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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6 21:19
프로미스 나인이나 헬로비너스, 나인뮤지스 이런 분들 그 부하게 나온다는 티비 화면으로 그 미모인데 몇년 일하고 정산 거의 없었던 걸 생각하면... 그 분들이 요즘 나와서 비제이로 갔었다면 수익이 말도 안됐을 것 같아서요.
20/10/26 21:20
반대로 이정도 시청자 나오면 할만하지 않나? 싶은데도 생활고로 접은 사람들도 수두룩 봐서..진짜 저판은 자기 능력만큼 챙겨가는 거 같아요.
20/10/26 21:23
아이돌 가수 조공이나 팬싸 위해 몇십 들이는 대신, 비제이 열혈이 되는 길을 택하는 분들이 더 많아지는 듯 합니다. 하긴 한달에 게임에만도 몇십 쓰는 시대니.
20/10/26 21:26
덕질 하기엔 연예인보다 낫죠... 열혈되면 개인적으로 카톡도 주고 받고 자신이 좋아하는 비제이랑 식사도 가능하고 어찌보면 연예인 덕질보다 훨씬 메리트 있다고 봅니다.
20/10/26 21:52
이게 캠방시장은 또 다른게
말그대로 존잘남 쫒는 열성여성팬은 대부분 아이돌시장에서 놀고있고 캠방송 팬층은 남성시청자들이 두텁게 자리잡고 있어서 진입하기도 적당히 크기도 여자bj가 수월해요.
20/10/26 21:52
저 분만큼 예뻐도 망하거나 접는 인터넷 방송인들도 부지기수입니다. 당장 우리가 이름 좀 들어봤다 싶은 연예인 중에서도 실패 사례가 수두룩합니다. 외모가 커트라인일수는 있지만 그 이후로 저분만큼 성공하는건 그 이상의 무언가죠.
20/10/26 21:56
일단 어느정도 외모만가지고 뛰어들어도 몇달만에 5000 뽑아먹는 bj들 많더라고요.
물론 대부분 길어야 4~5개월?정도면 시들해지고 물갈이되지만....
20/10/26 21:57
인방에 돈 뿌리는 사람들은 뭘 얻는지 참 궁금합니다
전 궁금해서 딱 한번 천원 도네 해봤는데 글 두어줄 몇초 띄우려고 천원을 써야하나 싶은 생각에 그 이후로는 절대 안하게 되더라구요
20/10/26 22:06
근데 반대로 생각하면 아이돌 앨범 몇십장씩 사는 거나, 거래 안되는 쓰알 카드에 몇백 쓰는 것 그분들도 이해 못할것 같아요. 결국 방식만 다르지 모두 자신이 가치있다고 느끼는 것에 자본을 소모한다는 건 같죠. 비제이에 몇백 쓰는 분들은 그 찰나의 시간에 자신에게 전해지는 따뜻한 시선을(자본주의긴 하지만) 즐긴다고 하더군요.
20/10/26 22:06
걸그룹 데뷔해서 5명짜리 그룹이 행사 뛸때마다 3천만원 이렇게 받으면 멤버들한테 돌아가는 돈이...하...때려치우고 비제이나 하고싶긴 하겠네요
20/10/26 22:08
걸그룹 키우느라 들어간 돈 정산하기 전까진 한푼도 못 받는 경우가 허다하죠. 비급 아이돌 십년하는 것보다 비급 비제이로 몇달 반짝하고 그 돈으로 다른 일 하는게 돈, 명예, 정신건강면에서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20/10/26 22:16
연예인은 승자독식이라 to be or not to be인데 비제이는 우리가 모르는 백만 유튜버, 수억씩 버는 사람이 넘쳐납니다. 비제이가 연예인 파이를 마니 뺏어가기도 했구요.
누구나 아는 연예인 말고 비급 이하는 연예인 하는 것보다 비제이 유튜버 하는게 수익이 많게는 열배 넘게 차이날겁다.
20/10/26 22:19
근데 비제이도 시청자 10명 이하 하코들 포함하면 나름 어느정도 나가는 애들 아닌가요?
여캠 안봐서 모르겠네요, 예전에 몇번 봤을때 진짜 재미없던데 흐흐
20/10/26 22:20
저도 트위치 겜방만 봐서 잘 모르긴 합니다. 근데 가끔 별풍 순위 올라오는 거 보면 현타 씨게 오더군요 크크. 이름도 못 들어본 개그맨(개콘 단역급)이 유튜브로 잘 나가는 경우도 많고...
20/10/26 22:12
사실 팬입장에서도
마음에 안드는 기획사나 대표 등등에 인질잡히는거 짜증나는데 직구로 꽂히는 후원이 훨씬 편하죠. 요즘은 BJ도 소속사 있고 그렇긴하지만
20/10/26 22:25
연예인을 두고 타고난 외모로 돈을 버는 직업이라 그러는데, 그보다 더 직관적, 효율적으로 외모를 이용할 수 있는 게 BJ라는 직업같습니다.
20/10/26 22:27
연예인이 bj로 가긴 쉽지만 반대는 어려워요. 부와 명예냐 아니면 부만 얻느냐의 차이인데 연예계로 뛰어든 대다수는 전자에 속하죠. 별 의미 없는 가정이에요. 막말로 윗분들 말대로 그렇게 bj의 미래가 밝으면 연예계에서 다들 뛰어나와서 bj하고 있었겠죠
20/10/26 22:40
예쁘기만 하다고 다 연예인돼고 BJ 되는거 아니죠. 그만큼 끼도 있어야 하고 또 열혈회장님이 붙을만큼 매력도 있어야 하고 운도 좋아야 합니다.
가끔 유흥가에서 술먹다보면 카니발에서 내리는 분들 중에 진짜 눈돌아갈정도로 미모가 뛰어난 분들도 있거든요. 그걸 보면서 사장님이랑 이런 얘길 했어요. 얼굴은 이쁜데 딱히 재주가 없으면 다른걸 뭘 해서 돈을 벌수 있을까? 배우든 가수든 다 거기 맞는 재능이 있으니까 외모가 무기가 되는거지... BJ라고 다를까요?
20/10/26 23:11
동의합니다.
요즘 예쁜사람 넘쳐납니다. 재능과 운이 맞아야 하는거고 사실 따지고보면 인생은 모두 운빨같긴한데 이건 뭐 제쳐두고 요즘은 그래도 그냥 얼굴만보고, 버는 돈만버고 판단하는사람들 거의 없긴한데 아직도 인식이 좀 모자랄때가 보이죠.
20/10/26 23:12
연예인에겐 대중성과 이미지관리가 매우 중요한 요소였는데 인방계에는 그런면이 비교적 덜하죠. 특정계층의 확실한 지지만 있으면 대중적 이미지가 나빠도 별 상관없는 경우도 많고 오히려 대중적 이미지를 좋게 가져가다가 약간의 실수만으로 나락으로 가는 경우도 많다보니 오히려 이미지 나쁜 사람이 더 유리하지 않나 싶은 면도 있을정도이니.. 여튼 연예인들에 비해 도덕적 잣대가 훨씬 느슨하게 적용되는건 확실하죠.
물론 시청자와 다이렉트로 소통하니 스트레스가 극심하다던제 본인 능력(혹은 매력)만으로 컨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등 힘든점도 많구요. 장단점이 서로 다르기도 하고 뭐가 좋다 나쁘다 쉽게 말할 수 없는 주제지만 개인적으로 한가지 걱정하는건 어린친구들이 유튜브 및 인방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으면서 자랄텐데 지금 성인들과 가치관이 아주 크게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걱정이라기 보단 제가 젊은 세대를 이해하지 못하는 꼰대가 되는 날이 곧 올거 같다는 예감입니다. 크크
20/10/26 23:12
실제로 보다보면 외모(얼굴,몸매)가 답이예요. 재능요? 없어도 되요....
혹시 나는 괜찮은데 재능이 문제인가 싶으면 외모가 부족한거예요.. 입은 못털어도 별풍받고 읽어주고 신청곡만 틀어주고 일상 이야기만 해도 성공합니다.. 그 사이에 자기 재능(?)을 발견해서 콘텐츠도 하고 조련도 하면 이제 롱런의 기반정도는 닦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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