업 방송인일수록 더욱이요. 돈이 오가는 단위 자체가 기본적으로 달라요. 전체적인 시청자수 차이도 있고요. 그만큼 경쟁이 더 치열한 면도 있지만 요즘에는 비지니스적 협력 관계로서 꼭 긴밀한 관계가 아니더라도 이따금씩 서로 도와주면서 방송을 한다든지 기존 집단에서 자꾸 새로운 인물들을 발굴하려고 한다든지 등의 노력들이 있기 때문에 우연찮게나마 이목이 집중되며 화제로 떠오를 수 있는 계기들도 많이 발생하는 것 같더라고요. 또한, 과거에 비해 방송이나 시청자의 성향도 다양성을 띠며 기존 방송들과 공존하는 구도가 점차 안정적으로 정착이 되고 있고요. 수천, 수만 명이 찾는 메이저 방송들이 아니고서야 아프리카라고 해서 채팅이 그리 험할 것도 없고, 채팅창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방송 분위기는 얼마든지 원하는 대로 꾸려나갈 수 있기도 합니다. 특히, 여캠 방송은 시청자들이 알아서 눈치 보며 비위를 맞춰 주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더욱이 그러하고, 수익 면에서는 시청자가 꼭 많지 않더라도 큰 손들만 잘 관리하면 충분히 잘 챙겨나갈 수 있으니 괜히 시청자수 걱정하며 채팅창 관리에 쩔쩔 매는 상황도 잘 없을 겁니다. 그래서 초기에 아프리카는 경쟁이 심해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잠시 다른 플랫폼으로 옮겨 어느 정도 기본 발판을 마련한 후에 다시 아프리카로 옮겨 본격적으로 방송을 키우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에요.
20/10/29 23:37
솔직히 트위치는 타 플랫폼에 비해 도네가 짜요.(사람 보러 온게 아니라 겜보러 온 사람들이 비교적 많은 거 같음.) 그래서 조금이라도 뜨면 이분처럼 아프리카로 이적하거나, 유튜브를 운영하거나, 광고나 외부행사 뛰어서 돈벌어야 하는 거 같아요.
20/10/30 04:08
소수 열혈위주라면 아프리카가, 넓은 구독자풀을 갖춘다면 트위치가 맞지않나 그런생각은 듭니다.
특히 자기 얼굴 안알려지고 방송하기엔 트위치 감성이 더 맞는것도 있고 일장일단이 있겠죠.
20/10/30 07:33
아프리카 여캠도 아무나 가나요.
걸그룹처럼 거기도 장난 아니에요. 외모, 몸매, 입담, 방송진행 능력 다 갖춰야 됩니다. 거기에 열혈 관리까지 특히 외모컷이 꽤나 높은데요.
20/10/30 08:20
아프리카 초창기 반짝할때 정신 못차리면 하꼬 뿐 아니라 나락가는건 순식간입니다.
어짜피 사람들은 냉혹합니다. 좀더 지갑잘벌리는 사람들이 아프리카에 더 많긴한데 그만큼 더 구설수나 이미덧입혀지기 좋죠. 어쨌거나 방송하는 대중앞에서는 사람들이라 기본적으로 연예인 운영하듯 잘 해야 하죠. 그나저나 트위치 운영이 아직도 그런가요 예전에 그 마음대로 밴먹이고 하던시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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