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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26 23:25:01
Name 여기
File #1 1354d8e61681a873d0c2991b37791e19.jpg (150.5 KB), Download : 59
출처 펨코
Subject [LOL] G2의 부진의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feat.LPL (수정됨)


오늘 공개된 EUphoria 팟캐스트에서 미키엑스의 인터뷰가 있었는데



여기서 이번 4강전 G2가 담원상대로 꽤나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인 이유가 밝혀졌다.





Lauree:



"스크림에 대해서 질문해도 될까요?

당연히 4강 상대인 담원을 제외하고 진행한

(중국팀들과의) 스크림에서는 매우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이야기를 듣었는데요?"









미키엑스:



"우린 스크림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승률이 한 60% 정도 되었나?



작년 4강에 IG나 FPX를 상대로 했던 스크림과는 달랐죠.

그때는 승률이 2~30%는 될까말까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좋았던 스크림때문에 4강전을 앞두고)



헛된 희망을 갖게되었다, 라고도 말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



쑤닝이랑 테쓰형을 스크림에서 뚜까패느라 어 ?  뭐야 쉽네, 라고 생각했던 G2는



생각보다, 아니 그 둘보다 막상 담원이 세니깐



아 씨X 잠깐 이거 이상해..



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져 게임을 그르치게 된 것이다.















고로 G2를 죽인 것은 올해도 LPL 팀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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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의 스크림 성적 안좋은거 유출된거랑 연결되는거 같습니다

https://pgr21.co.kr/humor/4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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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20/10/26 23:29
수정 아이콘
tes는 담원 g2랑 스크림 했을테니 승률 좋을 수가 없었을듯
근데 쑤닝도 마찬가지 였을텐데요 크크
20/10/26 23:29
수정 아이콘
프나틱 셀프메이드도.. 담원이 중국팀만나면 3대0이라고 말했죠...
유자농원
20/10/26 23:30
수정 아이콘
시작하기전엔 자신감은 있었겠네요 크크크 비슷한급이라고 생각했을텐데
20/10/26 23:31
수정 아이콘
그 자신감이 독이 된거 같습니다
지금이지금
20/10/26 23:30
수정 아이콘
반대로 프나틱은 담원이 G2 이기고 결승간다면 LPL팀 누가 올라오든 압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죠.
20/10/26 23:31
수정 아이콘
G2가 1위해서 쑤닝자리 갔으면 결승 왔을 것 같네요 결승에서 담원한테 졌을 것 같고요.
율리우스카이사르
20/10/26 23:38
수정 아이콘
3연준.. 가혹!
20/10/27 02:45
수정 아이콘
2연준아닌가요?
오늘하루맑음
20/10/27 07:56
수정 아이콘
캡스는 이번에 콩 먹었으면

롤드컵 3연준입니다

콩리핏 달성한 역체콩이죠
20/10/27 08:38
수정 아이콘
캡스 3연준은 프나틱시절 포함해서 알죵 3연준해도 대단
20/10/26 23:31
수정 아이콘
tes랑 쑤닝이 둘 다 경기력 떨어진 게 담원과 g2를 어떻게든 이겨 보려고 이것저것 하다가 꼬여서 그렇게 된 게 아닐까..
경기보면서 혼자 생각은 해봤네요.
음란파괴왕
20/10/26 23:47
수정 아이콘
저도 그생각 들더군요. 반대편이랑 스크림 할텐데 어지간히 털렸나보다 싶었습니다.
크레토스
20/10/27 00:28
수정 아이콘
쑤닝은 스크림도르팀일걸요? TES가 경기력 떨어진거지 쑤닝은 그저 하던대로 하는 중..
다리기
20/10/26 23:33
수정 아이콘
TES 스크림 얘기 나왔을 때
담원 지투한테 터지고 있나보다 했는데 리얼이었나보네요.
Darkmental
20/10/26 23: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추측하기로는 담원이 테스랑 수닝 뚜까패고다니다보니
테스트랑 수닝이 전반적으로 폼이 가라앉은게 아닐까..
Faker Senpai
20/10/27 07:20
수정 아이콘
월즈일정때문에 담원에게 두둘겨맞은후 일주일 쉬면서 멘탈 회복한후 다른팀 스크림할 시간이 안주어지죠. 멘탈회복 안된상태에서 하면서 스크림하면 이상한 플레이 막나오고 그럴테니 테스 수닝전의 양팀다 엉망이였던 경기력이 이해가 가네요.
20/10/26 23:35
수정 아이콘
저 인터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가장 기억에 남는 상대 바텀이 어디였냐는 질문에 데프트 케리아가 스크림에서 제일 쎘다고 했던거였습니다. 근데 실제 경기에선 라인전 다 져서... 데프트의 눈물이 뭔가 더 이해가 가더라고요.
리자몽
20/10/26 23:40
수정 아이콘
작년엔 담원이 스크림 패왕에서 졌는데 올해 담원이 쎄긴 쎈가 봅니다

3경기를 보면 지투 경기에서 보기힘든 멘붕이 느껴지는 플레이었거든요
20/10/26 23:52
수정 아이콘
인터뷰어가 트로피가 LCK로 돌아갈 것 같다라고 하자 미키엑스 선수가 거듭 고개를 끄덕이는 걸 보고 살짝 안심이 됐습니다 크크
다른 흥미로운 점은 미키엑스 선수의 레오나에 대한 평가 (중반에 강하지만 강인함이 있으면 무시할 만 하고, 같이 성장하면 후반엔 더 좋은 서폿들이 있다)- LCK가 강한데 DRX도 강했다 (최소한 자기들과 스크림 했을 때- 무대에선 별로였지만) LPL은 작년보다 약하고 지금은 LCK가 최곤 것 같다- 최소한 담원은... 기억에 남는 봇 얘기하면서 레클레스와 힐리쌍 봇레인은 강했지만 상대한 TES의 봇은 별루였으니까... 라고도 했네요.

그래도 쑤닝 스크림 패왕 얘기도 있고 선수들 인터뷰에서 담원도 TES보단 쑤닝을 경계하는 것처럼 보여서 방심할 순 없겠죠.
벌점받는사람바보
20/10/26 23:53
수정 아이콘
다른종목과 다르게 스크림 연습이 있다보니 이쪽이야기도 흥미진진 하군요 크크
신불해
20/10/26 23:56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에서 쑤닝이 스크림 얻어맞았다고 이야기 하는데 최소한 말 나온 이야기로는 쑤닝이 스크림에서는 약하다는 말은 아예 나온적이 없습니다.

프나틱 셀프메이드가 리그 도중에도 쑤닝이 스크림이 정말 강하다고 이야기 했는데, 롤드컵 끝나고 난뒤에도 "쑤닝이 스크림에서 최강의 LPL 팀이고 사람들에게 엄청 과소평가 받고 있다"(TES전 이전에) 이야기 하고, 더블리프트도 쑤닝보고 "쑤닝은 스크림의 신이다."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플레임도 쑤닝 담원 스크림을 관전했는데 쑤닝이 생각보다 깜짝 놀랄 정도로 잘하긴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더군요. 소프엠의 움직임을 담원 선수들이 엄청나게 성가시게 했다고.

쑤닝이 막상 대회에서는 운영과 중후반 경기력이 이상한건 애초에 리그에서도 원래 그런 팀이라서 그런거고... 스크림 기준으로는 어디 확 맞고 다니고 그러진 않았을 겁니다. 담원 선수들이 쑤닝이 스크림 쎄다고 이야기 하면서 그냥 겉치레로 하는 말이 아니라 아예 TES랑 비교하면서 "TES는 예측이 쉽고 비교적 상대하기 편한데 쑤닝이 까다롭더라." 는 식으로도 이야기 했으니 막 일방적으로 쑤닝이 얻어맞는 스크림은 아니었을겁니다.
Albert Camus
20/10/26 23:59
수정 아이콘
살짝 불안하기도 한데 담원이 잘해줬으면 좋겠어요
20/10/27 00:27
수정 아이콘
이런 얘기들이나 해설들, 전문가들 얘기보면 피지컬 하나는 진퉁인데 로직이 좀 모자라는
딱 작년 담원 느낌 나네요 쑤닝은
작년 스크림도르가 담원아니었나요
무력 강한 팀은 보는 매력이 있죠 크크..
라라 안티포바
20/10/27 00:17
수정 아이콘
어떻게보면 이번시즌만큼 스크림도르 그대로가는 롤드컵도 별로없...다 싶으면서도 젠지보면 또 아닌거같고
20/10/27 01:18
수정 아이콘
스크림도르 그대로 간건 사실 14삼화가 갑..(..)
그냥 아예 개최전부터 어우삼이었으니..
아웅이
20/10/27 08:46
수정 아이콘
젠지가 스크림때 잘한다고 얘기가 나왔나요?
티모대위
20/10/27 11:03
수정 아이콘
네 제법... 담원도 까다로운 팀으로 젠지 꼽았었던것 같고
스톤에이지
20/10/27 01:06
수정 아이콘
젠슨은 쑤닝이 우승한다고 하던데..
킹이바
20/10/27 01:20
수정 아이콘
쑤닝 올라온 거랑 이런 비하인드 들어보면
이번 롤드컵은 그냥 스크림 성적대로 쭉 가는 거 같네요
20/10/27 02:07
수정 아이콘
TES 상대로 승률 90% 찍고 SN 상대로 승률 30% 찍었나 보네요..
아웅이
20/10/27 08:47
수정 아이콘
상대적으로 스크림때보다 대회때 잘하는 G2 특성상 낙관할만 하긴 했겠네요.
Cookinie
20/10/27 09:49
수정 아이콘
G2가 패자 인터뷰에서 괜히 패자조가 있었으면 하고 얘기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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