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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3 03:42
..................................................................................보노보노는 그럼..
20/08/13 04:13
주변 여자지인 거르는 법 추천드립니다.
아이유나 기안에 대한 이야기를 대화중 그냥 자연스럽게 꺼내보세요. 이유없이 발작한다? 100프로입니다.
20/08/13 09:47
아이유 좋아하는 페미니스트 = 최소한의 대화 가능. 어두운 터널 멀리 빛이 보임.
아이유 싫어하는 페미니스트 = 최소한의 대화도 불가. 빠른 화제전환 필요
20/08/13 04:14
저도 한 중립기어 박는 사람인데 이번 건 쉴드 불가입니다.. 스토리 전개를 보면
1) 봉지은을 포함한 인턴 몇 명 인턴기간 끝나고 마지막 회식하는 자리에서 위와 같은 장면 나옴 2) 그 전화까지 봉지은은 인턴 생활 중 무능력의 극치로 나오며 인사권을 쥐고 있는 팀장에게 '알아서 나가라', '안 뽑힐거 알지 않냐'는 등의 이야기까지 들었으나 저 장면 후 바로 회식장면 끝나고 봉지은 뜬금없이 기안그룹 합격 -> 그리고 난데없이 바로 팀장, 봉지은, 우기명 등 제주도 인사발령(?) 3) 공항 면세점 구경하고(국내선 면세점에 웬 루이비통, 프라다....ㅠ) 제주도 도착해서 좋은 리조트에 체크인하고 뭐 어쩌고 저쩌고 중략 4) 그렇게 봉지은을 싫어하며 인턴기간 끝나기만을 기다리던 것 같이 나오던 팀장이, 갑자기 우기명에게 봉지은 선물이라며 구찌신발 대신 전해달라고 함 5) 팀장 왈, 봉지은을 만나고 있다며 회식날(=위 그림이 나오는 과거 시점) 둘이 키스했다고 함 6) 우기명이 팀장에게 어디까지 갔냐며 잔거냐고 물어봄 ※참고로 복학왕을 혹시나 안 보시는 분들을 위해 추가설명하자면, 우기명(남자 주인공)과 봉지은은 복학왕 세계관 최고 똥통대학 기안대 출신이며 재학 당시 CC(동거 포함)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본문에 나와있는 그림은 봉지은을 지우고 수달로 대체되었습니다. 팀장은 나이 40먹고 아직 결혼 못한 노총각으로 나오고요. 제 생각엔 저 장면은 댓글 내용처럼 해석될 여지가 충분합니다.
20/08/13 05:08
아 그건 맞습니다. 애초에 기안의 스토리텔링은 좋게 말하면 자유분방하고 걍 본심대로 말하면 지 멋대로거든요. 애초에 메인스토리 자체도 있는지 의문일 정도로 연재 중에 이리저리 휘둘리는데다가 독자들도 다 기억하는 설정들도 본인이 까먹고 매번 오류를 만들어냅니다. 다만......
전개 자체는 그냥 그러려니 할 수 있어도 저 장면만큼은 오바라는거죠 전. 전후상황 없는 상황이면야 그냥 단순히 '사람이지만 수달처럼 조개까먹는 우스꽝스럽고 비현실적인 캐릭터 연출' 정도로 끝나겠지만, 저 뒤로 갑자기 봉지은이 정직원 합격하고 팀장이 (물론 몰랐지만) 전 남친인 우기명한테 쑥쓰러워하면서 키스했다고 하고 선물 대신 전달해달라고 하고 마지막에 우기명이 둘이 잤냐고 물어보면서 끝나는 것까지.. 주어진 정보 내에서 받아들이는 독자 입장에서는 인과관계(이를테면 '봉지은은 어떻게 강팀이 되었나.. 가 아니라 어떻게 정직원에 합격하게 되었나?')에서 결과를 만들어 낸 원인으로 저 장면을 꼽을 수 밖에 없죠. 물론 뭐 몸팔았다? 식의 표현도 좀 웃기긴 하고 저런 스토리 자체도 그동안 어디서 한번쯤은 본듯한 느낌에 식상하기까지 한 전개인건 맞는데, 그게 그렇게 되면 역설적으로 저 장면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장면처럼 해석될 수 밖에 없거든요. 후속 스토리에 따라서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로 마무리 될 수 있겠으나 이게 한 화씩 업데이트 되는 웹툰이다보니 현재 시점에선 뭐.. 기안의 의도했냐 안했냐를 물어보면 전 빼박이라고 봅니다. 다만 그 의도가 진짜로 저 해석대로 가는 스토리 내에서의 아주 질 낮은 메타포인건지, 아니면 독자들을 이런 반응들을 이끌어 냈다가 나중에 풍자하려고 했던 함정카드인지는 사실 기안 본인만 알겠죠. (사실 전 저거 그릴 시점에서는 기안 본인도 몰랐을거라는 킹리적 갓심이....)
20/08/13 07:22
비난 받을 일이냐/같이 잤다고 해석하는게 맞냐 는 각각 봐야될듯 합니다. 타짜님 댓글 보기 전에는 저도 쟤들 일상생활은 가능한가 싶었거든요. 댓글 분위기도 그렇고. 비난 받을 일이 아니라는 점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창작물 캐릭터들이 다 바른생활일 필요는 없는데 말이죠.
20/08/13 08:40
저도 중립기어 박는사람입니다만 무엇보다 봉지은 은 대학시절 유흥업소에서 일한 경력이 있어서 그렇게 보자면 정말 쉽게 그런식으로 볼수있긴 했거든요. 기안은 이미 여러번 이슈가 되었었기에 저같으면 이런요소는 철저하게 피했을거 같은데 정말 아무생각없이 별의도없이 그리는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20/08/13 04:21
최근들어 만화나 표현을할때 너무 생각해야될게 많아졌고, 과도하게 해석되는거같아요 하다못해 날씨이야기를 하는데도 신념에따라서멋대로 해석하고 불쾌해하고 인터넷에 박제하고 조리돌림하니 세상에 할 수 있는 말이나 표현이점점 적어지고있는거같습니다.
추가로 처음부터 기안84의 작품은 세상 모든 인간군상에 대한 조롱성 풍자가 메인이라 그동안 지잡대 비하 히키코모리 비하 등등이 이미 나오고있었는데 이제와서? 라는생각도드네요.
20/08/13 04:28
이거는 저 부분만이 문제가 아니고 저 여자 캐릭터 관련 전체적인 스토리 자체가 문제인 상황입니다.
충분히 논란의 주장대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하고, 타짜님 덧글 내용대로, 정말 쉴드 불가예요.
20/08/13 04:49
최근 두 화 보고 왔는데, 그림 수정 전이라 해도 과도한 해석같아보이네요. 저런 식으로 상사랑 썸씽 생기고 하는 경우가 없는 것도 아니고 원래 기안이 그런걸 풍자 많이 하는 편인데 그걸 여자가 몸을 팔았다니 여혐이라고 갑자기 몰아가는게 더 이상해보입니다.
20/08/13 05:01
웹툰 심의를 보니 15세이상 이용가인데, 충분히 표현 가능한 수위로 보입니다. 다만 문제가 될 소지가 있으려면 작가가 해당 내용을 표현함에 있어서 '여자란 승진을 위해서는 성상납도 불사하는 존재이다' 같은 일반화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그냥 평범한 나쁜하급자와 평범한 나쁜상급자로 보이네요. 일반 남성이나 여성에 대한 일반화도 없는데 작가가 욕먹을 이유가 있을까요?
20/08/13 05:14
비판하는 쪽은 기안이 여혐한다고 하고 옹호측은 예민하게 구는 쪽이 뇌내망상 취급하는데 둘 다 잘못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위에 타짜님 댓글보고 만화봤는데 솔직히 저런 해석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댓글처럼 저걸로 작가의 생각을 단정지을 이유도 없는 것 같습니다.
20/08/13 06:50
인방이나 뤱툰이나 본인이 싫으면 안 보면 되는데
검열하고 갱생시키겠다는 결의를 가진 사람들이 세상을 너무 피곤하게 만드네요 예전에 성범죄를 웹툰으로 그렸던 누군가 정도가 제 기준에 선 넘은 거네요 그 외에는 뭐 딱히..
20/08/13 08:14
조개를 깨는 원문을 보고 이슈가 되는대로 해석할 수도 있긴 하다. 하지만 만화의 맥락이 아무리 뜬금없이 가더라도 기존에 해온 톤을 봤을때 갑자기 몸을 팔았다(?)는 설정을 썼다고는 믿기 어렵다. 원래 기안이 싫었던 사람은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정도가 제 결론이긴 합니다.
20/08/13 08:59
저는 만화는 안 보는데 위에 타짜님 댓글과 이 댓글을 보니 궁금해서 그런데, 그러면 오호 님께서는 맥락상 봉지은이 갑자기 합격하게 된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20/08/13 09:05
전 그게 작가가 그 다음편 혹은 이 에피소드에서 풀어나갈 여러가지 복선중 하나로 설정했다는 생각입니다.
우기명이 잤냐고 물어보는데 대답을 안하고 끊은 부분도 오히려 이를 반증한다고 보고요, 이걸 어떻게 풀지는 작가 본인과 스태프들이 알겠죠. 살짝 가불기인게, 만약 여기서 그런 성적인 의미가 아니었던걸로 풀면 '이슈가 나니 바꾼거다' 라고 할 거고, 성적인 걸로 풀면 '역시 여혐이다' 라고 할 수 있으니 (이건 반대편도 마찬가지겠지만..) 작품이 끝나지 않았는데 이러한 논란이 의미가 있나 싶어요. 지금 이슈는 영화를 보다가 15분 정도에서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 장면이 나오면 감독이 이런 의도다 라고 결론 지어버리고 상영관 밖으로 나와버리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20/08/13 08:22
패션왕 늑대인간 이후로는 기안이 무슨짓을 해도 그러려니 합니다. 근데 저건 전 회차 프롤로그보면 논란의 그 내용이 맞는거 같긴 합니다. 봉지은이 진짜 무능의 극치로 나왔거든요.
20/08/13 08:36
작품인데 저렇게 풍자할수 있지 않나 생각하기도 합니다.
저 해석이 사실이라도 말이죠. 웹툰도 일종의 문학인데 그정도의 자유도 허용하지 않으면 뭐하자는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직접적으로 심의에 걸릴만한 내용도 아닌것 같습니다.
20/08/13 09:57
동의합니다. 무슨 작중의 모든 여성을 비하한 것도 아니고, 모든 남성을 긍정적으로 묘사한 것도 아니고, 별게 다 논란입니다. 안그래도 멘탈 약한 기안84가 위축될것 같아서 걱정되네요.
20/08/13 08:37
저도 저건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짤에는 안나왔지만 조개가 깨지면서 조개살이 나온는 묘사도 있었고, 회식 때 까지 팀장이 대놓고 봉지은에게 너는 짤릴거다 라고 하다가 저 장면 이후로 뜬금 정규직 합격 / 저 회식날 팀장과 키스했다고 나오거든요 마지막 장면은 기명이 잤나고 물어보고 팀장은 웃으며 끝났고요
20/08/13 08:39
몸을 팔았다는, 사귄다고 했으면 몸을 판 것도 아니긴 하지만, 설정이 문제인건가요, 아니면 성교를 저렇게 표현한게 문제인건가요?
전자라면 만화의 설정상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후자라면 15세 만화인걸 생각하면 좀 불편하긴 하네요. 근데 나혼산 보면 여자 직원도 있던데, 기안의 작업 프로세스가 어떤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여자 직원과 저런 콘티를 얘기하는건 좀 상상이 안 가긴 합니다;;
20/08/13 08:54
적의 적이 선은 아니고 피해자가 꼭 선은 아니죠..
개개인의 의견은 다를수 있지만 저 장면을 그린 사람이 기안이 아니라면? 저 문제를 제기한게 패미가 아니라면 어떨까요? 개인적으론 과거는 몰라도 현재론 좀 거시기한 장면이 아닐까합니다.
20/08/13 09:21
사회적으로도 문제지만,
방송, 영화, 만화 등등 문화적로도 움츠러드는 일이 많아져서, 재미없고 수준 떨어지는 것들 보이는 것도 짜증입니다. 저게 그 의미라 해도 문제 없는데 말이죠.
20/08/13 09:33
몇 년 전에 보고 안봤지만 봉지은 캐릭터는 개 노답이기 때문에 저런 내용은 맞을지도 몰라요 크크
근데 그런 내용 나오면 안되나요? 중국도 그렇게 검열은 안할텐데..
20/08/13 09:34
하.. 표현의 자유 개나 줬나보군요
저것 보고 몸팔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것도 자유고 충분히 개연성 있어 보이는데.. 이게 뭐가 문제가 되는건가요? 과몰입 어휴 만화는 만화로만 봐야지.. 만화 엔딩에 항상 나오드만 만화는 출구라고
20/08/13 09:55
이게 왜 대체 불쾌한가요?
그러면 문화 작품에는 선하고 착하고 올바른 사람들만 나와야 하나요? 진보라는 탈을 쓴 놈들이 결국 가사 삭제하고 영화 개봉 금지하던 그 시절 검열의 시대를 만드는군요. 그놈의 PC, PC. 어휴. 아침 일어나서 자기 이불이나 잘 정리하기를.
20/08/13 10:06
스토리야 다음화까지 봐야 하는거라고 생각하고, 통수칠수도 있으니까;
이런 해석은 댓글을 보니 빼박으로 유도했다고 봐야죠 근데 저런 캐릭터가 나왔다는걸 가지고 난리치는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20/08/13 10:15
청원은 사실상 놀이터니 댓글 쓰는 거랑 상관없다고 보는데 작품은 작품 내에서만 소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가랑 연관지어서 해석하는 거도 할 수 있겠지만 순전히 비난 목적으로 그러는 건 너무 비열해보여요.
20/08/13 10:44
일단 앞뒤로 내용이 엄청많은데 딱 저 그림 하나로 망상하고있다는 식의 자료가 만들어진것만봐도 ...
위에도 설명이 있지만 대충 요약하면 여성 캐릭터가 인턴으로 들어와서 말도 안될정도로 무능함을 보여줌 - 회식자리에서 저 행동 (논란후 조개 깨는것에서 대게 깨는것으로 수정됨) - 정식 채용됨 - 나중에 나이 많은 팀장이 그 여성캐릭터랑 사귀기로했다고, 회식자리에서 키스했다고 얘기하고, '잤어요?'라는 질문에 웃으면서 끝남 이정도인데.. 기안 만화가 보통그렇긴하지만 납득갈만한 전개는 아니죠. 보통 기안 작품이 고평가되는건 작품내에 풍자적 요소들이 있다고 평가되기때문인데 이게 무슨 풍자인지도모르겠고... 신입여직원이 나이많은 팀장한테 몸을 주고 채용을 따내는게 현실에서 가당키나 한 얘긴가 싶으니까요. 오히려 시험전형에서 여자 비율이 높았는데 면접에서 많이 떨어뜨렸다는 기사에 여성들이 분노했던게 현실이니 만화를 보고 더 분노할수있지요. 드라마엔 원래 범죄자도나오고 온갖 악인이 나올수도 있는건데 뭐가문제냐..는 얘기도 맞긴한데 솔직히 드라마에 쓰일만한 설정인지도 잘 모르겠거든요. 성공에 눈이 먼 영악한 여자가 자신의 출세를 위해 팀장까지 꼬셔서 활용한다는 설정이면 있을만하지만, 그냥 무능하기만 하고 헤벌레 하던 신입이 갑자기 뽑히고 보니 팀장이랑 잤더라 이런 설정은 쓸만한 설정이 아니죠.. 이상하고 개연성없는 설정을 쓰는것도 작가의 자유아니냐? 맞죠. 근데 작품에대한 비판도 감수해야죠. 작가 개인에 대한 마녀사냥식 비난은 말할필요도없이 잘못이지만. (물론 아직 시리즈가 안끝나서, 끝까지 봐야 정확히 무슨 내용인지 파악할수 있겠다는것도 염두에 둬야하고요)
20/08/13 11:09
https://pgr21.co.kr/humor/394630#5835731
이 댓글 보면 신입이 팀장한테 몸 주고 채용 되는 일이 많다고....저랑 같은 세계를 살고 있는건가 싶네요;
20/08/13 10:53
엥? 조개를 깨는 장기자랑에 성적인 의미가 없다는 댓글이 이렇게 많다니요?
온갖 안티페미 콘텐츠를 좋아하는 저로서도 이건 진짜 보자마자 저 장면 하나만봐도 성상납과 연결시킨 걸로보이는데
20/08/13 11:17
하하
성적의미있으면 안된다고 내가 말했나요? 전 오히려 재밌게봤고 현실풍자한거같아서 센스있다고생각했는데요. 뭘 그리 공격적이세요 없어보이게
20/08/13 11:28
당장에 이 게시물 1 2 3번 댓글만해도 성적의미와 연결지은사람을 이상하게 보는 댓글이 달렸자나요. 물론 개연성 있다는 댓글도 그 이후에 달렸지만요.
어디 그렇게 많냐면 여기도 많은것 같은데요
20/08/13 11:26
정확히 말하면 만화 세계관 속에서 특정 캐릭터, 즉 '저 여성 캐릭터가 자기 영달을 위해 몸까지 팔 수 있는 캐릭터'라고 묘사된 느낌이 아니라, (이건 당연히 문제없고요)
그냥 그런 일이 당연히 벌어질 수도 있는것 아니냐는 투로 슥 지나가서... '기안84 작가가 실제로 우리 사회에 그런일이 만연히 벌어진다고 생각하는거 아니냐?' 는 얘기가 나오는 상황이죠.
20/08/13 16:05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게 왜 꼭 '여혐'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떻게 보면 '남혐'일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팀장 잘못이 더 커보이는데.
20/08/13 11:17
[야스 암시가 아니다] [야스 암시가 맞다]
가 주 논란인듯 합니다. [만화에 야스 암시가 있으면 안된다]는 의견은 짤에서 네이버 댓글말고 여긴 별로 없는듯 한데 ..
20/08/13 11:24
저 정도로 발작하는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훨씬 추잡하고 더러운 컨텐츠를 소비하더군요.
평소에 그런걸 보니 별게 다 그 수준으로 보이는듯
20/08/13 11:29
저게 그 암시여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만화인데...-_-;
만화에 표현의 한계가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째 2020년인데 1980년보다도 개방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본인들 코르셋 벗어서 사회에다가 코르셋을 씌우고 있군요 자승자박이 되지 않을지...
20/08/13 11:55
김지영 노답이라는 비판은 많이 봤어도 저런 스토리를 출판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하는 내용을 저는 본 적이 없는데요. 근데 지금 복학왕 저 부분은 완전히 수정됬어요. 둘의 차이를 모르시겠나요?
20/08/13 12:04
복학왕의 [저런걸 공개하면 안 된다]는 건 [어린애들도 보는데 너무 노골적인거 아니냐]지 [그런 얘기는 하면 안 된다]가 아니지 않나요?
20/08/13 12:09
정말로요? [어린애들도 보는데 너무 노골적인거 아니냐]라는 심의 관련 비판이 주된 논제가 맞나요?
기사를 봐도, 주 비판측인 여초 글과 댓글을 봐도 분명히 [여혐논란]인데요?
20/08/13 12:11
여초 글은 안 봐서 모르겠고 댓글은 저는 그렇게 보이는데 이것도 뭐 제가 궁예가 아니니까 확답은 못 드리겠고... 사실 그 여부가 별로 중요한 것도 아니죠.
뭐 저기든 여기든 내 맘에 안 들면 쓰지도 말아야한다 소리 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으니까.
20/08/13 16:04
네? 정신병 망상을 출판했다며 나무야미안해 소리가 나오고 영화화 한 작품에 출연한 여배우는 페미로 낙인찍고 82년생쿵쾅이니 온갖 비하비난을 해대놓고 이거완 다르다구요?
더 나아가 표현의 자유 운운하면서 과거 트윗뒤져서 사상검열하고 성우교체시키고 일러레 짤리게 단체행동하는게 남초아닙니까? 여초가 기안작품가지고 이러는거랑 뭐가다르다고 이 일에서만 자유를 운운할까요
20/08/13 23:29
표현의 자유 외치는 분들이 페미앞에선 표현검열하니까 문제라는데 일베충 낙인을 왜 저한테 따지시는지...?
하나만 하란 소리입니다만? 일베충 검열이 불만이신듯 한데 페미검열도 불편하시죠?
20/08/13 23:34
편들어주는건데 왜 발끈하시는지..
표현의 자유 외치는 분들이 페미뿐만 아니라 일베한테도 표현검열했다는게 문제라는건데요. 저역시도 저분들한테 하나만 하란소리구요.
20/08/14 12:46
비하 비난이랑 검열이 같아요 그래서?
정신병 망상 작품,나무야 미안해랑 여성 캐릭터 하나에 대한 부정적인 표현도 용납할 수 없으니 수정해라의 차이를 모르시겠으면 할 수 없구요. 성우, 일러레 교체 예시 드셨는데 그 사람들이 게임계에 취업 못하는거랑 작품활동 못하는건 다른 문제죠. 누가 페미니즘 작품 하지 말래요? 소비자 비하하면서 가면쓰고 돈받아먹을 생각 하지말라는거지. 이번 가테 사건만 봐도 두 집단의 차이는 명확하죠. 창녀는 여성비하표현 수정하라고 난리였지만 광대는 수정하란 의견이 주류가 아니였습니다. 광대 뜻이(그게 비약이라도) 비하로 의심되니까 환불하고 접을란다였지. 남초가 사상 검열을 한다구요? 사상 검증은 하는거 맞는데 검열은 잘 안하던데... 항상 나오는 소리가 신경끄고 소비층 입맛대로 놔두라는건데요. 하긴 요새 심의기관에서 하도 한쪽 편만 드니까 맞불놓는다고 드라마에서 남성이 성희롱 당하고 그런거 방통위에 민원넣긴 하드라구요.
20/08/15 14:56
현은령님 말 공감합니다 남초가 검열하나요 이제 슬슬 검열 들어가는것도 하도 여초에서 쌩난리치니까 하는거지
싫어하는건 사람들 자유니까 괜찮은데 검열은 다르죠
20/08/13 11:52
조개가 게 껍질 깨는 걸로 수정되긴 했네요.
논란에 대해서는 창작물에 있어서는 자유를 제대로 보장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알베르 까뮈 이방인을 보고 [저런 싸이코패스 후레 작가가 있나] 하는 얘기가 나오면 안 되죠..
20/08/13 12:01
이정도 창작의 자유는 줘야되는거 아닙니까. 이렇게 조금만 자기들 맘에 안들어도 검열/조리돌림하며 꽁꽁 조여매면서 우리나라 문화나 기술에 대해 창의성을 논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20/08/13 12:35
시끄러울 필요있나요
노렸던 안노렸던 불편하면 안보면되고 그런 사람이 많으면 인기가 없어지고 자연스레 없어질텐데 뭐만 했다하면 모두가 재판관이 되서 자기 잣대를 들이미는거 너무 피곤하네요
20/08/13 14:07
그냥 좀 X치고 안보면 안되나 싶습니다 그냥.
요즘 너무 선민의식이 판을 치고있습니다. 진짜 잘난 사람은 시끄럽지 않아요.. 제발 깡통 두드리는 소리 좀 그만 냈으면 좋겠습니다.
20/08/13 17:24
여혐이라기 보단 웹툰에서 이런 내용이 게시되어도 되는가 하는게 논점같은데....
근데 뭐 대놓고 그걸 그린것도 아니구요 기안 컨텐츠를 보진 않는데 천태만상을 다 까는거 아닌가요 여자만 까면 안되는게 더 차별인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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