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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 20:36
까놓고 말해서 아무리 폼 떨어진 상태로 갔다 쳐도 저 북미에서조차 탑을 못 찍는 선수를 역체원이라고 하면 해외에서 코웃음칠 수밖에 없죠.
저도 원래는 뱅 역체원파였는데 북미에서 성적 들이밀면 솔직히 이제 진짜 할 말 없음...
20/10/12 20:38
그건 한국에서의 민심이고 순수 실력으로 해외팬들에게 실망을 사고 있습니다. 저도 작년은 그러려니 하는데 올해 활약은 대단히 실망스럽네요.
20/10/12 20:46
롤보는분들은 푸홀스가 누군지 모를껄요
롤판만 유독 박수칠때 떠나는게 미덕이라고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롤판 논리면 피펜은 조던빨 거품이죠 크크
20/10/12 21:08
뭐 지금 못 하는걸 비꼴 순 있는데 '그래서 푸홀스 명전 탈락 시킬거냐?'라는 질문 던지면 에인절스 팬 빼고 백이면 백 손사래를 칠테니 크크
20/10/12 22:24
https://namu.wiki/w/%EC%95%8C%EB%B2%84%ED%8A%B8%20%ED%91%B8%ED%99%80%EC%8A%A4?from=%ED%91%B8%ED%99%80%EC%8A%A4
푸홀스도 요런 소리 듣고 있죠. 뱅도 뭐 역체원은 아니다 소리 정도지 역체원 후보 1순위는 맞다고 보니깐요. 그렇게 보면 비슷하다고 봅니다.
20/10/12 20:51
커리어는 존중받아야하지만 뱅이 페이커 떼고 커리어나 실력 이런 걸 보여준게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 순 있겠죠. 야구랑 달리 롤은 그런 팀겜 측면이 있기도 하고요.
룰러도 뱅 극찬하고 다들 뱅 잘 한다고 했는데 북미가서 너무 심하게 망했어요. 나이탓하기엔 덥립이 그리고 리그이동 탓하기엔 코어장전이라는 비교대상이 있고요. 아무쪼록 뱅이 재기하길 바랍니다.
20/10/12 21:07
심하게 망하긴 했는데 역대급 선수 중에서 커리어 말년에 그렇게 꼴아박은 선수도 많은지라.....지금 못하는걸 먹튀라고 비난할 순 있어도 커리어 자체를 절하시킬 순 없다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롤이 팀 게임임에도 유달리 선수 개인 팬 위주로 돌아가는 판이라 그렇지......
푸홀스는 뭐 거진 10년째 저러고 있는데도 역대급 1루수라는 점에는 아무도 토를 못 달죠.
20/10/12 21:11
커리어는 조작이 아닌한 절대 절하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북미 성적이 이러면 절하하는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으니 그러한 이야기가 옳고 그름을 떠나서 불꽃을 태웠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 드네요.
20/10/12 21:12
뱅도 그냥 레전드라고 해야될지 최고레벨 선수라고 하면 별로 부정할 사람 많지 않을걸요.
역체원이니 원딜 GOAT니 하는 얘기가 나오니 문제죠. 푸홀스도 그냥 명전급 됐잖아요 그래서 진짜 올타임급에서
20/10/12 21:18
아직 롤 역사가 야구나 축구 농구등에 비해 짧은 편이니 뱅 정도 커리어면 GOAT라는 수식어가 '당장은' 어색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원딜 중에서 당장 뱅 위에 누굴 놓을건데?라고 하면 객관적인 데이터가 없다시피 하니까요. 지금 룰러니 재키러브니 하는 선수들이 누적이나 전성기 임팩트 측면에서 뱅을 제끼는 것도 아니고요(재키러브는 이번에 우승하면 동급 또는 그 이상이라 보지만)
20/10/12 21:21
리플을 다 읽어보니까 아마 이런 관점에서 달라지는거 같아요.
저같은 사람에게 뱅의 북미커리어는 명백히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롤드컵 우승커리어, 그것도 묻어간거도 아니고 어쩔땐 1옵션소리도 들을만한 화려한 커리어는 +이고, 최근 몇년의 커리어는 - 인거죠. 근데 어떤분들에게는 안 좋은 부분은 그냥 0, 커리어는 어디가는건 아니니 현상유지로 보는거 같거든요. 푸홀스의 통산스탯이 10년간 계속해서 내려갔듯이 저는 뱅의 스탯이라고해야될지 커리어전체의 평은 점점 내려가야된다는게 맞다는거죠. 북미에 건너가기전 뱅이라면 저도 우지가 우승컵만 없지 더 낫다 이런 얘기에 동의 안해요.
20/10/12 21:24
대충 무슨 말씀이신진 알겠습니다. 근데 +는 어느정도 커리어로 계량화가 되는 반면 -는 딱히 계량화가 안 되다보니 그만큼 논쟁이 심해지는거 같네요. 북미팬들이야 -를 실시간으로 보고 있으니 아무래도 판단이 좀 더 냉정해질 수밖에 없고요.
20/10/12 21:27
war로 치면 0.5~-0.5 정도 시즌을 보낼 수는 있어도 -1 밑으로는 어지간해선 내려가기는 힘든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뱅이 북미에서 war 0 시즌을 계속 보내고 있다고 보지만 그래도 war누적으로 아직 차이가 꽤 나니까요. -1이라고 봐도 꽤나고. -5 -10 같은 war은 아니고.
20/10/12 20:53
우지나 재키러브는 다른 팀에서도 자기 가치를 보여줬는데
뱅은 결국 SKT를 벗어나서 보여준게 없으니 그런 평가가 나오는 게 아닐까요 뱅이 말년이라고 하기에는 이번에 롤드컵 8강 진출한 데프트, 레클레스랑 동갑인데요
20/10/12 21:02
룰러, 재키러브는 앞으로 본인 캐리로 롤드컵 우승을 추가하면 뱅을 넘을 가능성이 있고
데프트,우지,레클레스 등은 뱅한테 들이대는 잣대로 들이대면 더 아프게 맞을 거 같고.. 그렇습니다.
21/05/12 08:53
OMG가서 꼴아박았고, 로얄 = RNG죠. 그리고 로얄에서 우승한것도 아니고 '무관'인데요
뱅이 SKT 벗어나서 보여준게 없다고 까면, 우지는 밍, 샤오후없이 우승한 적 없습니다.
20/10/12 20:54
이니에스타가 비셀 고베 가서 좀 싼다고해서 전성기 시절을 까내리는건 이상하긴 하지만
월클급 플레이를 기대했던 팬들 입장에선 [뭐야? 별거 없네] 소리 나올수도 있는거기도 하고요
20/10/12 21:01
이니에스타는 진짜 은퇴 직전에 간건데
뱅은 북미에 본격적으로 커리어가 꺾이기 시작하는 만 25세가 아닌 만 23세에 갔죠... 에이징 커브도 꺾일 나이도 아닌데 하위 리그에서 박으면 절대 평가 좋게 안 나옵니다.
20/10/12 21:09
뱅이 북미에서 활동한게 몇년짼데 이걸 말년취급하는것도 좀 이상한거고..
다 떠나서 그냥 레전드 선수 취급 받는거면 말년에 드럽게 못해도 상관없고 걍 잘할때만 잘해도 됩니다만.. LCK팬들은 뱅을 원딜 GOAT로 밀잖아요. GOAT 라면 별에별 기준이 다 나오는것도 이상하진 않죠. 현지화 안되고 꾸준히 잘하는 선수도 있는데 GOAT에게 그걸 바라는게 가혹한 잣대일까요? 하다못해 현지화된다치고 그 현지화되서 롤드컵에선 경쟁력없어도 해당리그에서라도 A급은 되어야하지않을까요. 뭐 기준이야 다 관점에 따라 다른건데 최소한 뱅 북미에서의 경기를 보는 팬들은 뱅을 평가절하해도 이해를 하고도 남지요.
20/10/12 21:12
여러 기준을 들이댈 수 있는데, 그 기준을 같이 들이대면 살아남을 선수가 현재는 없고
올해 우승을 하는게 룰러/재키러브일 때 그 선수만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이지요. 그외 다른 선수를 들이미는건 같은 잣대를 통한 평가가 아니고요.
20/10/12 21:14
한 포지션의 GOAT에게는 좀 엄격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해축으로 따지면 챔스에 2번 먹고 월베에 여러번 들었던 선수가 20대 중반에 워크에씩 문제로 몰락해서 27~28살에 중국 리그가서 망한거랑 비슷하다고 보는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20/10/12 21:15
다른 선수가 40대까지 뛰는데 챔스를 못먹었다거나 30대까지 잘뛰는데 챔스는 1번이거나 이런 선수들만 있으면 챔스 2번 먹은 선수가 탑이죠 뭐.
오랫동안 팀을 옮기면서 경쟁력을 증명했고 북미를 제패한 선수가 기준이라면 더블리프트를 역체원으로 꼽아야하는데(서구권에서는 아예 없는 소리는 아니지만) 덮맆 얘기는 없는거 봐도 뭐..
20/10/12 21:18
후발 경쟁자가 음바페처럼 10대 후반에 저거 절반을 따라잡았고 따라잡기 직전이라면 이야기는 다르죠.
TES 우승확률 꽤나 된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미래형이지만 재키가 먹으면 좀 이야기 많을 겁니다. 재키가 먹으면 지역대회 우승 2회 많은거 밖에 남은게 없어요.
20/10/12 21:20
저는 재키러브나 룰러가 우승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넘을거라고 봅니다(앞으로 본인 주도로 커리어 더쌓을 확률이 매우 높으니).
예전부터 일관된 입장이었고. 근데 지금은 우승을 안했으니까요.
20/10/12 21:23
네. 저는 당장 지금은 뱅이 역체원인데 재키, 룰러 둘 중 하나라도 먹으면 이야기는 나올겁니다.
룰러는 지역대회 우승 0회라는 결점이 있어서 그렇게 논쟁은 안 나오겠지만 재키가 먹는다면... 그리고 덥립은 맨날 챔스 출근하지만 훔바훔바 같은거 해서 커리어 내내 조별따리하는 그런 커리어죠.
20/10/12 21:26
축구판에서는 그렇게 평가 안 할걸요. 축구판은 꾸준함이랑 퍼포먼스를 더 쳐줍니다. 물론 커리어가 대충 비슷할 때 얘기지만요. 근데 우승 한두 개 차이 정도는 가볍게 무시 가능할 겁니다. 커리어 가치가 그 정도로 크지는 않다는 거죠.
20/10/12 21:10
이룰 거 다 이루고 팰 선수 다 패고 떠났는데
전성기가 짧았다고 폄하 당하는 게 아니라 전성기 시절 평가 자체가 훼손 당하는 희한한 케이스
20/10/12 21:12
번아웃 되고 나서 뭔가 휴식기 느낌으로 갔으니..
좀 안좋게 보이는게 사실이죠. 게다가 루키 도인비와는 다르게 달콤한 연애만 하고 있는거 아냐?라는 결과만 보여주니 미움 배가
20/10/12 21:15
뱅은 커리어 말년이 아닌데요. 나이도 나이고 자기 자신이 페이커 없이 할 수 있다라는 걸 보여줄 수 있는 시기를 본인 손으로 박살내고 있는 거 아닌가요.
물론 저는 역체원이라고 보지만 평가절하는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죠.
20/10/12 21:29
안그래도 북미리그가 돈이나 땡기러가는곳 이미지 있어서 팬들이 싫어하는데 뱅의 북미리그 폼이 딱 그짝이라 더 실망하는거죠 코장은 반대라서 그렇게 찬양받는거고. 그 덥립이 매년 1시드받는 우승청부사놀이하는게 북미리급니다 그리그가서 뱅이 보여주는 모습보고 역대넘버원 원딜이란얘기하면 드립취급 당연히 받죠 저도 15~16뱅이 역대넘버원원딜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극단적으로 페이커랑 했던 시기 빼면 뱅은 정말로 월클이었던적이 "없어요" 나진 스크스시절 항상 포텐못터트리는 나사빠진 이미지였고 북미뱅은 그말싫이죠 그냥
20/10/12 21:32
18 때 반등했던 것만 봐도 페이커빨이라는 주장까지는 동의 못하는데. 세체원 자리를 가장 오래 지켰던 선수이지만 전성기 전이나 후의 폼이 꽤나 아쉬운 편인데다. 해외팬들이 뱅이 다른 팀, 다른 리그에서 보여준 모습 때문에 우리보다 박하게 평가 할 수는 있죠.
올해를 제외한 나머지 해에 재키러브가 명백한 세체원급 기량을 보여줬냐고 하면 아니라 생각하지만. 만약에 올해 우승하고 폼도 유지한다면 역체원 얘기 나올 수도 있죠. 특히 중국에서는 팬덤도 워낙 강하니. 물론 올해 우승 실패하거나, 올해 우승해도 내년에 떡락하면 얘기가 다시 들어갈테고. 대체로 호감이었는데 올해 이적관련 건 때문에 실망해서 역체가 된다 해도 저한테는 릅신 같은 이미지로 남을 것 같지만요.
20/10/12 21:33
롤판 후려치기 수준 생각하면 1~2년내로 페이커도 팀빨 퇴물 미드 되는거 일도 아니긴 할거라 뱅이 저런 취급 받는게 특별할 일은 아니긴 하죠.
기억이란게 휘발성이 강해서 전성기 때 경쟁자 다 때려잡고 우승 한건 기억도 못 하거든요. 나이 가지고 전성기 운운하는데, 스포츠판에서 번아웃 등의 이유로 기량이 한번 내리막에 들어서면 그거 회복 못 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뱅은 번아웃 때문에 좀 빨리 꺽인거죠.(그거 감안해도 SKT 팬들이 기억에서 지워버린 18년도에는 탑티어급 폼으로 반등하기도 했고) 롱런하는것도 선수 실력이니 그게 평가의 한 요소가 될 순 있는데 전성기로 한정하면 거의 푸홀스의 아름답던 10년급으로 경쟁자 제치고 이견의 여지 없는 원딜 NO.1 소리 듣던 성과도 평가에 넣어줘야 공평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20/10/12 21:37
페이커 이룩한게 Worlds 3회 (백투백 1회) 지역대회 LCK 9회인데 이거 따라잡기 쉽지 않죠.
올해만 해도 이미 Worlds 2회 먹을 수 있는 미드가 없으니까요. 페이커 역체 논쟁까지 갈려면 Worlds 2회 먹고 3번째에 4강~결승전까지 도달해야 나올거 같은데요.
20/10/12 21:37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북미에서 잘했다면 전성기시절이 페이커빨이라는 폄하를 조금이라도 벗어 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온전히 커리어도르로 따지면 블랭크라는 훌륭한 반례가 있기 때문에 결국 전성기때 어떤 모습을 보여줬냐가 중요한데, 커리어가 빠져버리면 그래서 임프 프레이 데프트 우지 전성기 플레이보다 확실히 나았다고 할 수 있냐?가 되거든요.
20/10/12 21:41
저 선수들하고 플레이 수준은 큰 차이 없다고 보는데(미드 바꾸면 결과 바뀌는 수준)
저 선수들의 약점이 뱅이 갖고 있는 약점들보다 훨씬 뼈아프지 않나.. 굳이 찌르진 않겠지만 재키러브나 룰러는 앞으로의 활약에 따라 넘을 가능성이 충분하지요. 언급하신 선수들보다는 비교우위에 있고.
20/10/12 21:44
우지는 (13,14 때도 본인 캐리로 우승하라는건 억지고) 17이나 18에 우승하면 퍼포먼스 보정해서 역콩롤도 가능했다고 보지만 한번도 아니고 두번의 기회를 날린건 ...
20/10/12 21:42
이룰거 다 이루고 돈버는 리그 가서 대충 즐겜하면서 돈벌었더니 전성기 시절이 까이는 게 더 이상합니다.
북미에서 빡겜해서 머할거에요. 대충하나 빡겜하나 돈많이 버는데. 동기부여가 됩니까? 다른데 가서도 롤드컵 먹으려고 할거면 중국이나 한국 타팀 갔겠죠. 코장이 북미에서도 열심히 하는 게 존경받는거지 북미리그는 그냥 돈땡기러 가는 동네잖아요.
20/10/12 22:57
직접 돈벌러 왔다고 말까지 하면 얼마나 욕을 먹겠습니까? 그렇게는 말 못하는게 당연한거죠.
애초에 17년도 번아웃 온 선수가 18년에 다른 롤드컵 컨텐더 팀에 간것도 아니고 북미 간거면 뻔하죠.
20/10/12 23:48
덥립은 롤드컵 먹고 다이룬 선수가 아니잖아요?
이룰거 다 이루고 번아웃 온 선수랑 못하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선수를 비교하는건 잘못된 거죠. 그리고 덥립이 진짜 롤드컵 먹고 우승하고 싶다면 북미에서 계속 있었던건 잘못된 거였죠.
20/10/12 21:46
뱅 전성기를 못본 분들이 많은건지 후려치기하는건지... 북미가서 평범해진게 전성기 퍼포먼스를 후려칠 이유가 된다는게 신기하네요. 뱅 전성기는 그냥 비교 대상조차 없는 무결점의 원딜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실제로 페이커가 흔들릴때도 팀 중심을 잡은 기간도 꽤 있었고요. 블랭크를 언급하면서 뱅 커리어 후려치는건 어이가 없네요.
20/10/12 21:53
언제는 코장이 롤드컵 조별리그 하나 제대로 통과 못하는 북미에서 시즌 MVP타고 퍼스트팀에 꾸준히 뽑히니
울프는 그냥 밑으로 보면서 마타랑 둘이서 역체폿 다툰다고 고평가하더니 이젠 또 북미 저평가하니 그냥 웃기네요
20/10/12 22:01
저는 북미가서 잘했어도 뭐 별로 상관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본인이 폼 유지할 욕심이 있고 커리어 욕심이 있으면 북미 안가겠죠 북미에서 잘한다고 인정 안해주는것처럼 못하는것도 마찬가지죠 롤 선수는 역대로 커리어 줄세울때 LCS커리어는 그냥 없다고 봐도 된다고봅니다 전성기때 잘한건 잘한거고 전성기 앞뒤로 커리어가 0인것도 사실이고 재키러브가 롤드컵 한번 더들면 바로 위험해질겁니다. 재키러브는 18데뷔라서 LPL자국리그 커리어도 LCK커리어랑 동급으로 쳐줄수있거든요.
20/10/12 22:05
톡까고 뱅은 LCS 최악의 용병이죠. 코장이 아니라 다른 용병들과 비교해도 저 정도로 심하진 않습니다. 뱅선수 울프 방송에 나와서 북미 프로선수 연습안한다고 뭐라 했는데 정작 본인은 덥립, 와일드터틀 등 북미 로컬 선수에게 라인전부터 박살나서 지더라고요. 올해 플옵도 팀내에서 패배지분 1위고요.
나이라도 많다면 모르겠지만, 96년생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레딧에서도 티원팬들이 있어서 어느정도 쉴드가 가능했는데 올해는 그 팬들도 뱅 비판하더라고요
20/10/12 22:10
당연히 T1 시절과는 분리해서 봐야죠. 근데 T1 시절 보여준 캐리력의 팀내 지분이 다른 논의의 대상이 되는 캐리형 원딜러들과 차이가 있어 보이는건 어쩔 수 없는거고요. 그게 싫으면 자기 중심으로 굴러가는 팀 들어가서 증명하면 되는거고 아니면 평가절하의 요소를 계속 안고 갈 수 밖에 없는거죠. 비슷한 관점에서 저는 재키러브도 팀빨을 좀 많이 받은 케이스라고 봅니다. 반대로 룰러, 우지, 데프트는 커리어에 비해 조금 절상시켜야 할 부분이 있다고 보고요.
20/10/12 22:11
롤판이 5년은 더 가고 만약 재키러브나 룰러가 롤드컵 한 번 이상만 들면 무조건 바뀔 겁니다. 재키러브가 가장 가능성 높을 거 같네요.
20/10/12 22:20
롤이 역사가 짧아서 그런거죠. 롤이 10년밖에 안됬으니 뭐 한시즌반짝한 마린이나 2년반짝한 뱅이 역체탑역체원 하는거지 축구로 예를들면 뱅마린은 딱 아드리아누임 몇 년 더 갈진 모르겠지만 10년만 더가도 페이커도 위험할 수도 있음
20/10/12 22:37
아직 롤이 역사가 짧아서 어떤 방식으로 선수 평가가 이루어질지는 모르지만 뱅은 장기적으로는 불리한 요소가 많을 것 같긴 합니다. 다른 스포츠와 100% 일치되는 건 아니지만 결국 롤드컵 우승이라는 커리어도 후대에는 5명이 모두 동등하게 나눠가져가지는 못할 텐데 그 이후에 평가를 깎아먹어서...
20/10/12 22:37
뱅은 북미 싹 쓸어버리려고 간건데.... 본인이 현지화 지대로 먹어버렸죠.
지금 한국와서 재활(?)하려고 솔랭 그야말로 미친듯이 돌리고 있는데 (하루에 15게임 이상씩 합니다 -_-;;) 확실히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미국으로 출국하면 초반 1~2개월 날아다니다가 금새 현지화되서 나락갈겁니다.... 코장이랑 임팩트 썸데이 이 셋이 이상한거지 다른 선수들은 솔랭차이로 폼 유지못하고 죄다 무너지고 있죠.
20/10/12 22:44
페이커와 함께한 년도와 아닌 년도가 너무 극명하게 차이나서 북미는 증명할만한 기회였죠. 말뿐이었는진 몰라도 자기도 이기고 싶어서 갔다고 하고... 근데 증명된건 페이커 없이 보낸 년도는 죽쒔다는거밖에 없어요. 지금 당장은 역체반열이겠지만 후보군들이 조금만 치고 올라와도 내려갈 자리라고 봅니다. 북미에서 최소한의 모습만 보였으면 됐는데... T1 떠난 임팩트가 페이커빨 우승 소리 듣지 않는것처럼요.
20/10/12 22:47
이대로 반등 없이 커리어 끝내고, 역체원 후보군들이 치고 올라오면 좀 심하게 말해서 쵸비 떠난 타잔, 바이퍼처럼 후려쳐질겁니다. 그리핀 시절 타잔, 바이퍼는 분명히 스스로 증명해낸 선수지만 올해 스프링때 쵸비빨 아니었냐면서 후려쳐진것 처럼요.
20/10/12 23:48
재키러브가 올해 우승하면 어느 정도 뱅과 비교할 수 있다는 데는 동감하지만, 그래도 뱅이죠. 아무래도 현재의 모습과 폼이 당장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그렇게 평하기가 쉬운 것은 맞는데, 뱅이 버스 타던 선수도 아니고 슼 주역 중 하나에 커리어도 좋습니다. 올해 재키러브가 우승해도 MSI 등 고려하면 여전히 더 앞선다 봐야죠. 국내리그 우승이야 논외로 쳐도 말이죠. 뱅이 미국서 죽쑤고 있기는 한데, 커리어 평가를 현 시점으로 놓고 하는 건 좀 이상합니다.
20/10/13 02:50
전 솔직히 외국 반응도 이해 됩니다. 페이커랑 같이 우승했던 선수 중 페이커랑 떨어진 뒤 좋은 모습 보여준 선수가 임팩트 말고 있나요? 듀크도 롤드컵 우승하긴 했지만 주전은 아니었고
20/10/13 04:19
전성기가 페이커랑 겹쳐서 평가절하 되는 선수죠. 북미 이적 후의 모습은 아쉽지만 역체원인건 부정 할 수 없고.. 특히 16년은 본인이 1옵션에 가까운 활약을 했죠. 근데 요즘 뱅 보면 꼬감의 위대함만 느껴집니다. 이런 선수를 어떻게 컨트롤 한거지...
20/10/13 15:12
저쪽 입장에선 말년에 쉬러온 선수로 생각하고 데려온 게 아니죠.
최전성기는 지났을지도 몰라도 아직은 기량이 출중하다고 생각했던, 그리고 한때 세체원인 원딜을 데려왔는데, 엄청 못하고 있으니 아 팀빨이었나 하는 것도 이해가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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