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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 15:22
육아휴직에 둘째까지 있는 집이면
첫째 출산 후 육아 때 부인이 차가 필요합니다 실수령 430만이면 남편이 하는 일도 날로 먹는 일은 아닐듯 해서 일할때 두대 굴리다가 출산하고 한대팔고 복직해서 한대사고 하는게 큰 도움이 안될 가능성이 많죠
20/07/01 15:25
휴직을 못봤네요.
일단 보험료만 조절해도 될 듯 합니다. 보험은 말그대로 '보험'인데, 이게 당장 사는데 지장이 생기면 절대 안되는 돈인데 말이죠.
20/07/01 15:31
남편이 평일에 자동차로 출퇴근하게되면, 아내가 쓸 차를 함께 마련하는 경우가 자주 생깁니다.
육아하다보면, 자동차가 있느냐 없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거든요. 아이들을 데리고 움직이는데에 유모차만으로는 한계가 있기때문에, 추가로 차를 굴리는게 가능한 집이라면 가능하면 굴리게 되죠. 육아하다보면 진짜 필요한게 굉장히 많아요....
20/07/01 15:36
집이 서울이면 그나마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편한데 지방이면 어쩔 수 없이 자차출근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도 시흥에서 수원으로 출퇴근하는데 차로는 25분인데 대중교통은 사실 한 번도 이용 안해봤습니다;; 집에서 버스타고 전철역 가서 전철타고 내려서 다시 버스타고 가는데 1시간 20분 걸리더라구요;;
20/07/01 15:17
이것 저것 더 줄일수 있긴 하겠지만,
월수입 5백 정도 되는데, 엄청 과하게 사는 수준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현실이 빡빡한거죠. 차 할부 + 집 대출이 다 갚아지면 생활이 확 좋아지겠지만.. 꽤 오랜 시간 뒤인지라.. 결론은 .. 없습니다. ㅠㅠ
20/07/01 15:18
제가 12년넘게 꾸준히 일하는데다가,
혼자 살고 차도없고 꾸미지도않고 술,여자를 안하니까 주변사람들이 제가 돈좀 모은줄 알더군요.. 건전하면서도 흥청망청 쓸곳은 엄청 많은데.. 결국 지출을 줄이지 않으면 소득증가가 못따라가더라구요.
20/07/01 15:21
고정 월 보험이 100만원대.. 보험 재조정한번 해야할거 같고..
양가 부모님 용돈이 매달 나가고? 차 한대를 경차로 바꾸던가 하는 식으로 소소하게 바꾸면 여유돈 나올거 같은데..
20/07/01 15:23
대출과 할부금이 크네요. 부모님 용돈도 40씩 드리고 있으니, 저것만 없어도 170 이상이 여유가 되는데...
통신비도 더 줄일 수 있을 것 같고. 보험과 연금은 미래를 대비하는 거니까 젊을 때 좀 무리해서라도 들어 놓는 게 좋긴 한 것 같아요.
20/07/01 15:24
제 기준으로는 보험료가 너무 쎄네요. 4인기준 100가까이 되는데..
찾아보니 450만원 수입이 40만원대도 적정하다고 나오는데.... 뭐 나머지는 qm6이 최선인가 싶기도 하고. 원래 부모님 용돈도 매월 드려야 되는건지 알고 싶네요.
20/07/01 15:26
개인적으로 연금보험,펀드,집대출은 비용으로 잡는건 좀 그렇지않나 싶은데..
우리 어머니 적금부으면서 적금으로 매달 들어가는돈까지 쳐서 이번달 적자라고 하시던데 그거랑 비슷한 느낌.
20/07/01 15:30
자산을 비용으로 잡는건 돈 많은 사람들이 늘 하는 핑계중 하나긴하죠.
연금보험 2개, 펀드, 아파트 대출, 차량 대출 합치면 170정도 되는데.. 이걸 비용 취급해버리면 진짜 저축 할 돈도 없다가 완성되죠.
20/07/01 15:48
원금균등이면 얼마 안나가는 거고, 거치식이면 최악의 상황이 되는 거죠.
대출기간 10년 ~ 30년 별로도 금액이 달라져서 케바케입니다.
20/07/01 15:37
보험을 절반으로 줄이고, 양가 용돈 매달 40이면 그냥 예의상 드리는거 같은데 이거 안드리고 생신이나 명절때만 드리면 벌써 한달에 90남네요.
20/07/01 15:39
일단 어줍잖게 다시 자세히 보면은,
1. 보험료가 너무 비싸다. ★ 보험은 말그대로 보험입니다. 미래에 살 걱정때문에 당장 사는데 지장이 생겨서는 안되는 돈입니다. 지금 친가 6명 중 5명이 암걸린 저희 집안인 저도 암보험 억 단위로 들었는데 보험료 지출이 저 정도로 안나갑니다. 전형적인 사회 초년생이 넘치는 돈 감당 못하고 이것저것 재테크한다고 회수 안되는 곳에 돈 쑤셔놨다가 수습못할 때나 보는 상황이죠. (조금 궁예질하면 높은 확률로 보험팔이한테 호갱당해놓은 상태 같습니다. 뭐 좋다 하면 그래? 어 그래? 하면서 다 쑤셔넣은...) 그리고 육아 때문에 휴직을 한 상황인 것보니 아이 나이가 그리 많지도 않아보이는데, 아이 보험으로만 지금 20만원이 묶여있는 상황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보험료에 대한 전반적인 리빌딩이 필요해보입니다. (나이를 감안하면 이미 좀 많이 늦은 것 같습니다만...) 2. 양가부모님 용돈 용돈은 내가 여유있을 때 주는 돈이죠. 당장 내가 먹고살기 팍팍한 상황인데 용돈 챙겨주는건 그냥 허세입니다. 육아휴직 복귀하고 챙겨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불효처럼 들리지만 생활비 40만원과 용돈 40만원의 차이는 넘사벽입니다. 3. 부동산 대출 부동산 대출이 이자가 얼마고, 원금 상환이 얼마인지 파악이 필요해보입니다만, 지금 당장 살기 힘들면 낮춰야죠. 4. 모임 회비 이건 정말 최후의 상황에서 조정해야할 금액인데... 뭐 건드리면 건드리고 아니면 말죠. - 이 가계부의 가장 큰 문제는 '언제 올지도 모를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당장 살 돈을 다 끌어바치고 있다' 입니다. 지금 연금, 보험에만 지출되는 총 비용이 93만원입니다. 소득의 25% 가까이 되는 금액입니다. 지금 당장 현금으로 굴릴 수 있는 돈도 전혀 없습니다. 혹여 불행한 상황으로 인해서 갑자기 큰 비용 지출이 발생해야하는 상황이면 저 부부는 빚을 져야해요. 막말로 요즘 몇 백 만원은 큰 돈 취급도 안해주는 시대인데, 그거만 생겨도 담보대출을 받아서 돌려막기를 해야하는 최악의 상황이죠(저 펀드라고 적힌 것도 당장 현금화가 되는지 모르는 상황이고요). 무조건 보험료 리빌딩한 다음 현금 확보를 해야죠.
20/07/01 15:41
양가 부모님 용돈이 40인데, 월수입의 10%가까이 되는 금액이라 엄청나죠.
모임회비에 통신비에 용돈 합치면, 개인 돈도 많이 굴리구요.
20/07/01 15:45
육아휴직이라면 애들이 어릴텐데 애들 보험에 총합 21만원 나가는 게 이해가 안되고,
집안이 빠듯하다면서 모임비용에 월마다 총합 17만원이 나가는 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친목이라고 하기에는 월회비가 너무 비싸다고 보입니다. 이것만 해도 39만원 아끼는 건데요.
20/07/01 15:56
혼자 오백이면 살기 좋던데..결혼에 아이까지있으면 빡실거 같긴해요
사는 라이프 스타일 따라 빡빡한거니.. 보험이던 차량이던 주택이던.. 그래서 제가 개인 통장에 매달 150만 딱 넣고 뒤도 안보고 다씁니다
20/07/01 15:56
양가부모님 용돈 줄여야한다는 글볼때마다, 홀로 저 키우시느라 노후준비 안되신 어머님이 있는 저는 그냥 결혼 포기해야겠다는 생각만..
용돈도 최우선절약순위인데 생활비를 어떻게 대드려야할지
20/07/01 15:59
애둘인데 대충 비슷하네요 크크
차도 2대고...와이프 내년에 복직만 기다립니다.. 연금보험, 아파트대출 상환은 실질적으로 적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0/07/01 16:28
상속 받을 게 좀 있는 경우라면 부모님 생활비 드리는게 너무 당연한거구요, 상속받을게 마땅히 없는 경우라면 더더욱 생활이 어려운 부모님 챙겨드려야죠.
20/07/01 16:36
다 본인 선택인데 투정을 왜 하는건지 공감이 안가네요. 하고 싶은거 다 해도 여유로운 삶을 누근 원하지 않아서 그러나요.
그냥 평범한 가계지출인거 같네요.
20/07/01 16:40
휴직을 하면서 맞벌이 시절의 모든 것을 누리고 살려고 하니까 힘든거지, 답이 노출산은 아닌거 같네요...
다른 것 보다는 휴직할 계획이었는데 qm6를 할부로 샀다는게 가장 노답...+ 저 이해할 수 없는 매달 모임 회비... 차라리 용돈을 30씩 하고 회비는 용돈에서 내게 하는 편이 낫겠네요.
20/07/01 16:45
스스로 더 상세히 뜯어보면 분명 불필요한 지출 많을거에요 지출을 가한 저축도 많을 거고
월 천 벌어도 980쓰고 돈없다고 하는거죠 뭐
20/07/01 17:20
다 자기 스타일이나 형편대로 사는건데 반성한다고 했다가 나중에 갑자기 푸념을 하네요. 쓰여있는 것 중에 줄일 수 없는건 단 한 개도 없다고 봅니다. 돈 더 많이 벌면서도 저런 지출 극한으로 줄이고 사는 사람도 있어요. 애 학원비나 교육비 나가기 시작하면 뭐 알아서 조절하시겠지만요.
20/07/01 18:16
노출산이랑 아무 상관없는 내용같은디요
그냥 벌이에 맞게 빡빡하게 쓰면서 살고 있네요 금액을 줄일 수 있는 부분은 겁나 많아 보이는데... 알뜰폰 좀 씁시다요 제발
20/07/01 19:45
충분히 다 누리고 사는거 같은데....
제 주위엔 보험금 낼 돈 없어서 실비 7만원짜리 하나 든 사람도 많아요 자동차? 꿈도 못꾸고요
20/07/01 20:18
주택할부 97 + 양가부모님 용돈 80 = 177 이거빼면 4식구 생활비가 250만원 전후인데 무난하게 잘 사는거 아닌가요?
부인은 육아휴직 상태에서 그걸 다하고도 마이너스 안나는거면 충분히 잘사는거 같은데요... 부인직업은 정확히 모르지만, 그 나이대에 맞벌이 하면 연봉 1억 넘는 가정이 그정도 쓰고사는거면 충분히 절약하고 잘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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