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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4 21:29
질문의 의도야 알겠습니다만, 지금의 북한 멸망을 대가로 다른 나라에 줘야만 한다면 그냥 줘버렸으면 좋겠는데요.
자원 개털인거 다 드러난 이상 가져봐야 똥땅이고 돈 잡아먹는 하마 될거 뭐하러 가져가나 싶습니다.
20/07/14 21:34
지금의 이도저도 상황보다는 차라리 중국과 붙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현재의 트럼프가 아닌 다른 정상적인 양반이 미국을 이끈다면 중국과 맞닿은 동맹국 백업 제대로 해주겠죠.
20/07/14 21:36
지금 북한이야 전쟁나면 피해를 걱정할뿐 이기는건 확정이지만...중국과는 백퍼 질텐데요 단순 백업 좀 받는다고 이길 체급차가 아니라서...
그정도 상대를 수도 코앞에 두면 좀 그렇죠...지원오기전에 지연전술자체가 어려워서...미국이라면 손절각을 볼지도 모르죠...차라리 일본을 더 밀어준다던가...
20/07/14 21:42
휴전선 경계로 북부전구와 맞닿으면 여성징병은 고려가 아니라 필수가 될거고, 한국의 국방비는 GDP 3~4퍼센트도 부족해질겁니다.
농담 아닙니다. 통일과 비슷한 금액을 국방비로 지출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20/07/14 21:42
그럼 북부전구가 휴전선으로 내려오는건데 그걸 미국이 바라 볼지요?
더불어서 북한 육군과 맞보는 현재의 징병체계와 북부전구와 바라보는 징병체계가 같을수가 없을겁니다.
20/07/14 21:45
우리가 서독포지션으로 제2의 냉전이 오면 가능한 얘기인데, 정상적인 양반이면 굳이 중국과 싸우려 들지 않을걸요. 그러면 우리는 홀라당 잡아먹히는거죠.
그리고 38선 폐쇄안하면 조선족 백만시대가 천만시대로 진화할텐데 이쯤되면 진지하게 조선성으로 바뀔지도 모릅니다.
20/07/14 22:39
(북)조선인이 북한주민이겠죠? 뭐 전쟁으로 무너졌는지 자체붕괴인지는 모르겠는데 2500만명입니다. 뭐가 됐든 일단 국경 틀어막고 식량을 공수하든지 해야지 방법 없습니다.
20/07/14 21:57
북쪽 영토를 우리땅으로 하느냐 중국땅으로 하느냐의 문제인데요...?! 중국이랑 맞붙는 건 당연하고 그 경계를 두만강-압록강으로 하느냐, 휴전선으로 하느냐의 문제.
20/07/14 23:35
중국한테 동해를 넘겨주는데 절대 안되죠.
북한은 그냥 지금처럼 찌질하게 굴고 있는게 낫지 중국한테 넘겨주느니 차라리 러시아에 넘기는게 낫다 봅니다.
20/07/14 22:12
2천만 종북주의자들이 호시탐탐 국가전복을 노리는 꼴을 보느니 중국이랑 국경을 맞대는게 낫죠
2천만이 데모다 혁명이다 김일성 찬양하면서 쿠테타 일으키면 어휴 중국은 선녀네요 선녀
20/07/15 01:54
요즘 시대에 종북주의자는 일종의 환상 아닌지...비교적 친북인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크크 그리고 막상 북한 사람들은 자본주의 좋아할 듯
20/07/14 21:34
저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왜 사람들은 통일을 본인들이 원할때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할떄 사람들은 보통 통일을 원할때 할수 있을거라고 가정하고 이야기하더군요. 정작 중요한건 통일을 하는게 아니라 강제될떄 어떻게 할것이냐죠.
20/07/14 21:38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북한과 아예 손을 떄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다른게 아니고 북한에 무슨일이 일어날때 연결고리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들 통일이 원할때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토론하더군요. 통일 찬성론이든 반대론이든...
20/07/14 21:39
그리고 가능하다면 절대로 망할때까지 냅두어서도 안되고, 대한민국(의 일부 또는 대다수)을 제외한 동아시아 국가들 중에 북한이 진심으로 망하기 바라는 세력이 거의 없을겁니다
20/07/14 21:41
북한이 계속 존재한다면 아마 이런 이유겠죠. 뭔가 계륵이라 아예먹기는 다들 그렇고 해서 일종의 완충지대로 놀 가능성이 높긴 할겁니다.
20/07/14 22:10
중국이 북한가져가는걸 근처국가들이 전부 싫어합니다. 아직까지 중국국력이 러시아 미국이 쌍으로반대하는걸 할 능력이 없어요
중국의 괴뢰정권도 반대할꺼라 선택지는 2개일겁니다. 1. 어떻게든 북한 독자정권을 살려낸다. 2. 북한내 정통성 등으로 힘들경우 남한정부에 떠넘긴다. 이 두가지 정도밖에 선택지가 없거든요.
20/07/14 21:38
북한과 통일을 할시 가장 큰 이득은 인구수죠. 현재 경제규모를 유지하려면 인구가 뒷받침되야하는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이민을 받아들이수 밖에요. 그런데 그나마 우리와 언어,문화면에서 그나마 가까운게 북한과 조선족이고 이들을 통해 통일이 된다면 당장 인구급감문제가 어느정돈 해결될 수 있으니까요.
20/07/14 22:00
당연히 노예가 2천만명 늘어난다는 개념이 아니죠. 당장에 극빈층일 것이고 남한이 어느정도 먹여살려야하는 그룹에 속하겠지만 좀더 길게본다면 그들도 결국 통일한국에 경제활동인구에 포함이 된다는거죠.
게다가 어짜피 대량으로 이민을 받아들인다고 했을 때 그들 대부분 극빈층일게 뻔합니다. 통일을 하든 다른 방식으로 이민을 받아들이든 당장에 극빈층이 늘어나는건 정해진 수순이겠죠.
20/07/14 21:52
시물레이션을 통해 남한 본토에는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전략을 짜야겠지요. 물론 북한영토 핵 소멸이 실제 가능성 0인 시나리오라는 점은 저도 잘 압니다.
20/07/14 21:49
그 방사능이 얌전히 거기에만 머물지는 못할테니 우리도 무사하진 못합니다...이게 무슨 스타크래프트 핵인가요...?
거기에 동원가능한 핵을 모조리 쓴다는건 그만큼 핵전력 공백발생하는거 아닌가요...러시아나 중국 개꿀인가요??
20/07/14 21:49
북한영토에 미국이 그정도로 핵을 투하하면 우리나라는요? 그건 망상 이죠. 거기서 나오는 수천만 사람들을 다죽이실건지 아니면 수천만의 이민자 문제는 어떻게 할건지요?
20/07/14 21:55
현실가능성 0의 시나리오라면 왜 이야기 하셨는지요.
[북한영토에 미국이 동원가능한 모든 핵을 투하해서, 사실상 체르노빌럼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으로 만들어버리면 되는거 아닌가요.]라고 말씀하신건 현실가능성 0이라고 진짜 생각하셔서 이야기 하신거 맞나요? 전혀 아닌것 같은데요.
20/07/14 21:57
제가 공식석상의 인물도 아니고, 저런 안보관으로 높은자리에 올라갈 사람도 아니고, 실현가능성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
20/07/14 22:00
저는 님이 말씀하신말 자체가 실현 가능성 0 이라고 생각하시고 이야기한건지 전혀 이해가 안되서요.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바다에 가라 앉히자는 말처럼 이야기 하셔어야 합니다. 근데 님은 [되는거 아닌가요.]라고 하셨죠. 제가 그걸 실현 가능성 0이라고 님이 말씀하셨다고 어떻게 받아 드립니까? 님이 어떤 사람인지는 관계없어요. 님이 하신 말씀이 도저히 이해가 안될뿐이죠.
20/07/14 21:56
[바다에 가라 앉히자]는 바람 정도에서 그치지만 님이 하신 말씀은 [되는거 아닌가요.]라고 하셨죠. 이건 앞에 말과 상당히 다른 뜻을 가집니다.
20/07/14 21:54
일본이 대륙으로 진출 가능한 영토를 얻는 이유라던가. 중국이 동해통로를 얻고 북부전구가 지금의 휴전선으로 내려오는 군사적문제만 보더라고 쉽게 나올 답은 아니죠.
20/07/14 21:57
수도와의 거리를 고려하면...어차피 맞대는거라도 난이도가 다르죠...
휴전선에 북부전구가 놓이는거와 압록 두만강 경계로 두는건...
20/07/14 21:59
통일해도 맞대고 안해도 맞대면 선택해야죠. 폭탄과 선물 두가지 양측면을 다가진 인력과 땅을 얻는 대신 압록,두만강을 국경으로 하는 통일을 선택할꺼냐 아니면 그것을 제외 하는대신 중국이 동해통로를 얻고 북부전구가 휴전선까지 내려오는 대신 폭탄일지 선물일지 모를 물건은 버리릴수 있는 선택을 할것이냐?
전 아무리 봐도 전자가 차악같아요.
20/07/14 22:01
어차피 중국이 깽판치겠다고 마음 먹으면 북한 영토 있으나 없으나 자력으로 못 막는 건 마찬가지죠. 전적으로 미국에 의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차피 답 없으면? 돈 덜 쓰는 게 답이죠.
20/07/14 22:03
뭐 북한영토를 가지고 지연전을 할 수 있으냐 그냥 선빵으로 수도부터 날아가고 시작하느냐는 다를겁니다...미국 지원이 올때까진 버텨줘야하는데...지원조차 제대로 못받고 그냥 날아가서 합병당하느니 돈 쓰는게 낫다는 판단도 할 수 있죠...
20/07/14 22:04
중국이 깽판치겠다고 마음먹어도 그 전선이 두만, 압록강이냐 휴전선이냐는 수도의 방위 문제가 너무 커집니다.
아무리 현대전이라고 해도 그 차이는 분명히 존재 하니까요. 마찬가지로 일본 입장에서도 중국의 방위선이 휴전선까지 내려오는걸 반길까요?
20/07/14 22:20
아무리 현대전이라고 해도 거리와 그로 인해 벌어질 시간은 중요한 문제죠. 지연전이라도 수행할 공간이 있어야 되는데 지금 휴전선하고 서울 사이 거리면 그조차 힘들텐데요. 포 사정거리만 생각해도 휴전선은 서울이 너무 가깝습니다.
20/07/14 22:02
휴전선 까지 내려오면 너무 바로 포격거리 아닌가요?
아무리 현대전이라고 해도 이렇게 수도에서 공격거리가 가까워 지는건 너무 부담이 커지는것 같아요.
20/07/14 22:03
D) 미국
이 먹으면 중국이랑 진짜 난리나겠네요 한국에도 사드가지고 가불기 걸려서 양쪽으로 쳐맞았는데 미국이 북쪽 먹고 거기 요새화시키고 베이징 직접타격 가능한 무기 왕창가져다 놓으면 후덜덜
20/07/14 22:05
저도 그래서 이런 사태가 일어나는 가장 일어나기 쉬운 일은 그 땅을 어떤 중립지대로 냅두는거 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먹는것으로 해결한다면 가장 탈 안나는게 한국이 통일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20/07/14 22:08
이 문제를 무슨 스타크래프트나 문명 하듯 생각하시는 분들 엄청 많네요 크크
만약 근미래에 북한이 붕괴한다면 한국이 그 영토를 흡수하는 것 말고 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마 없을 겁니다.
20/07/14 22:09
저도 댓글에서 깜짝 놀란게 이런 상항을 게임처럼 받아드리는 분들이 보여서...
가장 최선은 아마 중립지대로 냅두는것일텐데 그것도 쉬운게 아닐테고 누군가 먹는다면 한국이 통일하는게 가장 베스트 시나리오일겁니다.
20/07/14 22:15
요새 이러한 사한들을 보면 뭔가 다각적으로 생각안하고 5초 느낀 감정 배설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pgr이라고 다르지 않죠.
20/07/14 22:17
북한이 무너진다고 북한에 중국,일본이 들어서는건 정말 현실성이 별로 없고요. 그 다음으로 현실성 없는게 한국이 먹는거고요.
가장 현실성있는건 걍 그 무너진 북한땅에서 새로운 정권이 나오는겁니다. 어쩌면 중국의 반 괴뢰정권일수도 있기야 하겠네요 어쨋든 김씨왕조가 무너진다고 북한이라는 나라가 사라질 확률? 글쎄요~
20/07/14 22:20
북한이라는 나라는 사라질지라도 북한이 중국이 일본이 되는 확률보다는 다른 정부가 서는게 가장 현실성이 높다고 생각할겁니다. 주위의 나라들중 한쪽이 먹는다 했을때 가장 현실성 높은데 통일이긴한데 누가 먹는것중에 높다는것이지..
저도 가장 현실성높은건 그냥 정권을 바뀌어서 새로 들어서는게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20/07/14 22:25
지금같은 독재체제가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면 그 시나리오가 가장 가능성은 높을텐데 북한이 '붕괴'된다고 가정하면 그러기는 쉽지가 않겠죠. 그럼 아마 북한 주민들부터가 빨리 통일하자고 난리도 아닐 겁니다.
20/07/14 22:22
분할통치는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이 분명히 존재해서요....
차라리 어떤 대리통치 기구를 두고 일종의 중립지대화 할 가능성이 더 높을겁니다. 거기서 누가 영향력을 더 높이나는 깊숙히 들어갈 문제고 표면적으로는요.
20/07/14 22:23
그런데 생각해보면 누군가 먹어야 한다는 가정을 한다면 누가먹던 시민 개인에게 당장에 이득일순 없고 결국 리스크를 따지자면 통일하는게 차악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베스트 시나리오는 위에서 처럼 아무도 안먹고 중립지대화 되는것이고요.
20/07/14 22:28
누군가 먹어야 하는데 개중 우리가 먹는게 결과적으로는 덜 손해보는형태라는건 사실일겁니다.
다만 문제가 "나중에 큰 피해를 볼수 있으니 당장 죽어나가기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사람들을 설득시키는건 불가능하지 않다면 정말 어려운 일이란거죠. 그나마 "한민족" 관련 정서적 서사가 굴러가는 상황에서 해당 정서에 기초한 동원을 시도하는 쪽이 낫지 않을까요.....
20/07/14 23:18
맞습니다 필요한 부분이지만 과다하기도 할 겁니다
개인적으로 걱정되는 지점은 하나를 강조하는 시대에서 진화된 독재체제가 나오진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만 제가 걱정하기엔 먼 미래가 될 듯 합니다
20/07/14 23:22
뭐 어짜피 지금 하는 이야기는 다 가정에 기초해서 하는것이니까요.
다만 통일에 대해서 이야기할떄 너무 기다 아니다 이분법으로 이야기하면서 우리들이 통일을 하냐 마냐 결정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면 뭔가 너무 단순하게 생각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긴했어요.
20/07/14 22:30
전체적으로 봤을땐 이득일 수 있는데, 성별이나 나이 몇살차로 갈라지는 사회에서 반발을 대놓고 무시하려면 지도자가 스탈린이어야 할겁니다.
20/07/14 22:34
근데 결국 누군가 먹어야할 상황이라면 차악으로 통일밖에 없을겁니다. 다른 나라들이 먹을떈 그 외의 나라들이 절대 인정을 안할거라고 봐요.
그나마 타국가들의 협의가 가능할 상황이 통일밖에 안보이긴 합니다. 물론 이건 누군가가 결국 가져야만 할때의 가정이고요.
20/07/14 22:37
의미전달이 이상한거 같아서 수정했더니 댓글이 달렸;;;
뭐 저도 북한이 붕괴된다면 과정이 어떻든 우리나라가 먹게 될 가능성이 크고, 최소한 북쪽에 대남 유화책을 쓰는 정부가 생길거라 봅니다. 그래서 북한에 유화적인 스탠스도 그러려니 하구요. 진짜 방법이 음슴...
20/07/14 22:40
저는 그래서 아예 무시하고 살자고 하는 사람들이 잘 이해가 안되요. 그럴 가능성도 없고 북한을 대비하자면 결국 뭔가 끈을 가지고 있어야 대책을 가질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요. 뭐 유화적이다 뭐다 이런게 아니라요.
20/07/14 22:22
북한이 급변으로 무너지는건 예외적인 과격파들을 제외하면 아무도 바라지 않는 일일겁니다.
북한이 붕괴되서 나오는게 영토 뿐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그 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감당해야 하는데 현 상황에서 이게 원만하게 되는 나라가 없죠......
20/07/14 22:25
그렇죠. 아마 이런 급변을 아무도 바라지 않는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만약에 급변이 일어난다면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UN군 혹은 UN군의 이름을 쓴 연합군이 들어가서 새 정부 세우는것이겠죠. 그 정부가 어느측으로 쏠리냐는 다음 일이고요.
20/07/14 22:33
저도 이렇게 생각하긴 합니다. 중국이 먹을 가능성도 그다지 많지 않죠. 그러고 보면 진짜 계륵이긴하네요.
붕괴 상황이 일어나면 그냥 영향력 행사만 하고 다들 따로 정부 세울 가능성이 제일 커 보이긴 합니다.
20/07/15 07:47
동해에 항구 = 태평양 진출 교두보 확보인데 군사적, 경제적으로 중국에 실리가 없을 리가요. 대양함대부터 시작해서 어업, 무역거점 등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남한이 흡수통일 시 6.25시절 순망치한론이 여전히 유효하고요. 지금 남한 사드에도 그 발악이니까요. 명분이 문제긴 한데 명분쯤이야 뭐 만들면 되죠.
20/07/14 22:30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중국 러시아의 보복만 없으면 미국이 먹는게 최고일거 같습니다. 대신 그렇게 되면 사드보복과는 비교도 안되는 보복을 당할듯..
20/07/14 22:33
저기 북한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해야 맞는 거 아닌 걸까요?
독립정부 세울거라고 하면 세우는 거고 중국에 들어가겠다면 중국의 한 성이 되는 거고 민족통일하겠다면 통일한국되는 거고 UN에 신탁통치 해달라고 하는 거고 북한정권이 무너지면 북한 주민들이 결정해야 맞는 거 아닌 걸까요?
20/07/14 22:37
도의적으론 그게 맞을수도 있는데 현실은 그렇게 안될 가능성이 크죠.
그 누구도 어느 한쪽으로 쏠리는걸 바라볼 가능성이 너무 낮아요.
20/07/14 22:45
20세기라면 모르겠는데 21세기에 북한 주민들의 의견을 아예 무시할 순 없을 겁니다. 중국만 영향력 끼치는 게 아니라 주변국이 한국, 미국, 일본인 상황이면 더 그렇고요. 하다못해 러시아가 크림반도 장악하고 내세운 명분도 주민투표였던 걸 생각해보면..
그리고 현실적으로도, 북한 붕괴돼서 주민들을 독재정권이 통제하지 않는 상황인데 한국이랑 통일 안 되면 그냥 죄다 아래로 내려와버릴 겁니다. 난민 수백만 감당하느니 그냥 통일하는 게 나을 거고요.
20/07/14 22:55
이 문제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안드레이 란코프의 [리얼 노스 코리아]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pgr에서 갑론을박하는 것도 의미가 있긴 하지만 학자의 의견이 담긴 서적만은 못할 테니까요.
20/07/14 22:40
일단 기존 정부가 박살난 시점에서 누가 그 의견을 수렴하죠라는 문제부터...소위 과도정부를 수립해야하는데...이 과도정부 수립까지 온갖 난제가 기다릴겁니다...
20/07/14 22:42
유엔은 펑화유지군을 파견하거나할 순 있어도 어느 나라를 신탁통치할 역량이라던가 근거같은게 없을걸요...
그럴 역량이 있으면 소말리아를 신탁통치했겠... 찾아보니 옛날에 하긴했었네...근데 구조상 수임국을 지정해서 해야하는데...그러면 상임이사국 3개가 얽힌 이 동네에서 누가 그걸 맡아서 하나요라는 문제가 등장합니다...
20/07/14 23:33
수임국 할나라가 없을것 같은데요 다른 상임이사국인 영국이나 프랑스가 해도 중국이나 러시아가 좋게보기 힘들꺼고...
수임국 할 수 있는 나라는 없는게 중립적이라는 나라는 능력이 의문시되고 능력이 되는나라는 비토가 심할겁니다. 국방력 10위권안에 드는나라 5개가 얽힌이상 그급의 국가중에서 1개의 비토 정도 받을만한 인도가 가장 그나마 가능성 있고 다른나라는 비토표 2개이상은 나올겁니다.
20/07/14 22:42
북한 정권이 무너졌을때 굳이북한 주민 말을 들어줄 국가가 있을거 같지 않습니다
만약에 북한 주민에 의해서 현재의 북한 정권이 무너진다면 가능하겠지만요
20/07/14 22:40
러시아가 먹는게 최선같은데요
러시아 미녀들이 따뜻한 북한으로 오고, 우리도 러시아 미녀 만나러 차타고 갈 수 있는 시대가 오는거 아닙니까?!
20/07/14 22:44
러시아 미국 중국 셋중 하나가 먹을려고 하면 나머지 두나라가 길길히 날뛸겁니다. 그건 그렇고 중국 미국 러시아 중에 북한을 먹을 효용성이 가장 떨어질 가능성이 큰것도 러시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러시아는 진짜 뒷 후보라고 생각해요. 결국 러시아가 먹는다면 러시아가 여길 먹여살려야한다는건데 그건...
20/07/14 22:48
그렇긴 한데 중국 입장에서도 계륵이라는 생각이 들것같아요. 이걸 가질때의 리스크도 너무커서...
결국 따지고 보면 누구도 정말 원해서 먹고싶단 생각을 하는 나라는 아무도 없는것 같아요.
20/07/14 22:55
참고로 대한민국 헌법에 북한도 대한민국 영토입니다.
대한민국 헌법에 영토는 한반도로 정확하게 적혀있고 만약 다음에 헌법개정이 된다고 하더라도 0.1%의 변경 가능성도 없다고 봅니다. 각자 잘살자가 베스트지만 급변사태로 어떤일이 생겼는데 손놓고 저 땅과 국민을 통으로 다른 나라에 넘기자는 발상은 대한민국 수천년 역사와 앞으로 생길수 있는 영토적 가치를 모조리 불살라 버리자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란걸 알고나 하고 말하는건지 경악스럽기까지 하네요
20/07/14 23:02
현 중국이 역대 중국사에서 최약체 통일국가라는 농이 있음에도 이정도죠 크크
우리나라가 괜히 사대주의를 패시브로 깔고 간게 아닙니다.
20/07/14 23:01
중국이 북한을 먹을 필요성을 못느낄 거라고들 하시지만 몇 년 전에 중국이 제시했다고 보도된 북한 4분할안을 보면 원산까지 지들이 먹을 생각이던데요. 지금도 제재 우회해서 북한이랑 교역하고 있는 중국이 동해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안할리가요. 북중 국경 1500km를 우리가 관리하는 건 고통스러운 일이겠지만 육지에서 중국이랑 국경맞대는 것보단 낫겠죠.
20/07/14 23:11
다른나라에 줘야한다는 의견이 이렇게 많다니 놀랐습니다. 독도도 일본 줘 버리죠 그냥. 단지 돌덩어리 일뿐 아닙니까? 제일 놀라운건 인접국도 아니고 미국이 지배했으면 좋겠다는 발상이네요. 미국이 가질리도 없거니와 그걸 주겠다는 건 대체 무슨 이유에선지 알고 싶습니다.
통일비용을 따지면 우리나라가 가장 저렴할 겁니다. 언어와 문화, 역사적 동질성이 다른 나라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인데요. 비용이 부담되서 통일을 꺼리는 거라면 다른 나라들 입장에선 비용이 더 나갈텐데요??
20/07/15 00:55
1. 중국과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는걸 피할 수 있어서 밀입국이나 국경분쟁을 원천 차단할 수 있음
2. 미국의 군사력이 중국, 러시아를 견제해줘서 국방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음 3. 대륙간 철도나 러시아 가스관 같이 북한이었으면 절대 불가능한 사업이 가능해짐 4. 2천만명의 극빈곤층 인구를 안받아도 되므로 통일로 인한 극심한 경제적 타격이 없어짐 미국이 먹었으면 하는 희망사항일뿐, 미국이 그럴리 없다는건 모두가 압니다.
20/07/15 11:54
저도 엄청 놀랐네요.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영토를 미국이 가져갔으면 하는 걸 “희망” 하다니... 친일파들의 생각도 후세에 와서 보니 평가가 단순해질 뿐 당시에는 댓글들이랑 비슷한 나름의 명분이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더.
20/07/14 23:21
새로이 정해질 중국 국경과 서울과의 거리를 생각하면 특히 수도권 사시는 분들은 '북한을 중국에 줘버리자'고 하시기엔 곤란하실텐데...
진짜 징병제 영원히 폐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20/07/14 23:25
우리도 다른 나라에 못 주지만, 다른 나라도 북한 안 가져가려 할 겁니다.
중국도 북한 먹기에는 부담이 한국보다 더 크죠. 중국도 한국이 먹어라 할 거에요.
20/07/14 23:38
북한이 무너지면 북한땅에 새로운 민주주의 국가를 건국 시키고 알아서 성장할수 있게끔 도와주는 정도면 되지않을까요??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해외공장들을 북한으로 옮기는등..
20/07/15 06:51
그걸 만약 우리나라 단독역량으로 해야한다면 통일이 더 싸게 먹힐겁니다...
그 미국도 민주정을 심고 자립할정도로 경제성장까지 성공시킨건...사례가 거의 없는것도 둘째치고 말이죠...
20/07/14 23:50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고 통일의 염원을 주입 받고 자라온
나이 많은 아재들이 많다는 여기서도 이런데 다음 세대에서는 통일에 대한 염원따윈 없겠네요 오직 경제적 정치적 실익이 우선시 될듯 싶네요
20/07/15 11:57
엄밀히 말하면 국가 차원에서의 경제적 정치적 실익도 아니죠...
영토와 인구가 얼마나 중요한데 그걸 그냥 귀찮고 당장 비용 드니 다른 나라에 줘버리자니... 자게에서는 출산율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간 비범죄화니 여자들의 직업활동을 아예 막아야 한다는 극단적인 의견까지 나왔던 사이트라는 걸 생각하면.... 물론 그 분들이 다수는 아니지만요.
20/07/15 00:09
통일비용 무시못하겠지만 통일되면 대동강의 기적은 한강의 기적을 뛰어넘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긴합니다. 통일이 과연 다시한번 전성기를 가지고 올지 통일비용을 감당못하고 나락으로 갈지 궁금하네요.
20/07/15 00:26
북한도 고령화가 현재진행형이라고 하는데 통일해도 인구수 임팩트만큼의 실효가 나올지 궁금한 부분이네요. 잘못하면 종속인구 그것도 고령자가 태반인 2천만을 껴안을 수도 있을 텐데, 실상은 어떨지…
20/07/15 01:29
당의 힘을 빌어 삼국을 통일하고 고구려땅을 홀랑 넘긴 신라가 대대손손 역사의 반푼이 취급 받는것처럼
중국에게 북한땅 홀라당 넘기고 살자고 하면 우리도 한반도에 역사가 끝날때까지 반푼이 취급 받을 것 같아서 싫네요
20/07/15 01:46
북한 무너지면 안되는게 미국이랑 중국이 뭔 전쟁을 일으켜도 이상하지 않은 곳이라
그러면 우리만 피해 봄.. 고래싸움에 새우 등터지는 정도가 아닐 것 같네요
20/07/15 01:54
그냥 개발 안 하고 불모지로 놓아 둔다고 해도 우리가 가지는 게 낫습니다. 영토는 나라의 근간이에요.. 일단 갖고 있으면 어떻게든 써먹을 방도가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 줘 버리는 게 낫겠다는 댓글들을 보니 소름이 돋았습니다. 내가 이상한 건가..
20/07/15 03:46
북한이 붕괴되었을때 굳이 어느 나라로 흡수되야만한다면 우리나라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지만 붕괴될까요?
붕괴된다한들 국제사회에서 북한 자체적으로 새로운 정권을 새우는 방향으로 가는게 가장 현실적이지 않을까요? 우리나라가 인정안한다 한들 북한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국가입니다. 독일도 통일될 때 주변 국가들의 동의를 받느냐고 2차대전에 잃어버린 영토 주장도 안하기로 하고 한 두가지 포기한게 아니죠. 양쪽에서 원해서 통일하는것도 주변국들의 눈치를 봐야하는게 국제사회인데 한국의 북한 병합 시나리오는 더 어려울겁니다. 북한 붕괴시 북한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기보다 한국에 들어가는 선택을 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우리나라가 중국의 반발을 이겨낼 힘이 있다면 강제 병합이 가능하겠지만 쉽지 않은 시나리오구요. 단순히 우리나라가 이득보기 위해 다 가져와야한다는건 제국주의적 시각 아닐까요? 가끔 제국주의에 대해 많은 한국인이 부정적인건 그냥 우리나라가 그 시대의 식민지였기때문이 아니였나 생각이 듭니다. 저도 희생하는것없이 막대한 부를 가져다 준다면 어떤한 방식으로 통일 한 들 찬성하긴할 것 같습니다만... 사실 저는 제국주의를 그냥 역사의 흐름으로 보는 편이긴 합니다. 그냥 어찌저찌 먹는다 해도 사회갈등이 엄청나서 다시 재분단될 시나리오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통일 한국의 중산층 이상은 대부분 한국인이 될것이고 희생하는것도 한국인이지만 부를 가져가는것도 한국인일거에요 발전동력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출산율도 회복하겠죠. 하지만 이미 고령화 사회인 북한은 출산율은 더떨어지고 북한사람이라는 정체성이 흔들리고.. 사회 혼란이 엄청날겁니다. 그나마 문화적 동질성으로 비용을 줄일수 있다는것도 서방사람과 북한인 중 언어적 장벽을 제외하면 서방 사람이 더 잘 통할겁니다. 북한도 중국 사람이 더 잘 통할 수도 있을거구요. 저는 경제적 문제보다 사회적 갈등이 더 무섭습니다. 한국에서 살고자하는 의지를 가지고 목숨걸고 탈출하는 탈북인들도 한국에 적응하는 게 쉽진 않습니다. 같은 민족인 조선족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만 봐도 같은 민족이라고 잘 통할거라는건 허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친중국 북한 정부면 몰라도 중국 직할령이 되는건 저도 반대합니다만 하지만 가능성없다고봐서..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미국,일본이 가만히 있지 않을테니까요) 저 질문 자체가 지나치게 많은 단계를 넘겨뛰어야 나오는 극단적인 질문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붕괴 시나리오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긴하지만요 저는 북한 사람들이 한국인과 통일하길 원할정도로 자연스럽게 사회문화적으로 가까워진다면 가까워진 시점에는 어떤 사회적 비용을 소모해서라도 통일하는데 찬성하겠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통일은 안됬으면 하네요. 서독-동독도 갑자기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것도 아니구요.
20/07/15 06:56
통일이라는게 우리가 하고싶다고해서도 되는것도 우리가 안하고 싶다고해서 안되는것도 아니기때문에...특히 붕괴시나리오에서는요...
20/07/15 07:16
개개인은 찬성이냐 반대이냐 의견을 가질수 있을뿐 역사의 흐름대로 진행될 확률이 높겠죠
한국인들보다 북한인들 의중이 중요하긴할겁니다. 외부세력 밸런스는 적절하니 저는 북한인들 스스로 결정하게 될 확률이 가장 높다고 봅니다. 하지만 한국내 반대의 의견이 다수가 된다면 안하고 싶다고 해서 안되는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이야 북한인들이 스스로 한국에게 호감을 가지고 통일하자고 하면 한국에서는 반대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찬성으로 돌아서겠지만.. 앞으로 북한이 여러가지 문제점을 개선 못한체 정체되고 폐쇄적인 상태를 유지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북한에 대한 민족주의는 계속 엷어질것이기때문에 한국인들 스스로 통일을 거부하는 그림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현 북한 수뇌부가 유지된체로 북한이 발전해도 문제긴하죠. 수뇌부가 유지되는한 통일될 일도 없긴하지만요. 여러가지로 정말 어렵긴합니다.
20/07/15 07:30
붕괴시나리오면 일단 과도정부부터 만들어야하는데...거기서부터 삐그덕될게 보여서...북한인이 원하는지 안원하는지를 결정하기 위해서라도 말이죠...뭐 여론조사로 퉁칠거 아니면요
20/07/15 07:41
강대국들의 세력이 워낙 집결되 있는 곳이라... 상임이사국도 3개나 있구요.
러시아가 아무리 아시아에 무관심해도 굳이 힘 안쓸이유도 없기때문에...목소리를 안내진 않을겁니다. 중국 + 한국 or 미국이 신탁통치 해서 투표 하지 않을까요. 말씀대로 북한 시나리오를 상상하는게 좀 부질없긴하죠. 특히 붕괴시나리오면요. 그만큼 한국인들이 통일을 찬성한다는 질문을 북한 흡수할 나라 중 한국을 고른다는 선택지로 대체하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0/07/15 08:47
뭐 공식적으로 데 쥬레를 주장하는건 한국뿐인지라...굳이 흡수해야한다는 가정에서는 우리빼고는 나머지는 명분자체가 부족하다는거죠...우리나라 명분도 빈약할텐데...신정부 수립 구성이 어려우면 떠넘기기로 받을 가능성 자체가 없다고는...
20/07/15 08:57
북한 지역에서 신정부 수립조차 어려운 상황.. 중국마저 등 돌릴수밖에 없는 상황.. 도저히 상상이 안가네요.
극단적으로 신탁통치 이후에도 신 정부 수립이 불가능하고 중국마저 손 놔버릴 상황이면 한국인들이 극단적으로 반대하지 않는 이상 통일이 되기는 하겠죠...그 정도로 사회가 붕괴된 국가를 우리나라가 받아든 순간 지옥이 펼쳐질것 같지만요
20/07/15 07:47
김씨들 없다고 거기 사는 사람들 싸그리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냅두면 알아서들 하겠죠. 망한다고 반드시 누가 먹는다는 가정도 요즘시대에 이런 이해관계속에서는 큰 무리수인듯
20/07/15 07:58
우리나라 헌법에 실지로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죠. 특수한 사정이 있지 않는 한 우리나라가 흡수하는 외에 다른 경우의 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리라 예상합니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이 북한 정권의 자연스러운 붕괴를 방관하지 않을 겁니다.
20/07/15 09:41
방구석에서 상상력 풍부한 분들 많으신데요, 명분으로 보나 실효성으로 보나
한국이 실효지배 하게 됩니다. 선택할수 있는게 아니고 주변국들도 다른 대안이 없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너무 부담스러울때 선택지라면 한국 + 3국(미중러)연합체/혹은 UN 명의로 공동 관리 공동 부담 하자고 '한국에서' 요청 할 수는 있겠죠. 중국에서 두만강 압록강 일대를 장악한다고요? 지금 거기가 분쟁지역도 아니고 '국경' 이 있는 곳인데.. 국경이 불분명한 회색지대에서도 함부로 화기 사용 못하고 격투기 선수를 보내니 마니 하고 있는 중국에서 국경을 넘어서 침략한다는 말씀이신거죠? 김진명씨가 여럿 망쳐놨네요.
20/07/16 12:43
이런가정자체도 어처구니없는얘기죠. 북한정권 붕괴한다고 거기 주민이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거기 주민 의견이 최우선이지 중국 일본 어쩌고하면서 절대못준다? 그런 마인드부터 북한을 2등국가,국민취급하고 언제든지 취해야할 전리품취급하는거지 그게 자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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