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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6 22:52
사실 그냥 기획자들이 책을 안읽고 게을러서...
솔직히 게임에서의 고증은 딱히 학자들 부를것 까지도 없고, 구글검색하고 나무위키만 뒤져도 될 수준이거든요;; 그걸 안해요;;
20/10/26 23:11
마인드의 문제에요. 예전에 1~2차대전 공중전을 배경으로 한 게임을 개발한적이 있는데, 제로센이 무스탕보다 몸빵이 좋은게 말이돼냐고... 그래서 데이터입력 다시하라 했더니 어차피 나중에 나오는 기체인데 더 쎄야하지 않냐며;;
아니 그럼 그냥 적기 수를 늘리던지, 선회각을 작게 해서 맞추기 힘들게 하던지!! (참고로 전 프로그래머..) 결국 겁나싸우고 제가 얘기한대로 수정하긴 했는데.. 하.. 진짜...
20/10/26 23:04
국내는 기획자 자체를 제대로 안쓰니까...
프로그래머 파트돌리고 그러니까요. 문과고용 생각자체가 별로 없나생각이 들더라구요 몇년 듣다가 최근 2~3년은 근황을 못들어서 확신까지는 아닌데
20/10/26 23:04
자문료 개념이 없을리가..... 자문료 다 주고 제작해요.
소규모 자본의 게임회사가 그럴 수도 있겠지만 자문료 없이 할리가요.. 최소한 고증이 자문료 없어서 안된다는건 어불성설입니다. 그냥 제작여건 (결론은 제작비) 문제인거죠.
20/10/26 23:40
검은 옷 입으신분이 우리나라 유일의 이집트 고고학 전공 박사인데 저분이 실제로 격은 일을 말씀하신 거라..
임용한 박사님이 예로 든건 게임뿐 아니라 티비 매체 제작에도 제작비 구성에 자문료는 아에 없다는 내용 입니다. 제작비 문제로 자문료를 책정 안했다면 자문을 받는거 자체를 안해야하는데 자문료 안주고 자문받으려고 하는 행태가 만연해 있다는 말이겠죠
20/10/27 00:08
저런건 다 부차적인거고 그냥 주요 이용계층이 그런거에 관심 없어서입니다. 고증 잘했다고 시청률 나오고, 판매량 늘면 하지 말라고 해도 알아서 합니다.
현실은 각종 드라마 고증같은거 킹무갓키나 자칭 역덕들이나 난리치지 실질적인 지표인 시청률엔 전혀 변화가 없으니까요.
20/10/27 01:01
고증이 중요한게 고증 그 자체보단 소품처럼 시청자가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들도 공들여 만드는 작품이면 그 외의 요소들은 제작진이 더 고민해서 만들었을거라 할 수 있는... 일종의 방증으로 작용하기때문이라 봅니다.
몇몇 부분에서 뭥미 싶은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트랜디 사극임에도 훌륭한 고증을 보여준 추노나 사극 명작하면 항상 꼽히는 용의 눈물, 근래의 HBO드라마 체르노빌처럼 고증이 괜찮다 소리 듣는 작품치고 똥망작은 드물고 나중에도 명작으로 회자되는 경우가 많지만 고증이 엉망인 작품은 똥망작인 경우가 많고 시간 지나서 명작이라 불리는 경우가 거의 없죠.
20/10/28 08:40
방향성에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내가 갈수없는 시대를 최대한 컴퓨터로라도 현실적으로 느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고증에 최선을 다하는 방향. 에이 어차피 게임 그까짓거 다 판타지인데 뭐 어때!라는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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