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0/12 20:48
샤넬출신 디자이너어 장인이 만들고 샤넬과 똑같은 재료를 쓰고 완성품을 샤넬에가서 에이에스를 받아도 될 정도라면요? 실지로 에르메스는 실가격 10분의1정도로 모조품이 그렇게 나오거든요. 물론 범법이지만요
20/10/12 23:31
제가 알기로는 어둠의 경로에서 팔고 있다고합니다. 들은 이야기로는 그렇게 구매한 모조품으로 정식매장에서 수리받은 사람도 있다하구요. ..
20/10/12 21:15
일단 디자인 모방과 상표권 문제가 없다고 가정하면
품질이 좋으면 그냥 품질이 좋은 거죠. 명품은 그에 대한 믿음과 사후지원에 대한 프리미엄이구요.
20/10/12 20:20
오히려 고가 위스키 가격이 더 올라갈 수도 있죠. 진짜 재력있는 사람들은 수제로 만든 위스키만을 즐길테고 돈 없는 사람들은 화학주를 즐기고요... 우리나라 소주 시장 같은데요 이거...
20/10/12 20:21
근데 위스키는 양조장마다 그리고 어떻게 블렌드 하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완전히 대체는 못할거 같은데.. 중저가 이하 라인은 그냥 싹 밀어버릴 수도 있을거 같네요.
20/10/12 20:26
결국 비싼 것 마실 사람들은 결국 마실 듯..
솔직히 취향도 어느 정도야 있겠지만 21년산 마시는 사람들이 결국 브랜드의 밸류를 사는 것이었을 텐데 돈이 문제였다면 12년 산이나 이미 그 보다 아래를 마셨을 테니..
20/10/12 20:29
희석식 소주와 증류식 소주처럼 실제 화학적으로도 비슷하기만 한 수준의 저가형 제품이 범람한다는 점 때문에 화학적으로 동일하다는 게 사람들에게 잘 먹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10/12 21:18
저건 화학성분까지 똑같이 맞췃다니까요, 오크에서 나오는 부산물까지 다 맞췃겟죠.
그렇지 않으면 전문가가 구분 못할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0/12 21:22
아직은 이걸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무리가 있는 것이.. 하프보틀(350ml)이 35달러대인 것이고 1병에 70달러면 중저가 위스키로는 그렇게까지 저렴한 축은 아니죠. 국내에 들어올 때는 이래저래 더 가격이 붙을 테고요. 리뷰에서도 제조방식은 참신해도 품질이 그닥 좋지는 않다는 평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오히려 호기심으로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쪽인 것 같네요. 국내에 들어오면 저도 한 병 구해보고 싶긴 합니다.
20/10/12 21:24
저도 살것 같아요. 명품은 스토리 텔링도 나름 중요한데, 저것도 나름 스토리가 나올것 같기도 해서, 유사 기술 흉내낸 위스키 중 명품대접 받지 않을까 합니다.
20/10/12 22:13
화학 성분이 같으면 천연과 화학의 구분이 필요할까 싶네요
마찬가지로 손으로 만든것과 똑같은 기계로 만든거라면 그것도 구분을 해야할까...
20/10/12 22:14
공업용 인조다이아몬드가 천연다이아몬드와 성질은 같지만 가격차이는 천문학적으로 나는 것과 같겠죠. 저 위스키는 실속파 주당들에게 인기일 거고 과시욕이 있는 주당들은 여전히 비싼 위스키를 마시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