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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4 10:13
바로 찍은거면 일부러 사고낼거 짜놓고 하지 않는 한 저렇게 칼같이 사고날 차 번호판을 가릴수는 없겠죠...
그리고 블박 앞에 크런키 갖다대면 사이즈가 얼마나 크게 나올지...저 사이즈로 나오려면 차 밖에서 갖다대야 할걸요...흐흐...
20/07/14 09:56
대체 어떻게 저런 일이... 신호가 너무 궁금하네요
횡단보도 초록불이면 저 버스가 100퍼 먹을꺼고 아니라면 보행자 90 주려나...?
20/07/14 10:04
그렇다면... (추가로)
(1) 만약 보행자 신호가 들어오지 않았고 우회전 신호는 들어온 상황이라고 가정하면, 버스 쪽에서 대인접수할 필요는 없을까요? (2) 만약 보행자 신호와 우회전 신호가 모두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가정하면, 버스 쪽에서 대인접수할 필요가 있을까요?
20/07/14 10:06
음, 그건 좀 애매하네요.
상식적으로 보면 버스가 저 두 사람이 저렇게 뛰어들 걸 가정 못하고 운전했다고 봐야 하는 게 맞거든요. 어쨌든 무단횡단이고요. 그래서 대인접수 안 해도 될 거 같긴 한데... 법원 판단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보충하자면 애초에 보행자 신호가 들어와있으면 안 가는 게 맞죠. 보행자가 없으면 지나가도 된다는 건 암묵적인 룰에 가까워서..
20/07/14 10:08
(1) 우회전 신호가 있는 횡단보도가 많이 없긴 한데, 우회전 신호가 들어와있으면 버스는 정상적으로 운행한 거니까 문제가 없을 테고 대인접수 안 해도 될 거 같아요. 저렇게 버스 뒤쪽에 부딪친다는 걸 '알고' 운전했을리는 없으니까.
(2) 그럼 빨간불인 상황이라는건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버스의 귀책사유는 없어보입니다. 버스가 귀책사유 있을 때에는 보행자 신호가 들어와있을 때, 무단횡단이어도 버스가 상대방이 건너는 걸 인지한 상태에서도 운전했을 때...정도 아닐까요?
20/07/14 15:33
횡단보도신호 빨간색으로 보이고, 우회전신호 초록색인거 같고, 웃기긴한데 총체적 난국이군요. 비오는날 무단횡단하는데 앞 옆 안보고 뛰어가기 + 버스가 코앞에 있으니 아무리 땅을 보고 간다해도 엔진음이든 바퀴든 앞에 뭔가가 있음을 감지 할 수는 있을텐데... 혼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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