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6/25 21:45
이건...참...5살(우리나라로 치면 6살인가요) 짜리 아이가 저렇게 오는걸 할머니는 모르셨나..
아이도 안타깝고 할머니도 안타깝고 그걸 눈앞에서 본 자전거 운전자도 안타깝고 사고낸 차량도 안타깝고...
20/06/25 21:54
달리는 차가 오는 지를 알고 들어갔으면 그렇겠지만, 그런 정보가 없었던 아이가 자기 행동보다 과한 댓가를 받았으니 안타깝다는 얘긴데요
뭐가 맘에 안드시는지? 운전자 걱정만 하고 죽은 애 안타까움은 가지면 안되는건가요
20/06/25 21:57
제 댓글에 않나요? 하면서 다른 의견으로 대댓글 다셨으면 뭔가 맘에 안드셔서 다셨겠죠.
안타깝지 않다는 말이 아니시면 저랑 다른 의견인 것도 아니신건데 시간 낭비 하지 마시고 갈 길 가시면 되겠네요.
20/06/25 22:15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으면 굳이 '죽을일 맞다'라고 댓글 달지는 않았겠죠.
차밑에 깔린다고 다 죽는것도 아니고. 골목길에서 저렇게 탄다고 다 죽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20/06/25 23:31
달리는 차가 오는 지 모르고 갔으니까 죽을 수도 있는 일이었고 실제로 죽었죠. 애는 그게 죽을 수도 있는 일인지 까진 생각 못했겠지만 그건 애 착각이구요.
애가 착각한 게 안타깝긴 하네요. 하지만 죽을 일 까지는 아닌건 아니죠.
20/06/25 22:09
운전자는 물론이고 본인의 잘못이긴 하지만 아이도 참 안타깝네요
생각해보면 일일이 기억은 못하지만 우리도 어릴때 자칫 목숨을 잃을수도 있는 수준의 위험한 행동을 꽤나 하면서 살아왔을겁니다 지금까지 살아 있는게 사실 제일 큰 로또당첨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20/06/25 22:20
저걸 운전자가 어떻게 보나 싶어서 할머니가 주의를 했어야 할 일이 아닌가 하네요. 나 봤으니 뒤에 금방 따라오는 손자 지나갈 시간까진 괜찮겠거니 하셨겠지만ㅠ
20/06/25 22:30
법은 모르겠고 심정적으로는 운전자 과실이 0인걸 넘어 운전자가 피해자...
딱 알려진 저 정보가 전부라면, 저런 상황에서 운전자에게 과실이 1이라도 부여된다면 전 그건 법이 잘못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일정 수준 이상 올라선 대부분의 나라가 그렇긴 하겠지만요...
20/06/25 22:35
처음 지나간 할머니(주황색 할머니)가 아이의 보호자 아닌가요? 손자가 뒤따라오는 걸 몰랐던 게 아니라면 이건 보호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 같은데요... 이래저래 안타깝네요
20/06/25 22:40
운전자가 저거 보는 경우와 간발의 차이로 피하는 경우는 평생에 몇 번 없을 만한 '내가 그때 안 봤/했/갔/기타등등...+으면 어떻할 뻔했냐'급 우연과 순발력이 합쳐서야 가능한 거라서 보통의 경우엔 사고가 일어날 수밖에 없겠네요. 근데 저 애가 저렇게 처음 타고 간 것도 아닐 거라서 애초에 저런 위험한 놀이나 운동을 배운다면 보호자가 안전에 대해 충분히 가르쳐주는 방지 대책 밖에는 없지 않나 합니다.
|