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9/26 01:00
음악계로 따지면...
남들은 한번 수상할까 말까하는 콩쿨을 여러 개 휩쓰는 사람들이 널림..... 한예종도 마찬가지이고....크크크
20/09/26 01:03
마지막이 와닿네요. 대학 가서 아 나는 정말 아주 뛰어난것도 아주 모자란것도 아닌 평균치의 인간이구나 깨달았습니다. 열심히 하면 적당히 성적 나오고 놀면 말아먹고...
20/09/26 01:07
서울대 대단한 점이 상한이 없다고나 할까요 연고대랑 평균입학 점수는 비슷할지라도 아웃라이어들이 압도적으로 많을테고 눈에 띄는 성과는 보통 그들이 보여줄테니까요
20/09/26 01:33
암기력과 이해력은 타고 납니다
빼곡한 A4용지 정리본 한장을 다 암기하는데 저는 30분 이상 걸리는데 30초 만에 완벽하게 암기하는 동기를 보고 충격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건 도저히 공부를 더 한다고 넘을 수 있는 차이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느꼈던 그 허무함이란... 노력은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우린 노력해야 하죠. 하지만 재능의 차이가 어느 수준 이상 크면 노력으로 절대 넘을 수 없더라고요
20/09/26 06:30
롤에서 중학생 챌린저들 보면 "재능"이라는게 얼마나 압도적인지 알 수 있잖아요. 근데 그 분야에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천재건 아니건 일단 엄청 노력을 하더군요. 8번, 9번, 10번같은 항목 보면 천재들은 별 노력도 안하고 쉽게 쉽게 모든 것을 이뤄낼 것 같지만, 모든 분야의 탑클래스에는 미친듯이 노력하는 굇수 천재들이 즐비하니까요. 페이커도 그렇게 노력을 하잖아요.
하지만 천재도 아니고 노력도 안하는 나는 뭐지???
20/09/26 07:30
오히려 너프된 사실들같은데.. 저런 분들은 굳이 서울대 아니어도 꽤 있습니다. 말도 못하게 천재같은 친구들이 있어요. 특히 책을 복사기 수준으로 한 번 보면 외우는 사람도 있었거든요. 강철의 연금술사에 나오는 그 누나처럼.
20/09/26 08:16
4번 암기는 뭐.. 저도 시험인걸 두 시간 전에 알았을 때, 시험범위 내의 책 요약 정리하면서 써 내려간 세 페이지 분량 그대로 외워 써내서 A뿔 받은 적이 있어욤.
20/09/26 08:23
수능만점에 텝스만점이 흔할리가 있나요. 만점을 고득점으로 바꾸면 몰라도요. 대다수는 평범한 모범생들일겁니다. 열심히 해서 미리 해서 잘 하는.
20/09/26 08:30
서울공대 간 친구가 3형제 중 막내였는데 두 형은 과학고-카이스트 코스를 밟았고, 집에서는 일반고-서울대 코스인 자기만 공부 못한다고 잔소리 들어서 고민많다며 저한테 하소연 하던 게 기억나네요.
근데 이 친구가 전역하고 대학원에 진학해서 박사 수료하고 졸업논문 쓰는 것만 남았는데 진로를 고민하다가 시험 3개월 전에 의전원 준비하더니 결국 붙더라고요. 서울대 공대 박사냐 의사냐 하는 고민을 저는 또 들어줬고요;; 결국 대학원 자퇴하고 지금은 고민스런 의사생활 하고 있습니다.
20/09/26 09:02
1번 3번이 많은건 사실이나, 2 / 4~10은 본문 표현만큼 많지는 않고
윗분들 말씀처럼 11번이 제일 많죠 사람 사는 데는 다 똑같은거 같아요 (2)
20/09/26 10:25
보통 사람은 믿지도 않을 정도의 천재가 세상에는 왕왕 있는데
걔네들 중 꽤 많은 사람들이 공부해서 서울대에 가있는거죠. 진짜 공부머리 하나로 서울대 가서, 진짜 천재들 보고 좌절하는 경우도 많을거고.. 제가 수능 상위 10%인가 8%인가 그정도였고 공부를 잘한 축이었는데.. 서울대 간 친구 학창시절에 보면서 기가 막히다 좀 다르다 어쩜 얘가 천재인가? 싶었습니다. 근데 걔가 서울대 가더니 세상에 천재가 넘모 많다고 절레절레 하는거 보고 놀랐었네요.
20/09/26 15:32
그런데. 전 반대의 경험을 했습니다. 맨날 게임이나 이런거 하면 저한테 다 지고. 머든지 내가 더 우수하고. 아랫동네에 놀런 이런친구들이 여럿있는데.
서울대 카이스트 연대 고대 들가던데요.. 나 : 얘들이 어떻게 들어갔지 ? 아 설대 있던 얘가 그 얘긴 하더군요. 좀 어려운거 있음 그냥 통짜로 외워서 오는 설대 친구들 있다고.. 그것도 얆은 책한권분량 외운다고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