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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3 10:03
미래는 이렇게 상상했던 것들이 상상치도 못했던 방법으로 다가오네요. 사실 저는 이 영화의 가장 소름 돋는 장면은 엔딩롤 나오기 직전의 진짜 라스트샷이라고 생각해요.
20/08/13 10:05
트루먼 쇼라는 명작 영화인데, 작중 주인공은 실제 삶을 살고 있지만, 사실은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가짜입니다.
말그대로 그의 삶 자체가 리얼리티 쇼이며 주변 모든 것이 연기자입니다. 그 리얼리티 쇼는 전세계로 방송되면서 떼돈을 벌고 있죠. (주인공의 거주지 이탈을 막기 위해 어렸을때 물에 빠뜨려서 트라우마를 주입시키는 등 대단합니다) 그러다가 주인공이 점차 주변의 이상을 깨닫고 마지막엔 그 바다에 스스로 도전해서 세트장 끝까지 갑니다. 그 끝에는 저런 계단이 있는 거구요. 저기서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이제 진정한 현실세계로 나아갑니다.
20/08/13 10:06
짐 캐리 주연의 '트루먼 쇼'라는 영화인데, 줄거리를 현대식으로 치환하면 '실제 삶인 것으로 착각하면서 방송하는 최고 인기 스트리머 이야기'
같은 느낌입니다. 심지어 요새 스트리머가 일으킨 논란과 유사한 장면이 영화에 꽤 나와요...
20/08/13 10:08
위에서 다 설명해줬고 진짜 꼭 보세요.지금봐도 전혀 유치하지 않습니다.
시대를 타지 않는 명작이란 이런 작품을 말하는 거라고 생각할 정도에요.
20/08/13 10:39
이게 나름 소름 돋는게 트루먼이 탈출한다음 보던 시청자들이하던대사하고 비슷해서...
와 멋있네하고 응원하다가 다른거 볼거 없나...
20/08/13 10:45
몰랐단 부분이 다 많네요
특히 2번째 우주인 모습은 짐캐리의 애드립으로 유명한 장면인데 이게 티비로 볼 수 있다는건 방금 알았습니다 덜덜덜
20/08/13 10:59
한 pd가 뛰어난 방송인의 2세를 납치해서 어디인지 알 수 없는 곳에서 트루먼쇼를 시작하고
뛰어난 방송인은 2세를 찾기위해 해당방송의 작은 디테일등에서 위치를 알아낼 힌트를 발견해서 추적하는 그런 스토리가 떠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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