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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 14:38
실제로 있냐 없냐는 뭐 평행선 달릴 영역이고, 전체적으로 긍정률이 줄어드는 것은 예측되던 영역인데,
기독교 계열을 믿으면서 긍정률이 80%라는 것은 믿으면서 부정하는 비율도 좀 된다는 것인가요? 그게 가장 신기하네요 크크
20/07/09 14:54
한국이 20퍼가 넘는다는게 놀랍긴 한데
스웨덴같은 경우도 루터교 신자가 전국민의 3분지2가 넘지만 그 사람들 대부분이 무신론자라죠. 신은 안 믿어도 기독교적 공동체 가치라고 표현해야할까 그런거는 인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마 현대 북서유럽국가의 기독교는 정도는 달라도 대부분 이런식일거에요.
20/07/09 14:48
혹여나 우리가 모르는 초자연적인 무언가가 있다고 해도
그게 신 천국 영혼 귀신같은 개념은 아닐 것 같습니다 이런 개념은 초자연적인 게 아니라 굉장히 사람스러운 개념인 것 같아요 우주에서 사람은 전혀 특별한 존재가 아닐텐데
20/07/09 14:49
사후세계를 안 믿을 거면 불교를 왜 믿는 거죠...?
그리고 개신교든 천주교든 절대자를 안 믿으면 그건 이미 신자가 아닌 거 아닌가요
20/07/09 14:54
붓다를 신이 아니라 먼저깨달은사람으로 보고 그의수행방법이나 삶의방식같은걸 쫓는 승려들도 제법있는거같던데요
제가 템플스테이갔던데서도 뭐 관음보살이니 윤회니 그런거 말 안하고 그냥 명상 요가 뭐 이런 수행법만 하더라고요.
20/07/09 15:56
개신교나 천주교랑은 얘기가 좀 다른데..
불교의 기원은 그냥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고 가르침을 내리던 것입니다. 애초에 석가모니 본인이 신이라고 얘기한 적이 없고, 그렇다고 신의 뜻을 가르치는 메시아라고 한 적도 없어요. 그냥 자신이 깨달은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친 것 뿐입니다. 예수님이나 모하메드와는 많이 다르죠. 그저 인간의 생은 고통으로 가득차 있고, 석가의 가르침에 따라 그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연구하고 수련하는게 불교의 시작입니다. 아, 물론 시간이 흐르면서 윤회가 어쩌고 보살님의 중생을 구제하시고 저쩌고 이런 얘기들이 나오긴 해서 현재는 신을 믿는 종교와 유사해진 것도 맞지만요. 때문에 사후세계를 믿거나 안믿거나는 불교의 가장 깊은 부분과 직결되지는 않습니다.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따라 깨달음을 얻고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이 불교의 가장 깊은 부분입니다.
20/07/09 14:49
이설문 보면 개신교만 유독 다른게
http://panel.gallup.co.kr/Contents/GallupReport/Graph/G20150204_5.jpg http://panel.gallup.co.kr/Contents/GallupReport/Graph/G20150204_6.jpg 이래서 개신교 까는 사람이 많을수 밖에 없구나 싶습니다.
20/07/09 14:54
http://www.kport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45
실제로 다른 메이저 종교와는 다른. 유니크한 영업형태를 가지는 업장들이 많아서 이용 고객들이 그렇게 생각할수 있습니다. 개신교가 일부리거들이 좀 많죠.
20/07/09 15:01
로또 당첨도 기적이고 그렇다면 기적은 단지 내것이냐일뿐 무언가가 누구에게든 일어난다고 합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죠. 저기서 기적이 죽은 사람을 살리는 종류를 말하는거라면 안 믿음.
20/07/09 15:05
요즘 미국인은 생각보다 더 멍청하다는 밈 쓰일 때 천사 믿는 사람이 열에 여덟이라는 것도 예시중에 하나로 나오는데 그건 적절하지 못한 예시가 아닌가 늘 생각했었어요 크크
하나님, (신의 모습으로의) 예수 그리스도, (신의 모습으로의) 붓다 믿는거랑 다를게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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