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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 12:56
파워밸런스 그까짓꺼가 되어버렸죠. 사실 곤의 서약과 제약은 그 무엇으로도 되돌리면 안되는 거였는데. 그러면 헌터헌터 완결이 되어버리니
20/07/09 12:47
그냥 생각 없이 보기에 헐, 둘이 붙는구나 하면서 재밌게 봤는데, 저는 저 때 부터 능력, 전투 상황 설명 이해하기가 어려워졌어요...
20/07/09 12:49
클로로 코를 너무 이상하게 그려놨어요. 헌터헌터 최고 미남인데 코가 대단하게 되버림.
파워인플레 조절 못하는건 유유백서 때부터 그랬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밸런스보다 토가시의 장점인 세밀한 배틀 규칙이 망가진 걸 지적하신 거지만 이제 토가시도 나이가 있으니 폼이 떨어질만하죠.
20/07/09 12:53
하지만 재미는 있었습니다. 누구나 보고 싶었던 대결이기도 했고.. 결말도.. 뭐 그럭저럭.. 애매하기는 했지만요.
제 2차 복수전 매치가 기대 되기는 하죠.
20/07/09 12:57
전 결국 그래서 저런게 전부다
개미편 밸런스 실패로 토가시가 수습을 몬한거로 봅니다 나니카 암흑대륙 개미편 밸런스로 인한 기존 캐릭터 버프등 아무리봐도 급조된 설정으로 보이네요
20/07/09 13:07
개미편은 연재기간이 너무 길었죠;; 본격적으로 휴재-연재-휴재-연재 테크를 타기 시작한것도 개미편이고..
개미편 기간동안 휴재하면서 메르엠에 꽂혀서 노선이 메르엠위주로 급격하게 변경된 느낌입니다. 개미편 초반과, 휴재 이후 메르엠이 대두되기 시작하는 중반 이후의 스토리전개는 완전히 다른느낌이죠. 원래는 여단도 개미편에 등장시켜서 같이 섞이게 하려고했던 전개같은데, 그냥 복수한번 했다고 여단은 전부 퇴장하고 ;;;;
20/07/09 13:05
만화를 보면 클로로는 매우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고 멍청하거나 무르지도 않습니다.그런데 죽은 히소카를 처리하는 방식은 납득이 잘 안갑니다. 그냥 히소카를 여기서 소모시키기 아까우니 캐릭터성 붕괴시킨거죠. 거기에 더해서 사후넨으로 심장마사지 어쩌고 말하는것 역겹더군요. 적당히 해야죠 만화가 큰 맥락에서 거스르기 힘든 규칙이 있는것처럼 구라치는데 실상 작가가 애정있는 캐릭들은 예외를 만듭니다. 규칙이 우스워지는 상황이죠
20/07/09 13:17
심장 마사지는 좀 어처구니 없긴 했습니다. 어쨌든 심장 멈춘지 꽤 긴 시간이 지났을텐데 뇌는 멀쩡한건지도 궁금하고
다리 날라가고 손 날라간 애가 그렇게 손 쉽게 마치를 묶고 콜트피와 샤르나크를 죽였다는게;;;
20/07/09 13:30
헌터회장 선거편도 심했죠. 개미편에서 파워 인플레가 너무 급격하게 올라간 바람에 히소카 띄어준다고 만화의 핵심인 헌터협회를 개박살 내버렸으니.
20/07/09 13:44
클로로는 저때까지 히소카한테 빡쳐 있던 상황이 아니었죠. 쿨한 성격으로 나오고 대전까지만 해도 그랬구요. 싸우는 이유도 귀찮아서, 재미있을 것 같아서 정도? 그 정도로 처리한 게 적절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이후에는 둘다 빡쳤죠.
20/07/09 13:10
전 그냥 작화나 더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개미편 이후로 단행본 안사고 있긴 하지만 한 5권..까지의 작화가 참 개성있고 괜찮죠.
물론 연재 좀 재개되면 좋겠지만....
20/07/09 13:18
저는 일본판 단행본을 모으는 사람인데, 이렇게 악당 둘이서 서로 싸우는 전개가 자기가 어릴때부터 품고있던 로망이라 꼭 해보고싶었다는 작가의 말이 써있습니다. 독자로서 보기에 밸런스는 머.... 생각안한지 오래구요
20/07/09 13:21
특질계라 방출계는 잼병이라고 하기는 조금 애매한게 이미 훔치면 계통 상관없이 100% 발휘하는 거 같긴 했습니다.
다만...이런 묘사가 좀 없는 느낌이긴 하죠. 근데 100%는 둘째치고 그만한 방출을 무한히 할 정도의 넨 용량이 가능한가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수백명의 인간과 똑같은 형태로 구현하는 넨 방출에 그 폭발력..그 과정에서 지치거나 힘들어하는 모습이 없는 점은 너무 세게 그려놓은 거 같아요. 당장 여단급 정도로 보이는 모라우도 이미 혹사로 인해 컨디션이 20% 언저리까지 떨어졌다곤하나 연기 구현체 몇십개를 유지하는 것에 그쳤는데 말이죠.
20/07/09 13:52
만화나 설정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이 쓴 것 같네요. 곤이 재기불능이 된다는 건 낫는다는 전제 하에 가능한 거고, 굳이 나니카는 아니어도 됐지만 나니카를 등장시킨 건 매력적인 설정(보상과 대가)이었기 때문인 것 같네요. 히소카 자가 소생도 그렇고, 토가시는 격투 만화에 보통 나오지 않는 매력적인 설정을 그리고 싶을 뿐인 사람입니다.
20/07/09 14:28
나니카가 정말 매력적인 설정이 되려면 암흑대륙에서 그에 맞는 스토리가 더 나와야죠. 지금 나니카만 떼어놓고 보면 말도 안 되는 사기입니다.
물론 암흑대륙 출신이라는 점이 그걸 납득하게 해주는 건데, 아직 암흑대륙 스토리가 제대로 진행이 안 되고 있으니...
20/07/09 14:38
애초에 나니카가 있었으면 개미왕하고 피터지게 싸울일이 있겠습니까. 코무기 납치하고 손톱 달라고 하고 코무기가 멍때리는 순간 그녀와 그녀의 가장 소중한 개미왕이 죽었을텐데요 크크크
20/07/09 14:53
개미들이 너무 세다보니 코무기 납치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불가능해서...
사실 굳이 대가 보상 이런 것 없이 키르아가 명령해서 죽이라고 하면 끝나기는 하죠;;
20/07/09 15:50
일단 코무기 납치하는거 자체가, 메르엠 죽이는거 만큼 어려운일이고
그럴바엔 "나니카 개미일당은 모두 대륙밖으로 날려버려" 이게 훨씬 낫죠.
20/07/09 23:34
진지하게 들어가면 그리드 아일랜드 클리어 보상이라든지 작동 원리라든지 따질 게 많죠. 넨이라는 게 단순히 드래곤볼적 에네르기 개념이라기보다는 초월적 로직 측면이 강조되는 거라... 죠죠 3부에서도 게임 걸어오는 애들이나 유유백서에서도 센도 편에 학생들이 그런 능력자였죠.
20/07/09 15:06
책갈피 제약은 눈앞에서 자기능력 주절주절 다 설명하는 거라는 추측이 대세더군요. 히소카니까 다 들어준거지 목숨걸고 싸우는데 그거 들어줄 사람은 보통 없으니..
20/07/09 15:16
팩트 ) 오다센세(육다이전)는 원피스 1권에서 말도 안되는 설정파괴를 했다. (해왕류에게 손뜯긴 4황)
팩트2) 그래도 50권까진 재밌었음. 전 헌터도 마찬가지라고 보는게, 어차피 이거 설정붕괴 하나없이 탄탄한 설정기반으로 움직이는 만화가 아닙니다. 그냥 작가의 상상력과 설정놀음 + 그리고 특유의 작화와 연출로 보는거죠. 전 이편 되게 재밌게 봤어요. 저 비판도 동의는 되고요. 그것보다 암흑대륙 에피의 문제는 너무 일을 크게 벌렸는데 연재속도도 더디고, 예전만큼 신박한 재미는 못주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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